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송 농 원

脚弱瘦削, 取三里, 絶骨.

絶骨, 治脚疾, 神效[資生].
다리가 약하고 마르는 데는 족삼리와 절골에 놓는데,
절골은 다릿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다(자생).

脚氣, 速灸風市, 三里, 以瀉毒氣[資生].
각기에는 빨리 풍시, 족삼리에 뜸을 떠서 독기를 빼야 한다(자생).

膝腫, 以火鍼刺三里, 其腫如失, 又取行間[資生].
무릎이 부은 데는 족삼리에 화침을 놓는다.
붓기가 가라앉은 것 같으면 다시 행간에 놓는다(자생).

膝中痛, 鍼犢鼻[綱目].
무릎의 속이 아픈 데는 독비에 놓는다(강목).

脚氣取足十指端, 名曰氣端.

去指奇一分, 日灸三壯, 神效[資生].
각기에는 열 발가락 끝에 뜸을 뜨는데, 이를 기단(氣端)이라고 한다.
발가락 끝에서 발바닥으로 한 푼쯤 떨어져 있는 곳[八庶]에

날마다 뜸을 세 장씩 뜨면 잘 낫는다(자생).

濕熱脚氣, 紅腫生瘡, 取中封, 陽輔, 風市, 絶骨[資生].
습열로 생긴 각기에 의하여 벌겋게 붓고 헌데는 중봉, 양보, 풍시, 절골에 놓는다(자생).

脚氣初發,

先灸風市,

次伏兎, 次犢鼻, 次三里, 次上廉, 次下廉, 次絶骨, 日日報灸, 以百壯爲率[資生].
각기가 처음 생겼을 때는

먼저 풍시에 뜸을 뜬 다음

복토, 독비, 족삼리, 상렴, 하렴, 절골의 순서로 매일 반복해서 백 장씩 뜸을 뜬다(자생).

脚氣一病, 最宜鍼.

有熱者, 不可灸[資生].
각기병에는 침이 가장 알맞다.

열이 있을 경우 뜸을 떠서는 안 된다(자생).

足五指盡痛, 取湧泉, 然谷[綱目].
발가락이 모두 아픈 데는 용천, 연곡에 놓는다(강목).

足腕痛, 取崑崙, 太谿, 申脈, 丘墟, 商丘, 照海, 太衝, 解谿[綱目].
발목이 아픈 데는 곤륜, 태계, 신맥, 구허, 상구, 조해, 태충, 해계에 놓는다(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