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治聲音藥]통치성음약]
尋常聲音不淸,

宜加味固本丸, 加味上淸丸, 嘹喨丸, 發聲散, 訶子散, 訶子淸音湯, 出聲音方.
보통 목소리가 맑지 않으면

가미고본환, 가미상청환, 요량환, 발성산, 가자산, 가자청음탕, 출성음방을 쓴다.
[一方]
治一人患乾咳嗽聲瘂用.
白朮 二錢,

人蔘, 橘紅 各一錢半,

半夏麴 一錢,

白茯苓, 桑白皮, 天門冬 各七分,

甘草, 靑皮 各三分,

五味子 二十粒,

知母, 地骨皮, 瓜蔞仁, 桔梗 各五分.
作一貼, 入薑三片, 煎服.

夏加黃芩五分.

仍與四物湯入童便竹瀝薑汁幷炒黃柏.

二藥晝夜相間服, 兩月聲出而愈[丹溪].
어떤 사람이 마른기침을 하다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 썼다.
백출 두 돈,

인삼, 귤홍 각 한 돈 반,

반하국 한 돈,

백복령, 상백피, 천문동 각 일곱 푼,

감초, 청피 각 서 푼,

오미자 스무 알,

지모, 지골피, 과루인, 길경 각 다섯 푼.
위의 약들을 한 첩으로 하여 생강 세 쪽을 넣고 달여 먹는데,

여름에는 황금 다섯 푼을 더 넣는다.

이어 사물탕에 동변(童便), 죽력, 생강즙, 황백(볶은 것)을 넣어 먹는다.

이 두 가지 약을 밤낮으로 서로 바꾸어가면서 두 달을 먹으면 목소리가 나오고 낫는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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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治證][불치증]
內傷虛損, 咽瘡失音者, 無治法[入門].

내상(內傷)과 허손(虛損)으로 인두(咽頭)에 종창이 생겨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치료법이 없다(입문).  

病人五藏已奪, 神明不守, 聲嘶者死[扁鵲].

환자가 오장의 기운이 이미 다 빠져나가서

신명(神明)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목소리가 쉬면 죽는다(편작).

病人陰陽俱絶, 失音不能言者, 三日半死[華佗]

환자의 음양의 기운이 모두 끊어지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면 3일 반 만에 죽는다(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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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息有音][식유음]
不得臥而息有音者, 是陽明之逆也.

足三陽者下行, 今逆而上行, 故息有音也.

陽明者胃脈也, 陽明逆, 不得從其道, 故不得臥也.

夫起居如故而息有音者, 此肺之絡脈逆也,

絡脈之病人也微, 故起居如故而息有音也[內經]
잠을 자지 못하고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은

양명경의 기가 거슬러 흐르기 때문이다.

족삼양경(足三陽經)은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오히려 거슬러 위로 올라가므로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이다.

양명경은 위(胃)의 경맥인데,

양명경의 기가 거슬러올라가 그 정상적인 통로를 따라 흐르지 못하므로 잠을 자지 못한다.

기거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은

폐의 낙맥(絡脈)이 거슬러 흐르기 때문이다.

낙맥의 병은 가볍기 때문에 기거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이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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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腎怯與失音相似][신급여실음상사]
病吐瀉及大病後, 雖有聲而不能言,

又能進藥, 此非失音, 乃腎怯不能上接於陽故也.

當補腎地黃元 方見虛勞 主之.

失音乃感風寒卒病耳[錢仲陽].
토하고 설사하거나 크게 앓은 뒤에 비록 목소리는 나오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그러면서 약을 먹을 수 있으면,

이것은 실음(失音)이 아니라 신(腎)이 몹시 약하여

신기(腎氣)가 위로 양기와 접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신지황원(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이 주치한다.

실음은 풍한에 감촉되어 갑자기 병이 되는 것이다(전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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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嘶][성시]  
五藏久咳則聲嘶. 聲嘶者喉破也, 非咽門病也[得效].

오장과 관련된 기침이 오래되면 목소리가 쉰다.

목소리가 쉰 것은 후두가 상한 것으로, 인두의 병은 아니다(득효).

用力顫掉聲嘶, 乃氣虛衛冷甚也[入門].

힘을 많이 써서 몸이 떨리고 목소리가 쉰 것은 기가 허하고,

위기(衛氣)가 너무 차가워졌기 때문이다(입문).

咳嗽聲嘶者, 血虛受熱也.

用靑黛蛤粉蜜調作丸, 含化[丹心].

기침을 하여 목소리가 쉰 것은 혈이 허한 데 열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대와 합분을 꿀로 알약을 만들어, 입에 물고 녹여 먹는다(단심).

聲嘶, 宜柴胡升麻湯, 潤肺丸, 蜜脂煎.

목소리가 쉰 데는 시호승마탕, 윤폐환, 밀지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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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瘖瘂有二][음아유이]  
瘖者, 邪入陰分也.

內經曰, 邪搏陰則爲瘖.

又曰, 邪入於陰, 搏則爲瘖.

然有二證,

一曰舌瘖, 乃中風, 舌不轉運之類是也.

二曰喉瘖, 乃勞嗽失音之類是也.

盖舌瘖, 但舌本不能轉運言語, 而喉咽音聲則如故也.

喉瘖, 但喉中聲嘶, 而舌本則能轉運言語也[綱目].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음분(陰分)에 침입하였기 때문이다.

내경에서는 "사기가 음분에 부딪치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고,

또 "사기가 음분에 침입하여 부딪치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는 데는 두 가지 병증(病證)이 있다.

첫째는 '설음(舌瘖)'이라 하는데, 중풍으로 혀가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후음(喉瘖)'이라 하는데, 허로(虛勞)로 기침을 많이 하여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대개 설음은 혀가 움직이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지만 인후에서의 목소리는 여전하며,

후음은 단지 후두에서 목소리가 쉰 것으로, 혀 자체는 움직여 말을 할 수 있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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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厥氣爲瘖][궐기위음]
厥氣走喉而不能言, 手足淸, 大便不利, 取足少陰.

又曰, 人卒然無音, 刺之奈何.

岐伯曰, 足之少陰, 上繫於舌, 絡於橫骨, 終於會厭, 兩瀉其血脈, 濁氣乃辟.

會厭之脈, 上絡任脈, 取之天突穴名, 其厭乃發[靈樞].

궐기(厥氣)가 후두(喉頭)로 치밀어올라 말을 하지 못하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대변이 잘 나가지 못하면 족소음경에 침을 놓는다.

황제가 묻기를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으면 침을 어떻게 놓는가?"

기백이 "족소음맥은 위로 혀와 이어져서 횡골(橫骨)을 얽고[絡] 회염(會厭)에서 끝난다.

이 혈맥을 두 차례 사혈하면 탁기(濁氣)가 물러간다.

회염의 맥은 위로 임맥을 얽고 있는데,

천돌(혈 이름)에 침을 놓으면 회염에서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였다(영추).

一男子久病痰嗽, 忽感風寒, 食酒肉, 遂厥氣走喉, 病暴瘖.

灸豊隆二穴各三壯, 照海二穴各一壯, 其聲立出.

仍用黃芩降火爲君, 杏仁陳皮桔梗瀉厥氣爲臣.

訶子泄逆氣, 甘草和元氣爲佐. 服之良愈[綱目].

어떤 남자가 오랫동안 담수(痰嗽)를 앓았는데 갑자기 풍한(風寒)에 감촉되고

술과 고기를 먹어 궐기가 후두로 치밀어올라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좌우의 풍륭혈에 세 장씩 뜸을 뜨고 좌우의 조해혈에 한 장씩 뜸을 뜨니 목소리가 곧 나왔다.

이어서 화를 내리는 황금을 군약(君藥)으로 하고,

궐기를 사하는 행인, 진피, 길경을 신약(臣藥)으로 하고,

치미는 기운을 없애는 가자와 원기를 고르게 하는

감초를 좌약(佐藥)으로 하여 먹였더니 잘 나았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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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雜病失音][인잡병실음]
中風人, 飮食坐臥如常, 但失音不語, 俗呼爲瘂風.

小續命湯 方見風門 去附子加石菖蒲一錢.

或訶子淸音湯亦可 方見下[醫鑑].

중풍을 앓는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은 평상시와 같으나,

단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민간에서는 아풍(瘂風)이라고 부른다.

소속명탕(처방은 풍문에 있다)에서 부자를 빼고 석창포를 한 돈 더하여 쓰거나,

가자청음탕(처방은 뒤에 있다)을 써도 된다(의감).

因咳嗽失音, 人蔘淸肺散, 杏仁煎, 蛤蚧丸.

해수로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인삼청폐산, 행인전, 합개환을 쓴다.

痰塞失音, 宜玉粉丸, 芎辛散.

담이 막혀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옥분환, 궁신산을 쓴다.

虛損憔悴, 氣血不足, 失聲音久瘖, 宜天眞元 方見虛勞 服過半月, 言語自然有聲[得效].

허손(虛損)으로 파리하고 기혈(氣血)이 부족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할 때 천진원(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쓰는데,

복용한 지 보름이 지나면 저절로 말이 나온다(득효).

因謳歌失音, 宜響聲破笛丸[回春].

노래를 너무 불러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향성파적환을 쓴다(회춘).

因喉痛生瘡聲瘂, 宜通隘散 方見咽喉.

 후두(喉頭)가 아프고 창(瘡)이 생겨서 벙어리가 된 데는

통애산(처방은 인후문에 있다)을 쓴다.

痘瘡後失音, 宜馮氏天花散 方見小兒.

두창(痘瘡)을 앓고 난 뒤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풍씨천화산(처방은 소아문에 있다)을 쓴다.

産後失聲言不出, 宜茯苓補心湯 方見血門.

아기를 낳은 후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면

복령보심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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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卒然無音][졸연무음]
黃帝問曰, 人之卒然憂恚而無音者, 何道之塞, 何氣出行, 使音不彰, 願聞其方.

少師答曰, 咽喉者, 水穀之道也.

喉嚨者, 氣之所以上下者也.

會厭者, 聲音之戶也.

口唇者, 聲音之扇也.

舌者, 聲音之機也.

懸雍垂者, 聲音之關也.

頏顙者, 分氣之所泄也.

橫骨者, 神氣所使, 主發舌者也.

故人之鼻洞涕出不收者, 頏顙不開, 分氣失也.

是故厭小而薄, 則發氣疾, 其開闔利, 其出氣易.

其厭大而厚, 則開闔難, 其氣出遲, 故重言也.

人卒然無音者, 寒氣客于厭, 則厭不能發, 發不能下, 至其開闔不致, 故無音[靈樞].

황제가 "사람이 갑자기 근심하거나 성낸 뒤에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어느 길이 막히고

어느 기가 나와 돌아다녀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 그 이치를 듣고 싶다"고 물었다.

소사(少師)가 "인후(咽喉)는 음식물의 통로이고 후롱은 기가 오르내리는 길이고

회염은 목소리의 문이고 입술은 목소리가 들고나는 창이고

혀는 목소리를 내는 기틀이고 목젖은 성음의 관문이고

항상(頏顙)은 기가 나뉘어 나오는 곳이고

횡골(橫骨)은 신기(神氣)의 부림을 받아 혀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곳이다.

콧물이 흘러 멎지 않는 것은 항상이 열리지 않아 기가 나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염이 작고 얇으면 숨을 내쉬는 것이 빠르고 열고 닫는 것이 매끄러워 말하기가 쉽다.

회염이 크고 두터우면 열고 닫는 것이 어려우며

숨을 내쉬는 것이 느리기 때문에 말을 더듬고 반복한다.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찬 기운이 회염에 침입하여

회염이 열리지도 못하고 닫히지도 못하여 그 열고 닫는 기능이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영추).


醉臥當風, 使人失音[得效].

술에 취해서 자다가 바람을 맞으면 목이 쉬거나 말을 하지 못한다(득효).

卒失音, 宜荊蘇湯, 人蔘荊芥散, 射干湯.

갑자기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형소탕, 인삼형개산, 사간탕을 쓴다.

人患卒瘂, 取杏仁七錢半熬, 桂心末二錢半.

和搗如泥, 取李核大. 綿褁含嚥汁, 日五夜三[本草].

어떤 병으로 갑자기 벙어리가 된 데는 행인 일곱 돈 반을 볶은 것과 계심가루 두 돈 반을 같이

진흙처럼 잘 찧어 오얏씨[李核大]만 하게 솜에 싸서 입에 물고 즙을 내어 마시는데,

낮에 5번 밤에 3번 먹는다(본초).

又方, 苦竹葉濃煎服, 又橘皮濃煎頻服[本草].

다른 방법으로는 고죽엽을 진하게 달여 먹거나, 귤피를 진하게 달여 자주 먹는다(본초).

風冷卒失音, 紫蘇葉荊芥穗各一兩.

搗取汁, 入酒相和, 溫服半盞[丹心].

풍랭(風冷)으로 갑자기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자소엽과 형개수 각 한 냥을

찧어 즙을 내어 술에 넣고 잘 섞어 반잔씩 따뜻하게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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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聽聲音辨病證][목소리를 듣고 병증을 갈라내는 것]
[內經](陰陽應象大論篇 第五)曰 視喘息 聽音聲而知所苦.
내경에 “천식증(喘息證) 때 목소리를 듣고 고통스러워 하는 곳을 알 수 있다.
[又](脈要精微論篇 第十七)曰
中盛藏滿 氣勝傷恐者 聲如從室中言 是中氣之濕也.
또한 중초(中焦)가 성(盛)하고 5장이 실해서 기운이 왕성하나
무서워한 탓으로 상하면 목소리가 방 안에서 나는 소리같이 된다.
이것은 중기(中氣)에 습이 생겼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靈樞]曰 病人語聲寂寂然 善驚呼者 骨節間病,
語聲喑喑然 不徹者 心膈間病. 語聲啾啾然 細而長者 頭中病.
영추에 “목소리가 조용하고 잘 놀라면서 소리치는 것은 뼈마디에 병이 있는 것이다.
말을 똑똑하게 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는 것은 심격간(心膈間)에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말소리가 나직하고 가늘면서 길게 나오는 것은 머리 속에 병이 있는 것이다.
[又](五音五味 第六十五)曰 聞而知之 謂之聖.
목소리를 듣고 병을 아는 사람이 유능한 의사이다”고 씌어 있다.
[難經]曰 聞而知之者 聞其五音 以別其病.
假如 肝病則聲悲 肺病則聲促 心病則聲雄 脾病則聲慢 腎病則聲沈.
大腸病則聲長 小腸病則聲短 胃病則聲速 膽病則聲淸 膀胱病則聲微(回春).
난경에 “들어보고 병을 안다는 것은 5가지 소리를 듣고 병을 갈라낸다는 것이다.
가령 간(肝)의 병이면 목소리가 슬프게 나오고 폐(肺)의 병이면 목소리가 가쁘게
나오며 심(心)의 병이면 목소리가 궁글게[雄] 나오며 비(脾)의 병이면 목소리가
느리게 나오고 신(腎)의 병이면 목소리가 가라앉고 대장(大腸)의 병이면 목소리가
길게 나오며 소장(小腸)의 병이면 목소리가 짧게 나오고 위(胃)의 병이면 목소리가
빠르며 담(膽)의 병이면 목소리가 맑으며 방광(膀胱)의 병이면 목소리가 희미하다”고
씌어 있다[회춘].
[內經](脈要精微論篇 第十七)曰 聲合五音,
내경에 “목소리는 5가지 소리가 합쳐져 나오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入門]曰 金聲響 土聲濁 木聲長 水聲淸 火聲燥.
입문에 “쇳소리는 쟁쟁하고 흙소리는 흐리며 나무소리는 길고 

물소리는 맑으며 불소리는 조(燥)하다”고 씌어 있다.
土音 如居深瓮中言 濕勝則音聲 如從瓮中出 濕若中水也(東垣).
흙소리는 깊은 독 속에서 말하는 소리와 같다.
또한 습이 성하면 목소리가 독 속에서 울리는 소리 같으면서
물에 잦아드는 것같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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