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稷米][직미 / 피쌀] 

性冷味甘無毒治熱益氣補不足[本草]
성질이 차고[冷]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열을 치료하는데 기를 돕고 부족한 것을 보한다[본초].
多食發冷氣入穀之中最爲下

八穀者 黍 稷 稻 粱 禾 麻 菽 麥 也

禾是粟苗  麻是胡麻  菽是大豆  麥有大小圔 麥 此諸穀之限也[本草]
많이 먹으면 찬 기운[冷氣]이 생긴다.
8가지 곡식 가운데서 제일 좋지 못한 것이다.
8가지 곡식이란 기장(黍), 피(稷), 벼(稻), 양미(梁), 조(禾), 참깨(麻), 콩(菽), 보리(麥)를 말한다.
여기서 조는 조싹(粟苗)을 말하는 것이고

참깨는 검정참깨(胡麻)를 말하는 것이고

콩은 흰콩(大豆)을 말하는 것이고

맥은 보리쌀(大麥), 밀(小麥), 겉보리( 麥)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곡식의 전부이다[본초].
稷乃燔之異名也稷亦穀之類似黍而小卽

今之燔米又謂之潷爲五穀之長[入門]
피(稷)는 채( )의 딴 이름이다. 피도 역시 곡식의 한 가지인데 기장 비슷하면서 알이 잘다.
요즘은 검정 피쌀을 자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5곡 가운데서 상품이다[입문].
稷米堪爲飯不粘着其味淡今謂之燔米[本草]
피쌀(稷米)로도 밥을 지을 수 있으나 찰지지 못하고 맛이 슴슴하다[淡].
이것은 요즘 검정 피쌀( 米)이라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본초].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沃杵頭細糠][용저두세강]   (0) 2019.02.19
[豆腐][두부]  (0) 2019.02.19
[飴糖][이당]   (0) 2019.02.19
[醋][초]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沃杵頭細糠][용저두세강 / 절구공이 묻은 겨]

性平  主卒漴食不下亦主

反胃不下食刮取含之卽差亦是沃宭義耳[本草]
성질이 평(平)하다.

갑자기 목이 막혀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반위로 음식이 내리지 않을 때에 먹어도 곧 낫는데

그것은 절구공이로 내려 짓찧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본초].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稷米][직미]   (0) 2019.02.19
[豆腐][두부]  (0) 2019.02.19
[飴糖][이당]   (0) 2019.02.19
[醋][초]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豆腐][두부]

性平(一云冷)味甘有毒   益氣和脾胃[入門]
성질이 평(平)하고(차다[冷]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있다.
기를 보하고[益氣] 비위를 조화시킨다[和脾胃][입문].
豆腐有毒  性冷而動氣能發腎氣頭風瘡疥[食物]
두부는 독이 있고 성질이 차다[冷].
기(氣)를 동(動)하게 하고 신기(腎氣)를 동[發]하게 하며

두풍, 헌데, 옴을 생기게 할 수 있다[식물].
多食則膨脹殺人喫酒則甚惟飮冷水卽消矣[俗方]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오르고 생명까지 위험한데 이때에 술을 먹으면 더 심해진다.
이런 때에는 찬물을 마셔야 삭는다[속방].
中寒多泄多搝者忌食[入門]
속이 차서 몹시 설사하고 방귀가 많이 나갈 때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입문].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稷米][직미]   (0) 2019.02.19
[沃杵頭細糠][용저두세강]   (0) 2019.02.19
[飴糖][이당]   (0) 2019.02.19
[醋][초]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飴糖][이당 / 엿]

性溫味甘主補虛乏益氣力潤五藏消痰止嗽[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다[甘]. 허약한 것을 보하며

기력을 돕고 5장을 눅여 주며 담(痰)을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한다[본초].
飴糖又云膠飴是濕糖如厚蜜者[本草]
이당을 또한 교이(膠胎)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진한 꿀(厚蜜)과 같은 물엿을 말하는 것이다[본초].
以其色紫凝如琥珀色謂之膠飴色白而嘣强者謂之飴糖不入藥[湯液]
자줏빛이 나는 것이 엉켜서 호박빛깔이 된 것을 교(膠)라고 한다.

빛이 희고 굳게 엉긴 것을 성당( 糖)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다[탕액].
飴卽軟糖也建中湯用之入脾[湯液]
엿이라고 할 때에는 무른 엿을 말한다.

건중탕(建中湯)에 넣어 쓰는데 그 기운은 비장으로 들어간다[탕액].
飴屬土成於火大發濕中之熱多食動脾風[丹心]
엿은 토(土)에 속하는 것이지만 불로 고아 만들었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열이 몹시 생기게 한다.

그러므로 많이 먹으면 비풍(脾風)이 동(動)할 수 있다[단심].
諸米皆可作惟以姎米作者入藥[本草]
여러 가지 쌀로 다 만들 수 있으나 오직 찹쌀로 만든 것만 약으로 쓴다[본초].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沃杵頭細糠][용저두세강]   (0) 2019.02.19
[豆腐][두부]  (0) 2019.02.19
[醋][초]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豆栥][두자 / 약전국]   (0) 2019.02.19

[][초 / 식초] 

性溫味酸無毒主消癰腫破血暈除琋塊堅積[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옹종(癰腫)을 삭히고 혈훈(血暈)을 낫게 하며 징괴( 塊)와 뜬뜬한 적[堅積]을 헤친다[본초].
治産後血暈及諸失血過多血暈止心痛咽痛[本草]
산후혈훈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를 많이 흘려서 생긴 혈훈증과

가슴앓이[心痛], 목구멍이 아픈 것[咽痛]을 치료한다[본초].
殺一切魚肉蔬菜毒[本草]
일체 물고기나 고기나 남새의 독을 없앤다[본초].
醋亦謂之醯以有苦味故俗呼爲苦酒[本草]
식초를 보고 신 것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쓴 맛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고주(苦酒)라고 한다[본초].
苦酒米醋是也[得效]
고주(苦酒)는 쌀로 만든 식초를 말한다[득효].
不可多食損人肌藏及損人骨[本草]
많이 먹으면 살, 5장, 뼈가 상할 수 있다[본초].
入藥當取二三年米醋良穀氣全故也小麥醋不及[本草]
약으로는 반드시 2-3년이 된 쌀초[米醋]를 써야 좋은데

그것은 곡식 기운이 많기 때문이다.

밀로 만든 식초는 이것보다 못하다[본초].
醋措也能措五味以適中也[入門]
초(醋)자는 조치한다는 조(措)자의 뜻과 같은 것인데

5가지 맛을 조절하여 알맞게 한다는 것이다[입문].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豆腐][두부]  (0) 2019.02.19
[飴糖][이당]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豆栥][두자 / 약전국]   (0) 2019.02.19
[糟][조]   (0) 2019.02.19

[][장 / 된장, 간장] 

性冷利味稜酸無毒

除熱止煩滿[本草]
성질이 차고[冷] 맛이 짜면서 시고[酸]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답답하고 그득한 것을 멎게 한다[본초].
殺一切魚肉蔬菜梁毒

又殺百藥熱傷及火毒[本草]
여러 가지 생선, 채소, 버섯을 먹고 중독된 것을 푼다.
또한 여러 가지 약으로 생긴 열에 상하였거나[百藥熱傷] 불에 덴 독[火毒]을 없앤다[본초].
多以豆作

小麥亦作醬不及豆

肉醬魚醬皆呼爲穰不入藥用[本草]
흔히 콩으로 만든다.
밀로도 만들기는 하나 콩으로 만든 것보다 못하다.
고기장이나 물고기장들을 젖국이라고 하는데 약으로는 쓰지 못한다[본초].
醬將也

將和五味以安五藏故聖人不得不食也

以豆作陳久者良[入門]
간장은 가질 ‘장(將)’자의 뜻을 딴 것이다.
간장에 양념을 잘 배합하면 5장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들이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장은 콩으로 만들고 오랫동안 묵은 것이 좋다[입문].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飴糖][이당]   (0) 2019.02.19
[醋][초]   (0) 2019.02.19
[豆栥][두자 / 약전국]   (0) 2019.02.19
[糟][조]   (0) 2019.02.19
[梨花酒][이화주]  (0) 2019.02.19

[豆栥][두자 / 약전국 / 약누룩] 

性寒味苦(一云稜一云甘)無毒

主傷寒頭痛寒熱瀆氣發汗通關節[本草]
성질이 차고[寒] 맛이 쓰며[苦](짜다고도 하고 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상한으로 머리가 아프고 추웠다 열이 나는 것[傷寒頭痛寒熱]과 산람장기( 氣)를 치료하는데

땀이 나게 하며 뼈마디를 잘 놀릴 수 있게 한다[본초].
治中毒藥蠱氣秇疾[本草]
약중독, 고독, 학질을 치료한다[본초].
又殺六畜胎子諸毒[本草]
집짐승의 새끼를 먹고 생긴 여러 가지 중독을 푼다[본초].
去心中懊婓宜生用之[湯液]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괴로운 것[心中懊 ]을 없애려면 생것을 쓰는 것이 좋다[탕액].
和蔥白服發汗最速[本草]
파밑(총백)과 같이 달여서 먹으면 땀을 내는데 제일 빠르다[본초].
得矦良[本草]
식초와 함께 쓰면 좋다[본초].
造法(見雜方)
만드는 방법은 잡방에 씌어 있다. 


[造豉法][조자법]   [약전국을 만드는 방법]

以大豆爲黃蒸(卽末醬)每一斗 加塩四升 川椒150g同淹

(春秋三日, 夏二日, 冬五日) 卽成半熟 加生薑細切187.5g

拌勻 入器內封口 埋蓬艾積草中 厚覆之 或馬糞中

過七日 或二七日 乃取用旣潔且精(本草).

누런 콩을 찐 것(즉 메주콩이다) 1말에 소금 4되,

조피열매(천초) 160g을 넣고 섞어서 봄과 가을에는 3일,

여름에는 2일, 겨울에는 5일 동안 두어서 절반 정도 익힌 다음

생강을 잘게 썰어서 200g을 넣고 고루 섞는다.

이것을 항아리에 담고 아가리를 잘 막아서 쑥더미 속에 깊이 묻는다.

혹 마분(馬糞)속에 파묻기도 한다.

7일간이나 14일간 있다가 파내어 쓰는데 깨끗하고 정결하다[본초].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醋][초]   (0) 2019.02.19
[醬][장]   (0) 2019.02.19
[糟][조]   (0) 2019.02.19
[梨花酒][이화주]  (0) 2019.02.19
[煮酒][자주]  (0) 2019.02.19

[][조 / 술지게미] 

性溫味稜無毒

椕撲損瘀血 浸洗凍瘡

及付蛇蜂煗毒去蔬菜毒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짜며 독이 없다.
얻어 맞아서 어혈(瘀血)이 진 데는 이것으로 찜질하고 얼어서 상한 데[凍瘡]는 이것으로 씻는다.
뱀이나 벌한테 쏘인 독과 채소독을 없앤다.
又能藏物不敗柔物能軟[本草]
또한 물건을 보관하는데 이것을 넣으면 물건이 변하지 않고 부드러워진다[본초].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醬][장]   (0) 2019.02.19
[豆栥][두자 / 약전국]   (0) 2019.02.19
[梨花酒][이화주]  (0) 2019.02.19
[煮酒][자주]  (0) 2019.02.19
[燒酒][소주]  (0) 2019.02.19

[梨花酒][이화주] 

色白味糪宜於春夏[俗方]
빛이 맑고 맛이 좋은데 봄과 여름에 마시면 좋다[속방].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豆栥][두자 / 약전국]   (0) 2019.02.19
[糟][조]   (0) 2019.02.19
[煮酒][자주]  (0) 2019.02.19
[燒酒][소주]  (0) 2019.02.19
[江西麻姑酒][강서마고주]  (0) 2019.02.19

[煮酒][자주]

味殊佳夏月宜飮[俗方]
맛이 특별히 좋은데 여름에 마시면 좋다[속방].

'[湯液篇] > [穀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糟][조]   (0) 2019.02.19
[梨花酒][이화주]  (0) 2019.02.19
[燒酒][소주]  (0) 2019.02.19
[江西麻姑酒][강서마고주]  (0) 2019.02.19
[淮安菉豆酒][회안녹두주]  (0) 2019.02.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