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用藥凡例][용약범예]
凡諸風 以防風爲君 解利, 傷風 以防風爲君 白朮 甘草爲佐 是風宜辛散也.
모든 풍습[風]에는 방풍(防風)을 주약으로 하고 풍사[風]에 상(傷)한 것을 풀리게 하는 데도
방풍을 주[君]약으로 하여 횐삽주(백출)와 감초를 좌(佐)약으로 해야 한다.
왜냐하면 풍사는 맛이 매운 약으로 발산시켜야 좋기 때문이다.
凡解利傷寒 以甘草爲君 防風 白朮爲佐 是寒宜甘發也.
한사[寒]에 상한 것을 낫게 하는 데는
감초를 주약으로 하고 방풍, 흰삽주(백출)를 좌약으로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사[寒]는 맛이 단 약으로 발산시켜야 좋기 때문이다.
凡眼暴發赤腫 以防風 黃芩爲君 以瀉火 黃連 當歸 爲佐 以和血
眼久病昏暗 以熟地黃 當歸爲君 羌活 防風爲臣 甘菊 甘草爲佐.
눈이 갑자기 벌겋게 붓는 병에는 방풍, 속썩은풀(황금)을 주약으로 하여
화(火)를 사(瀉)하고 황련과 당귀를 좌약으로 하여 혈[血]을 조화시켜야 한다.
오랜 눈병으로 눈앞이 흐린 데는 찐지황(숙지황), 당귀를 주약으로 하고
강호리(강활)와 방풍을 신(臣)약으로 하여 단국화(감국)와 감초를 좌약으로 해서 써야 한다.
凡痢疾 腹痛 以白芍藥 甘草爲君 當歸 白朮爲佐.
水瀉 茯笭白朮爲君 苟藥 甘草爲佐.
이질(痢疾)로 배가 아픈 데는 집함박꽃뿌리(백작약)와 감초를 주약으로 하고
당귀와 흰삽주(백출)를 좌약으로 해야 한다.
물 같은 설사가 나는 데는 흰솔풍령(백복령)과 흰삽주(백출)를 주약으로 하고
감초와 집함박꽃뿌리(백작약)를 좌약으로 해서 써야 한다.
凡嗽以五味子爲君 痰以半夏 喘以阿膠 爲佐 熱以黃芩爲佐.
모든 기침에는 오미자를 주약으로 하는데
담이 있으면 끼무릇(반하), 숨이 차면 갖풀(아교)을 좌약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열(熱)이 있으면 속썩은풀(황금)을 좌약으로 해야 한다.
凡瘧 以柴胡爲君.
모든 학질에는 시호를 주약[君]으로 해야 한다.
凡小便不利 以黃栢知母爲君 茯笭澤瀉爲佐.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데는
황백과 지모를 주약으로 하고 흰솔풍령(백복령)과 택사를 좌약으로 해야 한다.
凡下焦有濕 以草龍膽 防己爲君 甘草 梢黃栢爲佐.
하초(下焦)에 습(濕)이 있으면 용담초, 방기를 주약으로 하고
감초(가는 뿌리)와 황백을 좌약으로 해야 한다.
凡痔漏 以蒼朮 防風爲君 甘草 苟藥爲佐.
치루(痔漏)에는 삽주(창출)와 방풍을 주약으로 하고 감
초와 집함박꽃뿌리(백작약)를 좌약으로 해야 한다.
凡諸瘡 以黃連 當歸 爲君 甘草 黃芩爲佐(東垣)
모든 헌데[瘡]에는 황련과 당귀를 주약으로 하고 속썩은풀(황금)을 좌약으로 해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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