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疰五尸][십주오시]
人死三年之外 魂神 因作風塵 着人成病 曰
①風疰 ②寒疰 ③氣疰 ④生疰 ⑤凉疰 ⑥酒疰 ⑦食疰 ⑧水疰 ⑨尸疰 ⑩盖疰者 十尸也(千金).
又曰 十疰者 ①氣疰 ②勞疰 ③鬼疰 ④冷疰 ⑤生人疰 ⑥死人疰 ⑦尸疰 ⑧食疰 ⑨水疰 ⑩土疰也(千金).
五尸者 一曰飛尸 二曰遁尸 三曰沈尸 四曰風尸 五曰伏尸,
皆挾鬼邪之氣 遊走身體 令人寒熱淋漓 精神錯雜 積年累月 漸至頓滯 以至于死 死後復易傍人 乃至滅門 故號爲尸疰也(千金).
10주(十 )라는 것은 기주(氣 ), 노주(勞 ), 귀주(鬼 ), 냉주(冷 ), 생인주(生人 ),
사인주(死人 ), 시주(尸 ), 식주(食 ), 수주(水 ), 토주(土 ) 등이다[천금].
5시(五尸)라는 것은 첫째로 비시(飛尸), 둘째로 둔시(遁尸), 셋째로 침시(沈尸), 넷째로 풍시(風尸),
다섯째로 복시(伏尸)이다.
대체로 헛것을 낀 사기가 온몸에 돌아가면 추웠다 열이 나고 땀이 비오듯 하며 정신이 착잡해진다.
여러 해가 지나면 점차 심해져서 죽을 수 있고 죽은 뒤에는 곁사람에게 옮아가서 심지어
한 집안이 망하게까지 되기 때문에 시주라고 한다[천금].
사람이 죽어서 3년이 지나면 혼신(魂神)이 풍진(風塵)이 된다.
그것이 사람에게 붙으면 병이 되는데 풍주(風 ), 한주(寒 ), 기주(氣 ), 생주(生 ), 양주(凉 ),
주주(酒 ), 식주(食 ), 수주(水 ), 시주(尸 ) 등이 생긴다.
대체로 주라는 말은 머무른다는 뜻인데 여기저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사람에게 옮아간다는 것이다[천금].
傳疰者 挾邪精鬼怪之氣而作也.
經曰 人有逢年月之厄 感鬼物之精 無處不惡 沈黙而不能 的知所苦
積歲漸至委頓 旣往復傳疰於傍人 須用通神明 去惡氣等劑療之.
或者 刳麝剸犀 驅伐邪惡 飛丹煉石 引納淸和 盖爲尸疰設也(直指).
전주(傳 )라는 것은 사기가 괴상한 기운을 껴서[挾] 생기는 것이다.
내경에는 “사람이 해와 달의 재앙을 만나고 헛것의 정기에 감촉되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어 하면서도
멍청하니 어디가 정확히 아픈지를 알지 못하고 세월이 갈수록 점차 눕게 되며
죽은 뒤에는 곁의 사람에게 옮아가는 것을 말한다”고 씌어 있다.
이때에는 반드시 정신을 맑게 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는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사향을 쪼개고 서각을 갈아 사귀와 나쁜 기운을 쳐서 몰아내고 주사를 수비하고
종유석을 법제하여 맑고 조화된 기운을 끌어들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사수에 대한 치료를 두고 한 말이다[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