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肝臟導引法][간장도인법]
可正坐, 以兩手相重, 按下, 徐緩身左右各三五度.

又可正坐, 兩手拽相叉, 飜覆向胸三五度.

此能去肝家積聚風邪毒氣[臞仙].
똑바로 앉아서 양손을 겹쳐 허벅다리를 누른 다음

천천히 몸을 좌우로 늘어지게 돌리기를 15번씩 한다.

다시 똑바로 앉아서 양손을 서로 깍지 끼고 뒤집어 손등이 가슴을 향하게 하여

잡아당기기를 15번 하면 간에 생긴 적취, 풍사, 독기를 없앨 수 있다(구선).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臟修養法][간장수양법]   (0) 2019.11.24
[肝絶候][간절후]   (0) 2019.11.24
[肝病治法][간병치법]   (0) 2019.11.24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臟修養法][간장수양법]
常以正月二月三月朔旦, 東面平坐,

叩齒三通, 吸震宮靑氣入口, 九呑之, 閉氣九十息[養性書].
늘 음력 정월과 이월, 삼월의 초하룻날 아침에 동쪽을 향하여 평좌하고

이[齒]를 상하로 3번 부딪치고[叩], 동쪽의 맑은 공기[震宮靑氣]를 입으로 9번 마신 다음

90번 숨쉴 동안만큼 숨을 내쉬지 않는다(양성서).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臟導引法][간장도인법]   (0) 2019.11.24
[肝絶候][간절후]   (0) 2019.11.24
[肝病治法][간병치법]   (0) 2019.11.24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絶候][간절후]
足厥陰氣絶, 則筋絶.

厥陰者, 肝脈也.

肝者, 筋之合也, 筋者, 聚于陰器而絡于舌本也.

故脈不榮則筋急, 筋急則引舌與卵.

故脣靑舌卷卵縮, 則筋先死. 庚日篤, 辛日死.
족궐음의 기가 다하면 근절(筋絶)이 생긴다.

궐음은 간의 경맥인데 간은 힘줄과 배합된다.

힘줄은 음부에 모여 혀뿌리를 얽고 있다[絡].

그러므로 경맥의 기가 왕성하지 못하면 힘줄이 당기고[急] 힘줄이 당기면 혀와 음낭이 당긴다.

입술이 퍼렇게 되고 혀가 말리고 음낭이 오그라드는 것은 힘줄이 먼저 상한 것인데,

이 병은 경일(庚日)에 위독해져서 신일(辛日)에 죽는다.
厥陰終者, 中熱嗌乾, 善尿心煩, 甚則舌卷, 卵上縮而終矣[靈樞].
궐음병으로 죽을 때는 속에 열이 생겨서 목구멍이 마르며 오줌을 자주 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심하면 혀가 말리고 음낭이 오그라들면서 죽게 된다(영추).
脣吻反靑, 四肢漐習 伸縮也, 汗出者, 此爲肝絶也[仲景].
입술[脣吻]이 도리어 퍼렇고 팔다리를 떨며[漐習](폈다 구부렸다 하는 것이다)

땀이 나는 것은 간기가 끊어졌기 때문이다(중경).
肝絶八日死, 何以知之.

面靑但欲伏眠, 目示而不見人, 汗出如水不止 八, 一作三[脈經].
간기가 끊기면 여드레(여드레를 사흘이라고 한 곳도 있다) 만에 죽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얼굴빛이 퍼렇고 엎드려 자려고만 하고 눈은 뜨고 있으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땀이 물 흐르듯이 나면서 멎지 않는 것을 보고 안다(맥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臟導引法][간장도인법]   (0) 2019.11.24
[肝臟修養法][간장수양법]   (0) 2019.11.24
[肝病治法][간병치법]   (0) 2019.11.24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病治法][간병치법]
肝苦急, 急食甘以緩之甘草, 宜食 粳米, 牛肉, 棗, 葵.

註曰, 肝苦急, 是其氣有餘也.

肝欲散, 急食辛以散之 川芎.

肝虛以生薑陳皮之類補之[內經][東垣].
간은 켕기는 것[急]을 싫어하는데,

이런 때는 빨리 단것을 먹어서 느슨하게 해주어야 하니[緩] 감초를 쓰며,

멥쌀, 쇠고기, 대추, 아욱을 먹는다.

전원기의 주에서는 "간이 켕기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그 기운이 지나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간은 흩뜨리길[散] 좋아하니 빨리 매운 것을 먹어서 흩뜨려야 하는데, 천궁을 쓴다.

간이 허하면 생강과 진피 같은 것으로 보하여야 한다(내경, 동원).
肝病宜食甘 粳米, 牛肉, 棗, 葵, 取其甘能緩急也[內經].
간병에는 단것이 좋은데, 멥쌀, 쇠고기, 대추, 아욱을 먹는다.

이는 단맛이 켕기는 것을 느슨하게 해주는 힘을 이용한 것이다(내경).
肝病宜食 麻, 犬肉, 李, 韭, 皆酸取本味也[甲乙經].
간병에는 참깨[麻], 개고기, 오얏, 부추를 먹는다.

이것들은 모두 맛이 신데, 이것은 간 자신에 속하는 미(味)를 취한 것이다(갑을경).
肝虛宜四物湯 方見血門, 淸肝湯, 或補肝丸.

肝實宜瀉靑丸, 洗肝散, 當歸龍薈丸[海藏].
간이 허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 청간탕, 보간환을 쓴다.

간이 실하면 사청환, 세간산, 당귀용회환을 쓴다(해장).
肝病禁當風[內經].
간병에는 바람을 쐬지 말아야 한다(내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臟修養法][간장수양법]   (0) 2019.11.24
[肝絶候][간절후]   (0) 2019.11.24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病證][간병증]   (0) 2019.11.22

[肝病間甚][간병간심]
病在肝, 愈於夏, 夏不愈, 甚於秋, 秋不死, 持於冬, 起於春.
병이 간에 있으면 여름에 낫는데, 여름에 낫지 못하면 가을에 가서 더해진다.

그리고 가을에 죽지 않으면 겨울에는 웬만하다가 봄철에 가서 완전히 낫는다.
肝病者, 愈在丙丁, 丙丁不愈, 加於庚辛, 庚辛不死, 持於壬癸, 起於甲乙.
간병은 병일(丙日)이나 정일(丁日)에 낫는데,

병일이나 정일에 낫지 못하면 경일(庚日)이나 신일(申日)에 심해진다.

그리고 경일이나 신일에 죽지 않으면,

임일(壬日)이나 계일(癸日)에는 웬만하다가 갑일(甲日)이나 을일(乙日)에 가서 완전히 낫는다.
肝病者, 平朝慧, 下晡甚, 夜半靜[內經].
간병은 아침에는 가볍다가 해질 무렵에 심해지며, 밤중에는 안정된다(내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絶候][간절후]   (0) 2019.11.24
[肝病治法][간병치법]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病證][간병증]   (0) 2019.11.22
[肝傷證][간상증]   (0) 2019.11.22

[肝病虛實][간병허실]
肝藏血, 血舍魂, 肝氣虛則恐, 實則怒.
간은 혈을 저장하는데, 그 혈에는 혼(魂)이 깃들여 있다.

간기가 허(虛)하면 무서움을 잘 타고, 실(實)하면 성을 잘 낸다.
肝實則兩脇下痛引少腹善怒.

虛則目無所見, 耳無所聞, 善恐如人將捕之[靈樞].
간이 실하면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아랫배[少腹]가 땅기며 성을 잘 낸다.

간이 허하면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고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누가 잡으러오는 것같이 자주 무서워한다(영추).
肝藏血, 血有餘則怒, 不足則恐[內經].
간은 피를 저장하는데, 피가 지나치게 많으면 성을 잘 내고 부족하면 무서워한다(내경).
人動則血運於諸經,

靜則血歸於肝藏,

肝主血海故也[入門]
사람이 움직이면 피가 모든 경맥으로 돌게 되고,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것은 간이 혈해(血海)를 주관하기 때문이다(입문).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病治法][간병치법]   (0) 2019.11.24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證][간병증]   (0) 2019.11.22
[肝傷證][간상증]   (0) 2019.11.22
[肝臟大小][간장대소]   (0) 2019.11.22

[肝病證][간병증]
邪在肝則兩脇中痛, 寒中惡血在內[靈樞].

사기가 간에 있으면 양쪽 옆구리가 아픈데,

이것은 보통 한사(寒邪)가 침입하여 궂은 피가 속에 있어서 생긴 것이다(영추).

肝病者, 兩脇下痛引小腹, 令人善怒.

간병이 들면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서 아랫배까지 땅기며 화를 잘 낸다.

肺傳之肝, 病名曰肝痺, 一名曰厥, 脇痛出食.

폐병이 간으로 전변된 병은 그 이름을 간비(肝痺) 또는 궐(厥)이라고 하는데,

옆구리가 아프고 먹은 것을 토한다.

肝熱者, 色蒼而爪枯[內經].

간에 열이 있으면 얼굴빛이 푸르고 손톱이 마른다(내경).

外證, 善潔面靑善怒.

內證, 臍左有動氣, 按之牢若痛, 其病四肢滿閉, 淋澁便難, 轉筋.

有是者肝也, 無是者非也[難經].

겉으로 나타나는 간의 증상은 깨끗한 것을 좋아하며 얼굴빛이 퍼렇고 화를 잘 내는 것이다.

속으로 느끼는 증상은 배꼽 왼쪽에 동기(動氣)가 있으며 눌러보면 단단하면서 아픈 것 같다.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滿閉]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며[淋澁] 대변보기가 힘들고

힘줄이 뒤틀리는 증상이 있으면 간병이다.

이런 증상이 없으면 간병이 아니다(난경).

大骨枯槁, 大肉陷下, 胸中氣滿, 腹內痛, 心中不便, 肩項身熱,

脫肉, 目眶陷, 眞藏見, 目不見人, 立死.

其見人者, 至其所不勝之時則死.

註曰, 此肝之藏也, 所不勝之時, 謂庚辛之月也[內經]. 

큰 뼈들이 드러나고 큰 살덩이[肌肉]가 움푹 들어가며 가슴속[胸中]이 그득하고

뱃속이 아프며 마음이 불편하고 어깨와 뒷목과 몸에 열이 나며 군살과 기육이 빠지고

눈 주위가 꺼지며 진장맥(眞臟脈)이 나타나면서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면 곧 죽는다.

그러나 환자가 사람을 알아보면 그 장(臟)이 이기지 못하는 때가 되어야 죽는다.

왕빙의 주에서는 "이것은 간의 진장맥이 나타난 것이다.

이기지 못하는 때란 바로 경월(庚月)이나 신월(辛月)을 말한다"고 하였다(내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病間甚][간병간심]  (0) 2019.11.24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傷證][간상증]   (0) 2019.11.22
[肝臟大小][간장대소]   (0) 2019.11.22
[肝屬物類][간속물류]   (0) 2019.11.22

[肝傷證][간상증]
有所墜墮, 惡血留內, 有所大怒, 氣上不下, 積於脇下則傷肝.

又曰, 大怒氣逆則傷肝[靈樞].
높은 데서 떨어져 속에 궂은 피[惡血]가 머물러 있거나,
크게 성을 내어 기운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하고 옆구리 아래로 쌓이면 간을 상한다.
또한 몹시 성을 내서 기운이 거꾸로 올라가도 간을 상한다(영추).
恚怒氣逆, 上而不下則傷肝[難經].
성을 내어 기운이 거꾸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하면 간을 상한다(난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病虛實][간병허실]  (0) 2019.11.24
[肝病證][간병증]   (0) 2019.11.22
[肝臟大小][간장대소]   (0) 2019.11.22
[肝屬物類][간속물류]   (0) 2019.11.22
[肝主時日][간주시일]   (0) 2019.11.22

[肝臟大小][간장대소]
肝者主爲將, 使之候外, 欲知堅固, 視目大小.
간은 주로 장수(將帥)가 되어 바깥을 살피게 하니,

간이 견고한지를 알려면 눈의 크기를 보아야 한다. 
靑色小理者肝小, 麄理者肝大, 廣胸反骹者肝高, 合脇兔骹者肝下,

胸脇好者肝堅, 脇骨弱者肝脆, 膺背好相得者肝端正, 脇骨偏擧者肝偏傾也.
얼굴빛이 퍼런데 살결이 부드러운 사람은 간이 작고, 살결이 거친 사람은 간이 크다.

가슴이 넓고 옆구리 쪽 늑골이 밖으로 들린 사람[反骹]은 간이 높이 위치하며,

가슴이 좁고 옆구리 쪽 늑골이 안으로 오므라든 사람[兔骹]은 간이 아래에 위치한다.

가슴이 잘생긴 사람[胸脇好]은 간이 견고하고, 갈비뼈가 약한 사람은 간이 약하다[脆].

가슴과 등의 균형이 잘 잡힌 사람은 간이 단정하고,

갈비뼈가 한쪽으로 들린 사람은 간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肝小則藏安, 無脇下之病.

肝大則逼胃迫咽苦膈中, 且脇下痛.

肝高則上支賁, 切脇悗, 爲息賁.

肝下則逼7)胃, 脇下空, 易受邪.

肝堅則藏安難傷, 肝脆則善病消癉易傷,

肝端正則和利難傷, 肝偏傾則脇下痛也[靈樞].
간이 작으면 오장이 편안하고 옆구리 아래에 병이 생기지 않는다.

간이 크면 위(胃)를 누르고 목구멍을 압박하여 가슴속이 고통스럽고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

간이 높이 위치하면 상지(上支)가 잘 통하지 않아서 옆구리가 당기고 식분(息賁)이 생긴다.

간이 아래로 놓여 있으면 위(胃)를 누르고 옆구리 아래가 비기[空] 때문에 쉽게 사기를 받는다.

간이 든든하면 오장이 편안하고 잘 상하지 않는다.

간이 연약하면 소갈(消渴)이 잘 생기며 쉽게 상한다.

간이 단정하면 조화되고 잘 돌아서 잘 상하지 않는다.

간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영추).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病證][간병증]   (0) 2019.11.22
[肝傷證][간상증]   (0) 2019.11.22
[肝屬物類][간속물류]   (0) 2019.11.22
[肝主時日][간주시일]   (0) 2019.11.22
[肝部位][간부위]  (0) 2019.11.22

[肝屬物類][간속물류]
在天爲風, 在地爲木, 在體爲筋, 在藏爲肝,

在色爲蒼, 在音爲角, 在聲爲呼, 在變動爲握,

在竅爲目, 在味爲酸, 在志爲怒.

其液爲淚, 其榮爲爪, 其臭爲臊, 其卦爲震 生數三, 成數八.

其穀爲麻 一作麥, 其畜爲犬 一作雞,

其蟲爲毛, 其數爲八, 其果爲李, 其菜爲韭[內經].
하늘에서는 바람이고, 땅에서는 나무이며,

몸에서는 힘줄이고, 오장에서는 간이며,

색(色)에서는 푸른빛이고, 음(音)에서는 각(角)이며,

소리에서는 크게 부르짖는 것[呼]이고, 변동에서는 쥐는 것[握]이며,

구멍[五官]에서는 눈이고, 맛에서는 신맛이며, 뜻[志]에서는 성내는 것이고,

액(液)은 눈물이며, 그 드러나는 것은 손톱이고, 냄새는 비린내이며,

괘(卦)는 진괘(震卦)(생수(生數)는 3이고, 성수(成數)는 8이다)이고,

곡식은 참깨(麻, 보리라고 한 곳도 있다)이며, 가축은 개(닭이라고 한 곳도 있다)이고,

동물은 털이 난 것들이며, 숫자는 8이고, 과실은 오얏[李]이며, 채소는 부추[韭]이다(내경).
其脈爲足厥陰[內經].
경맥은 족궐음경이다(내경).

'[內景篇] > [肝臟]'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肝傷證][간상증]   (0) 2019.11.22
[肝臟大小][간장대소]   (0) 2019.11.22
[肝主時日][간주시일]   (0) 2019.11.22
[肝部位][간부위]  (0) 2019.11.22
[肝形象][간형상]   (0) 2017.05.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