[頭部度數] [머리의 치수]
頭之大骨, 圍二尺六寸.
머리뼈의 가장 큰 둘레는 두 자 여섯 치이다.
髮所覆者, 顱至項二尺二寸, 髮以下至頤長一尺.
이마의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는 곳[前髮際]에서 

뒷덜미까지 머리털로 덮인 곳은 두 자 두 치이고,
전발제에서 턱까지의 길이는 한 자이다.
耳後當完骨者, 廣九寸.

耳前當耳門者, 廣一尺三寸[靈樞]
귀 뒤로 두 완골(完骨) 부위의 폭은 아홉 치이고, 

귀 앞 두 이문(耳門) 사이의 폭은 한 자 세 치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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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腦爲髓海][뇌는 골수의 바다이다]
腦爲髓之海, 

髓海有餘則輕勁多力, 

不足則腦轉耳鳴, 脛痠眩冒, 目無所見[靈樞].
뇌는 골수[髓]의 바다이다.
골수[髓海]가 넉넉하면 몸이 가볍고 힘이 세며,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돌고 귀가 울며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어지러우며 

정신이 흐리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영추).
腦者髓之海, 諸髓皆屬於腦, 

故上至腦下至尾骶, 皆精髓升降之道路也[入門].
뇌는 골수의 바다이므로 모든 골수는 뇌에 속한다. 

그러므로 위의 뇌에서 아래의 꼬리뼈에 이르는 길은 

모두 정수(精髓)가 오르내리는 길이다(입문).
髓者骨之充也, 

髓傷則腦髓消爍, 體解 然不去也.
註曰, 不去者, 不能行去也[內經].
골수는 뼛속을 채우는 것이어서 골수가 상하면 

뇌의 골수가 말라 졸아들어 몸이 풀어져 다닐 수 없다.
어떤 주석에서는 "다닐 수 없다는 말은 걸어다닐 수 없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내경).
腦者, 頭之盖骨也, 百會穴分是也.
뇌는 머리를 덮고 있는 뼈로, 백회혈 부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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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屬心] [혀는 심에 속한다]
內經(陰陽應象大論篇 第五)曰 “心在竅爲舌”,
내경에 “심(心)의 구멍은 혀이다”고 씌어 있다.
又(靈樞 脈度 第十七)曰 “心氣通於舌 心和則舌能知五味矣”
또한 “심기(心氣)가 혀에 통하기 때문에
심기가 조화되어야 혀가 5가지 맛을 잘 알 수 있다”고 씌어 있다.
舌者 心之苗也(入門)
혀는 심(心)의 싹이다[입문].
舌爲心之官 主嘗五味 以布五藏焉 心之本脈 繫於舌根
혀는 심에 속한 기관인데 주로 5가지 맛을 갈라서 5장에 나누어 보낸다.
심의 본 경맥은 혀뿌리와 연결되어 있다.
脾之絡脈繫於舌傍 肝脈循陰器 絡於舌本
腎之津液 出於舌端 分布五藏 心實主之,
三經 爲四氣所中 則舌卷不能言
혀는 심에 속한 기관인데 주로 5가지 맛을 갈라서 5장에 나누어 보낸다.
심의 본 경맥은 혀뿌리와 연결되어 있다.
비의 낙맥(絡脈)은 혀의 양쪽에 연결되어 있으며
간의 경맥은 생식기를 돌아서 올라와 혀 밑에 연결되어 있고
신(腎)의 진액은 혀 끝에서 나와 5장(五藏)에 퍼지는데 심이 이것을 주관한다.
심, 간, 신이 3경맥에 4가지 사기가 침범하면
혀가 가드라들기[卷]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七情氣鬱 則舌腫不能語 至如心熱 則舌破生瘡,
肝壅 則出血如湧, 脾閉 則白胎如雪, 此舌之爲病也.(得效)
7정(七情)의 기가 몰리면 혀가 붓기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심에 열이 있으면 혀가 터져서 헌데가 생기고 간기가 막히면
혀에서 피가 샘솟듯이 나오며 비기(脾氣)가 막히면 눈알은 설태[雪]가 끼는데
이것은 다 혀에 병이 생긴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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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鼻曰玄牡之門戶][코는 현빈의 문호이다]
[老子]曰 “谷神不死” 是謂玄牡 玄牡之門 爲天地根綿綿.
若存用之 不勤何謂玄牡之門.
答曰 “鼻通天氣 曰玄門, 口通地氣 曰牝戶, 口鼻乃玄牡之門戶也”(正理).
노자는 죽지 않은 곡신(谷神)을 현빈(玄牝)이라고 하며 현빈의 문호(門戶)는
천지의 근원으로 계속 존재하므로 피로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니 무엇이 현빈의 문호인가.
코는 맑은 기가 통하는 곳이므로 현문(玄門)이라 하고
입으로는 탁한 기가 통하므로 빈호(牝戶)라고 한다.
그러니 입과 코가 바로 현빈의 문호이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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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者腎之竅][귀[耳]는 신(腎)과 관련된 구멍[竅]이다]
[內經](陰陽應象大論篇 第五)曰 “腎主耳”,
내경에 “신(腎)은 귀를 주관한다”고 씌어 있다.
[又]曰 “腎在竅爲耳”.
腎氣通於耳, 腎和 則耳能聞五音矣(難經).
신기는 귀와 통하므로 신이 조화되어야 귀가 5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난경].
[內經](本神 第八(法風))曰 “腎藏精”
[靈樞] (決氣 第三十)曰 精脫者 耳聾.
夫腎爲足少陰之經 乃藏精而氣通于耳, 耳者宗脈之所聚也.
若精氣調和 則腎藏强盛 耳聞五音,
若勞傷氣血 兼受風邪 損於腎藏 耳精脫者 則耳聾無聞也(寶鑑).
내경에 “신(腎)은 정(精)을 저장한다”고 씌어 있고
영추에는 “정기가 몹시 허약하게 되면 귀가 먹는다”고 씌어 있다.
신은 족소음경인데 정을 저장하고 그 기는 귀와 통한다.
귀는 종맥(宗脈)이 모이는 곳이다.
정기가 조화되어야 신기가 몹시 성해져서 귀가 5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힘겹게 일하여 기혈(氣血)이 손상되고 겸하여 풍사(風邪)까지 받아서
신이 상하고 정기가 허약하게 되면 귀가 먹어서 말을 들을 수 없게 된다[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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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輪之圖][오륜지도]
白睛屬肺 氣之精爲氣輪,
黑睛屬肝 筋之精氣爲風輪,
上下瞼屬脾 肉之精爲肉輪,
大小眥屬心 血之精爲血輪,
瞳人屬腎 骨之精爲水輪(得效).
흰자위[白睛]는 폐에 속하는데 기의 정기이므로 기륜(氣輪)이라 한다.
검은자위[黑睛]는 간에 속하는데 힘줄의 정기이므로 풍륜(風輪)이라고 한다.
아래위 눈두덩[瞼]은 비에 속하는데 근육의 정기이므로 육륜(肉輪)이라고 한다.
내자와 외자는 심(心)에 속하는데 혈의 정기이므로 혈륜(血輪)이라고 한다.
눈동자는 신(腎)에 속하는데 뼈의 정기이므로 수륜(水輪)이라고 한다.
氣輪 : 病因 凌寒冒暑 受飮寒漿 飢體虛疎 寒邪入內,
其候或痛或昏 傳在白睛 筋多腫赤 視日如隔霧 看物似生烟
日久不治 變成白膜 黑暗難開(得效).
기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추위와 더위를 받았거나 찬 좁쌀죽웃물을 마셨거나
몸이 허해졌을 때에 한사(寒邪)가 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혹 아프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흰자위에 병이 생기면 힘줄이 벌겋게 붓는데
이때에 해를 보면 안개낀 것같이 보이고 물건을 보면 연기나는 데서 보는 것같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흰 예막이 생겨 눈 앞이 새까맣게 되어 볼 수 없다[득효].
風輪 : 病因 喜怒不常 作勞用心 晝視遠物 讀細書,
其候眥頭充澁 睛內偏疼 視物不明 胞弦緊急 宜去風藥(得效).
풍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대중없이 기뻐했거나 성냈거나 속을 몹시 썼거나
낮에 멀리 있는 것을 많이 보았거나 밤에 잘게 쓴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내자와 외자 부위가 몹시 깔깔하고 눈알이 아프며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두덩이가 팽팽해지면서 켕긴다.
이런 데는 풍을 없애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肉輪 : 病因 多食熱物 好喫五辛 遠道奔馳 食飽耽眠 風積痰壅
其候眼胞赤腫 昏蒙多淚 倒睫澁痛 瘀血侵睛 宜踈醒脾藥(得效).
육륜에 생긴 병이 원인은 뜨거운 것을 많이 먹거나 5가지 매운 것을 즐겨 먹거나
먼 길을 뛰어다니거나 밥을 배부르게 먹고 

곧 잠을 자서 풍(風)이 몰리고 담(痰)이 막힌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눈두덩이 벌겋게 붓고 흐릿하게 보이며 눈물이 많이 나오고
속눈썹이 까부라져 눈을 찌르기 때문에 깔깔하고 아프며 눈알에 어혈이 진다.
이때에는 비(脾)를 조리하면서 시원하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血輪 : 病因 七情煩勞 內動於心 外攻於目 其候赤筋纏眥 

白膜侵睛 胞腫難開昏澁 日久不治 失明愈甚 宜洗心凉血藥(得效).
혈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7정(七情)이 지나쳐서 답답해지고 마음이 괴로우며
속으로는 심(心)을 충동시키고 밖으로는 눈을 피로하게 한 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붉은 핏줄이 내자(內 )와 외자(外 )에 얽히고 검은자위에
흰 예막이 가리며 눈두덩이 부어서 눈을 뜰 수 없으며 눈 앞이 뿌옇고 깔깔하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눈이 멀게 된다.
이때에는 심을 시원하게 하고 혈의 열을 내리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水輪 : 病因 勞役過度 嗜慾無厭 又傷七情 加之多飡 酒麪好啖醎辛
因動腎經 通於黑水 其候冷淚 鎭流於瞼 上飛蠅相 趂於睛前 積聚風虛
或澁或痒結成瞖障 常多昏暗 宜用補腎藥(得效).
수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힘들게 일 하였거나 성욕을 억제하지 못한 데 있다.
또한 7정에 상한 다음 다시 술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해서 신경이 발동하여 눈동자로 통하게 된 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찬 눈물이 뺨으로 흘러내리고 파리가 눈 앞에 날아다니는 것같이
보이며 적취(積聚)나 풍허(風虛)로 눈이 깔깔하거나 가려우며
예장( 障)이 생겨서 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데는 신(腎)을 보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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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有九宮][머리에는 9개의 궁이 있다]
頭有九宮 腦有九瓣
一曰雙丹宮, 二曰明堂宮, 三曰泥丸宮, 四曰流珠宮, 五曰大帝宮
六曰天庭宮, 七曰極眞宮, 八曰玄丹宮, 九曰太皇宮, 各有神以主之
謂之元首 九宮眞人也(黃精).
머리에는 9개의 궁이 있고 뇌에는 9개의 부문[九辨]이 있다.
첫째는 쌍단궁(雙丹宮)이고 둘째는 명당궁(明堂宮)이며 셋째는 이환궁(泥丸宮)이다.
넷째는 유주궁(流珠宮)이고 다섯째는 대제궁(大帝宮)이며 여섯째는 천정궁(天庭宮)이다.
일곱째는 극진궁(極眞宮)이고 여덟째는 현단궁(玄丹宮)이며
아홉째는 태황궁(太皇宮)이다.
이것들은 다 신이 주관하는데 신을 원수구궁진(元首九宮眞)이라고 한다[황정].
問泥丸宮, 正在何處 ?
答曰 頭有九宮中 曰泥丸 九宮羅列七竅 應透泥丸之宮 魂魄之穴也(正理).
이환궁이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니 머리에는 9개의 궁이 있는데
가운데 것을 이환궁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9개의 궁은 제각기 자리가 있는데 7규(七竅)와 통해 있고
이환궁에는 혼백이 나드는 구멍이 있다고 하였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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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肛門重數] [항문의 무게와 치수]
靈樞(平人絶穀 第三十二)曰 

肛門 重12兩 大八寸 徑二寸太半 長二尺八寸
受穀九升三合八分合之一.
영추에 “항문은 무게가 480g이고 둘레는 8치, 직경은 2치 5푼이 넘으며
길이는 2자 8치이다.
용적은 9되 3홉 8분인데 8분을 1홉으로 계산하면 9되 4홉이다”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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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陰屬宗筋] [전음은 종근에 속한다]
內經(厥陰篇 第四十五)曰 前陰者 宗筋之所聚 太陰陽明之所合也.
註曰 “宗筋 挾臍下 合於陰器 太陰脾脈 陽明胃脈 皆輔近宗筋 故云合也.
내경에 “전음은 종근(宗筋)이 모이는 곳이며
태음경맥과 양명경맥의 합치는 곳이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종근은 배꼽을 끼고 아래로 내려가 전음에서 합쳐졌다.
족태음비경맥과 족양명위경맥은 다 종근에 접해 있으면서
도와주기 때문에 합(合)이라고 한다”고 씌어 있다.
宗筋 謂陰毛中 橫骨上下 之竪筋也(內經).
종근이란 음부의 털이 난 곳에 가로놓인 뼈의 아래위에 있는 힘줄이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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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髮屬腎][머리털은 신에 속한다]

內經(六節臟象論篇 第九) 曰 “腎主髮”.
[又](五藏生成篇 第十)曰 “腎之合骨也. 其榮髮也”.
내경에 “신(腎)은 털을 주관한다.
또한 신은 뼈와 연관이 있는데 그의 상태는 겉으로 머리털에 나타난다”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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