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酒方][단주방/술을 끊는 방법]

 

取酒7升着甁中朱砂20g 細硏納甁中 緊塞甁口

安猪圈中 任猪動搖 經7日 取飮之 卽不復飮

술 7되를 병에 넣고 주사(보드랍게 간 것) 20g을 그 속에 넣어 꼭 막은 다음

돼지우리에 약 1주일 동안 두었다가 먹으면 다시 술을 마시지 않는다.

鸕鶿糞灰水服4g 鷹屎灰 亦可.

和酒服 並勿令 飮人知(本草).

노자분 태운 가루 4g을 물로 먹거나 응시 태운 가루를 술에 타 먹어도 좋은데

먹는 사람에게 알리지 말아야 한다[본초].

又井中 倒生草 水煎服 又竹葉上露 和酒服(俗方).

또는 우물벽에 거꾸로 난 풀을 달여 마시거나

참대잎(죽엽)에 맺힌 이슬을 술에 타 먹기도 한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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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導引法][도인법]  

凡酒食中毒 正坐仰天 呼出酒食醉飽之氣 立飢且醒(病源). 

술이나 음식물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단정히 앉아서 머리를 젖히고

지나치게 먹은 술과 음식물의 기운을 내보내면 곧 배가 고프게 되고 술에서 깨게 된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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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傷飮食宜下][내상음식의하]

 

人病 有宿食 何以別之?

曰 脈浮而大 按之反澁 故知有宿食

宜大承氣湯方見寒門 下之.

체기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대답하기를 맥이 부()하면서 대()하나 누르면

반대로 삽맥(澁脈)이 나타나는 것으로 체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에는 대승기탕(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이 좋다.

 

脈數而滑者 此有宿食 宜下之 愈用大 小承氣湯

宿食 潮熱 用小承氣湯方見寒門(仲景).

맥이 삭()하면서 활()한 것은 체기가 있는 것이므로 설사시키면 낫는데

대승기탕, 소승기탕(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다.

체기에 조열(潮熱)이 있으면 소승기탕을 쓴다[중경].

 

傷寒物 或熱物者 宜備急丸方見救急 除源散(入門).

찬 음식물이나 뜨거운 음식물에 상했을 때에는

비급환(처방은 구급문에 있다)이나 제원산이 좋다[입문].

 

食在中下脘者 宜下以逐之

木香見睍丸 丁香脾積丸二方見腹門 感應元方見大便門 選用(入門).

체한 것이 중완(中脘)이나 하완(下脘)에 있을 때에는

설사시켜 내보내는 것이 좋은데 목향견현환, 정향비적환(처방은 배문에 있다),

감응원(처방은 대변문에 있다) 등에서 골라 쓴다[입문].

 

下食積 宜用沂源散 一名 除源散 方見上

煮黃丸 丁香脾積丸方見大便門

神應丸(卽 一名 感應元) 枳實大黃湯.

식적(食積)을 내려가게 하는 데는 소원산(제원산),

자황환, 정향비적환(처방은 대변문에 있다),

신응환(즉 감응원), 지실대황탕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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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傷飮食宜吐][내상음식의토]

 

宿食在上脘 當吐之 宜瓜蒂散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윗배에 있으면 토하게 해야 한다.

이때는 과체산(처방은 구토문에 있다)을 쓴다.

 

食寒胸中 上部有脈 下部無脈 其人當吐不吐者 死 宜瓜蒂散(東垣).

음식물이 가슴에 막혀서 촌맥은 있으나 척맥이 나타나지 않으면 토하게 해야 한다.

만일 토하지 않으면 위급할 수 있다.

이때는 과체산을 쓴다[동원].

 

尋常 飮食過飽 在膈不下 必用瓜蒂散 但以手 或以雞翎探吐之 塩湯吐法 更佳(東垣).

늘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가슴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을 때에는

과체산을 쓰지 말고 손가락이나 닭의 깃으로 목구멍을 자극하여

토하게 하거나 소금물로 토하게 하는 것이 더욱 좋다[동원].

 

飮食不消 在胸膈間 兀兀反覆 欲吐甚者 用瓜蒂散 輕者 以物 探吐之(綱目).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명치에 있어 무직하고 거듭 몹시 토하려고 하는 데는

과체산을 쓰고 경한 데는 딴 것으로 토하게 한다[강목].

 

飮酒過多 速吐之 爲佳(得效).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데는 빨리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득효].

 

吐出宿食 宜用陰陽湯 或溫塩湯 多飮 探吐之(入門).

체기를 받은 것을 토하게 하려면

음양탕이나 따뜻한 소금물을 많이 마시게 하여야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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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積類傷寒][식적유상한]

凡傷寒成積 亦能發熱 頭痛 證似傷寒 宜用陶氏平胃散(入門).

대체로 음식에 체하여 적()이 되면 역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픈 것이 상한(傷寒)과 비슷하다.

이때는 도씨평위산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食厥][식궐]

凡人 卒然暈倒 口噤不能言 目不識人 四肢不擧 等證 多因飮食過度 變爲異常之疾 必須審問

若果因飮食之後 或着氣惱 多用薑塩湯 多灌探吐之, 後服 加味六君子湯卽愈(回春).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면서 이를 악물고 말을 하지 못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등의 증상은 대개 음식을 지나치게 먹은 데로부터 이상한 병증을 일으킨 것이다.

이때는 반드시 자세히 물어보고 만일 음식을 먹은 뒤나 고민을 몹시 해서 생겼다면

생강과 소금을 넣고 끓인 물을 많이 먹여 토하게 하고 나서 가미육군자탕을 먹이면 곧 낫는다[회춘].

[內傷調補藥][내상조보약]

內傷脾胃 調理常服藥 宜參苓白朮丸 參苓白朮散 瑞蓮丸 太和丸 雲林潤身丸

補眞膏 參朮調元膏 白朮和胃丸 異功散方見五藏 九仙王道糕 秘傳三仙糕 茯苓造化糕

白雪糕 砂糖元 天眞元 還元丹 助元散 蒼朮膏 白朮膏.

내상 때 비위(脾胃)를 조리하기 위해서는 늘 삼령백출환, 삼령백출산, 서련환, 태화환, 운림윤신환,

보진고, 삼출조원고, 백출화위환, 이공산(처방은 5장문에 있다), 구선왕도고, 비전삼선고, 복령조화고,

백설고, 사탕환, 천진원, 환원단, 조원산, 창출고, 백출고 등을 쓰는 것이 좋다.

 

[不伏水土病與內傷同][불복수토병여내상동]

 

四方之氣 溫凉不同 隨方嗜欲 因以成性

若移其舊土 多不習伏 必因飮食 以入腸胃 腸胃不習疾病必生

故曰 不伏水土也(病源).

지방마다 기후가 차고 더운 것이 다르다. 어느 곳에 가나 그곳의 기후에 습관되어야 한다.

만일 살던 곳을 떠나 딴 곳으로 가면 대부분 수토(水土)가 맞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곳 음식이 장위(腸胃)에 들어가면 장위가 습관되지 못하였으므로 병이 반드시 난다.

때문에 수토(水土)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병원].

 

不伏水土之疾 與瘴 同源. 夫平原土堅 水熱 山谷 土潤 水冷

俱以平胃散 棗肉平胃散二方見上 食傷消導之劑 加減正氣散方見霍亂

不換金正氣散 藿香正氣散 皆可隨水土風氣冷熱 加減用之 然以扶脾胃爲本.

凡縱酒色 及食魚 肉 果 菜 笋 蕨 生冷 糯飯 燒酒 及油炒 醬煿 雞鵝 麪食 過飢

過飽歇 臥處有穢氣 半夜失蓋 早行沾露 空腹出外 皆能發瘴 仕宦商賈 遊外

俱宜節飮食 愼起居 以防之.

大槪 與濕瘴同治(入門).

수토가 맞지 않아서 나는 병은 장기로 나는 병의 원인과 같다.

대체로 평야지대는 땅이 굳고 물이 더우며 산골은 땅이 축축하고 물이 차다.

모두 평위산, 조육평위산(처방은 내상문에 있다) 혹은 가감정기산(처방은 곽란문에 있다),

불환금정기산, 곽향정기산 등을 쓰되 수토와 차고 더운 기후에 따라 가감하여 쓴다.

그러나 비위(脾胃)를 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대체로 주색에 지나치거나 물고기, 과일, 채소, 참대순, 고사리, 날것, 찬 것, 찰밥, 소주,

기름에 볶은 것, 간장에 졸인 것, 닭고기, 게사니고기(), 밀가루음식 등을

먹거나 지나치게 배고프거나 지나치게 배부르거나 거처하는 곳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거나 밤에 이불을 차버리거나 아침 일찍 이슬을 차면서

길을 걷거나 빈속에 밖으로 나가는 것은 다 장기병을 일으킨다.

객지로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음식을 적당히 먹으며

일상생활에 조심하여 병을 미리 방지해야 한다.

대체로 습병(濕病)과 장기병( 氣病)은 같이 치료한다[입문].  

 

 

[五味過傷爲病][오미과상위병]

 

酸走筋多食之 令人癃 小便不通也

신맛[]은 힘줄로 가는데 많이 먹으면 오줌이 나오지 못한다.

 

鹹主血 多食之 令人渴

짠 맛은 피로 가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갈증이 난다.

 

辛主氣 多食 令人洞心 心液爲汗 洞心謂汗出也

매운 맛[]은 기()로 가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통심(洞心)이 된다(심의 진액은 땀이다.

통심이란 땀이 난다는 말이다).

 

ː苦主骨 多食之 令人變嘔

쓴 맛[]은 뼈로 가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구역한다.

 

甘主肉 多食之 令人悗心悗與悶同.(靈樞五味論 第六十三).

단맛[]은 살로 가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슴이 답답하다[영추].

 

多食鹹 則脈凝澁 而變色.

多食苦 則皮槁而毛拔.

多食辛 則筋急而爪枯. 多食酸 則肉胝䐢而唇揭.

多食甘 則骨痛而髮落(內經 五藏生成篇 第十).

짠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맥이 잘 돌지 못하면서 빛이 변한다.

쓴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말라서 털이 빠진다.

매운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힘줄이 땅기면서 손발톱이 마른다.

신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굳어지며 입술이 튼다.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뼈가 아프고 털이 빠진다[내경].

[內傷將理法][내상장리법]

 

服藥後 若喜食 一二日不可飽食 恐胃再傷 須所進美食 助其藥力.

益升浮之氣 而滋其胃氣 愼不可淡食 以損藥力 而助邪氣之降沈也

可以少役形體 使胃氣得轉運 升發 愼勿大勞役 使氣復傷

若脾胃得安定 尤佳 若胃氣稍强 少食果以助穀藥之力.

經 藏氣法時論篇 第二十二 >曰 五穀爲養 五果爲助 是也(東垣).

약을 먹은 뒤에 음식이 잘 먹히면 1-2일 동안은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위()를 다시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맛있는 음식을 조금씩 먹어서 그 약 기운을 돕고 떠오르는 기를 보하여

그 위기(胃氣)를 보양하고 또 담박한 음식을 먹어서

약 힘을 약화시켜 완고해지는 사기를 조장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때 조금씩 노동을 하여 위기가 잘 돌아 올라 퍼지게 할 것이며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여 다시 기를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비위(脾胃)가 안정되면 더욱 좋다.

만일 위기가 좀더 든든해지면 과일을 조금씩 먹어서 음식과 약 힘을 도와주어야 한다.

내경“5곡으로 영양하고 5가지 과일로써 도와준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동원].

 

帝曰 胃惡熱而喜淸冷 大腸惡淸冷而喜熱 兩者 不和何以調之?

岐伯曰 調此者 飮食衣服 亦欲適寒溫 寒無凄滄 暑無出汗 飮食熱無灼灼

寒無滄滄 寒溫中適 故氣將持 乃不致邪僻也(靈樞 師傳 第二十九).

황제가 묻기를 ()는 뜨거운 것을 싫어하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며

대장(大腸)은 시원한 것을 싫어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2가지가 조화되지 못한 때에는 어떻게 조화시켜야 하는가

기백(岐伯)이 대답하기를

2가지를 조화시키려면 의복과 음식을 차고 더운 것에 맞게 입거나 먹어야 한다.

즉 차게 하되 몸이 차게 입지 말고 덥게 하되 땀나게 입지 말며 음식을 뜨겁게 하되

혀를 댈 수 없게는 하지 말고 차게 하되 이가 시리지 않게 해야 한다.

차고 더운 것이 적당하면 기가 고르게 되어 병이 나지 않는다[영추].

 

五味淡薄 令人神爽氣淸(養性書).

담박(淡薄)한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상쾌해지고 기가 맑아진다[양성서].

 

飮食欲相接而溫和 宜食多而肉少

一切肉 惟須煮爛停冷食之 食畢當潄口數過 勿食生肉 傷胃(得效).

음식은 입에 맞는 것으로 따뜻하게 해서 먹을 것이며 밥을 많이 먹고 고기는 적게 먹을 것이다.

일체 고기는 푹 삶아서 식혀 먹을 것이며 그것을 먹은 뒤에 양치해야 한다.

그리고 생고기를 많이 먹어서 위를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득효].

 

茶之爲物 四時皆不可 多喫 令人下焦虛冷

惟飽食後煖飮一兩盞 不妨 盖能消食故也.

()는 어느 때나 너무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하초(下焦)를 허하게 하고 차게 하기 때문이다.

다만 배불리 먹은 뒤에 더운 것을 1-2잔 마시는 것이 좋다.

그것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때문이다.

 

茹性至冷 菜苽雖治氣 又能暗人耳目

此等物四時皆不可 多食 老人 尤宜忌之.

생절이는 성질이 차므로 채소와 오이는 비록 기()를 치료하지만 사람의 귀와 눈을 어두워지게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은 어느 때나 많이 먹지 말 것이며 늙은이들은 더욱 삼가해야 한다.

 

脾好音樂 夜食多 則脾不磨

周禮曰 樂以侑食 盖脾好音樂 絲竹耳纔聞 脾卽磨矣(活人心).

()는 음악을 좋아하며 밤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가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

주례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권하라고 하였는데 대체로 비는 음악을 좋아하므로

그것을 들으면 비가 곧 소화를 시킨다[활인서].

 

每食訖以手磨面 及腹數百遍 又行步躊躇計 使中數里來 則食易消 令人能食 無百病.

매번 음식을 먹은 뒤에 손으로 얼굴과 배를 수백 번 문지르고 몇 리 걸을 만한 시간을

제자리에서 걸으면 음식이 쉽게 소화되고 음식을 잘 먹으며 온갖 병이 없어진다.

 

飽食卽臥 或不消成積.

배불리 먹고 곧 누우면 혹 소화되지 않고 적취(積聚)가 된다.

 

又夜勿過醉飽(得效).

또 밤에 술을 많이 마시거나 배부르게 먹지 말아야 한다[득효].

 

行住坐臥 各得其宜 不可至疲倦(東垣).

걷거나 서 있거나 앉거나 눕는 것을 각각 알맞게 해야 하고 피로하게까지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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