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疣目][우목]
亦曰瘊子.

是人手足, 忽生如豆或如結筋,

或五箇或十箇, 相連而生, 皆由風邪搏於肌肉, 而變生也[類聚].  
무사마귀는 '후자(瘊子)'라고도 한다.

무사마귀는 사람의 손발에 콩알이나 뭉친 살점만한 것이 갑자기 생기는 것으로,

다섯 개 혹은 열 개가 연달아 난다.

이것은 모두 풍사(風邪)가 살에 부딪혀 병적으로 변하여 생기는 것이다(유취).
多患於手足背及指間, 拔之, 則絲長三四寸許[入門].
무사마귀는 손등, 발등 그리고 손가락 사이에 많이 생기는데,

뽑으면 실 같은 것이 서너 치 정도 나온다(입문).
蒴藋赤子, 按使壞於疣目上, 塗之, 卽差[本草].
말오줌나무[蒴藋]의 붉은 씨앗을 사마귀 위에 올려놓고

눌러서 부스러뜨려 바르면 곧 낫는다(본초).
苦菜, 折之, 有白汁出, 常點子, 自落[本草].

씀바귀[苦菜]를 꺾으면 흰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무사마귀 위에 늘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取活螳蜋, 放於疣上, 令蝕啖, 肉平爲度[醫林].
살아 있는 사마귀[螳螂]를 무사마귀 위에 올려놓고

맨살처럼 평평해질 때까지 파먹게 한다(의림).
七月七日, 取大豆一合, 拭疣目上三遍,

自手種豆於南屋東頭第二霤中, 豆生四葉, 以湯沃殺, 卽疣落[類聚].
음력 7월 7일에 대두 한 홉으로 무사마귀 위를 세 번 문지른 후

남쪽을 향한 지붕의 동쪽 끝에서 두 번째 처마 밑에 자기 손으로 그 콩을 심는다.

콩이 자라서 네 장의 잎이 났을 때 끓는 물을 부어서 죽이면 무사마귀도 떨어진다(유취).
蜘蛛綱絲, 纏之, 自落[本草].

거미줄로 무사마귀를 동여매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烏雞膽汁, 日三塗之, 妙[本草].
오계의 쓸개즙을 매일 세 번씩 무사마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본초).
牛口中涎, 數塗, 自落[資生].
소의 입 속에 고여 있는 침을 무사마귀에 자주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자생).
杏仁, 燒硏, 塗之[資生].
행인을 태워 갈아서 무사마귀에 바른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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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贅肉][췌육]
亦曰努肉.
군살[贅肉]은 '노육(努肉)'이라고도 한다.
諸瘡中, 努肉如蛇出數寸, 用硫黃細硏, 於肉上薄, 塗之, 卽便縮[本草].
여러 가지 종기 중에서 노육은 뱀처럼 생겨서 몇 치 정도 삐져나오는 것인데,

유황을 곱게 가루내어 군살 위에 얇게 바르면 곧 줄어든다(본초).
瘡凸出寸許, 如小豆或大如梅, 取花脚蜘蛛絲以纏其根, 則漸乾而自脫落[綱目].
종기가 한 치 정도 튀어나오는데, 작은 것은 콩만하고 큰 것은 매실만하다.

이때에는 거미의 거미줄로 돌기의 뿌리를 묶어두면 점점 마르면서 저절로 떨어진다(강목).
贅疣, 以蜘蛛綱絲纏之, 自落[本草].
군살이나 사마귀가 났을 때 거미줄로 묶어두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贅肉瘜肉, 取初生小兒臍中屎, 塗之, 卽蝕盡[本草].
군살이나 굳은살에 갓난아이의 배꼽 속에 있는 때를 발라주면 삭아서 없어진다(본초).
諸瘡凸出, 烏梅肉擣爛作餠, 貼肉上, 立盡, 極妙[本草].
튀어나오는 여러 가지 종기에는 오매육을 찧어서 떡을 만들어

군살 위에 붙이면 곧 없어지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본초).
白梅肉同功, 貼贅肉, 努肉, 並佳[本草].

백매육도 같은 효과가 있어서 군살이나 노육 모두에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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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絶候][육절후]
肉絶, 六日死, 何以知之.

耳聾, 舌背腫, 尿血, 大便赤泄, 是也[脈經].
육절(肉絶)의 증상이 나타나면 6일 만에 죽는데,

육절이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귀가 먹고 혀가 부으며 소변으로 피가 나오고,

피가 섞인 설사를 하는 것이 바로 육절의 증상이다(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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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脫不治證][육탈불치증]   
形肉已脫, 九候雖調, 猶死[內經].
살이 이미 다 빠졌으면 구후맥(九候脈)이 비록 조화롭다고 하여도 죽는다(내경).
皮膚着者, 死[內經].
피부가 뼈에 착 달라붙어 있으면 죽는다(내경).
脫肉身不去者, 死.

註曰, 穀氣外衰, 則肉如脫盡, 天眞內竭, 故身不能行, 去謂行去也[內經].
살이 모두 빠져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은 죽는다.
왕빙의 주에서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곡기가 부족해지면

살이 완전히 마르고 천진(天眞)이 안에서 고갈되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거(去)는 다닌다[行去]는 뜻이다"라고 하였다(내경).
形瘦脈大, 胸中多氣者, 死[內經].
몸이 마르고 대맥(大脈)이 뛰면서 숨을 헐떡거리는 사람은 죽는다(내경).
虛勞肉脫甚者, 難治[丹心].
허로(虛勞)로 살이 몹시 빠진 사람은 치료하기 어렵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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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婦人瘦瘁][부인수췌]
宜服谷靈丸.

歌曰,

氣不充時血不榮, 肌肉不長瘦其身,

谷靈丸子服兩月, 頰紅肥大長精神. 
곡령환을 먹는다.
노랫말에 "기(氣)가 부족하면 피도 충분하지 못하고, 살이 찌지 않아 몸이 야윈다.
곡령환을 두 달 먹으면 뺨이 붉어지고 살도 찌면서 정신이 좋아진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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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痿證][육위증]
詳見足部. 
족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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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苛證][육가증]
黃帝曰, 人之肉苛者, 雖近於衣絮, 猶尙苛也, 是謂何疾.
岐伯曰, 榮氣虛, 衛氣實也.
榮氣虛, 則不仁, 衛氣虛, 則不用.

榮衛俱虛, 則不仁, 且不用, 肉如故也.
人身與志不相有, 曰死[內經].
황제가 "육가(肉苛)는 부드러운 옷 솜에 닿아도 오히려 거칠고 뻣뻣하게 느끼는데

이 병은 어떤 병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영기(榮氣)가 허하고 위기(衛氣)가 허[實]하기 때문이다.
영기가 허하면 감각이 둔해지고, 위기가 허하면 쓸 수 없게 되며,
영기와 위기 모두가 허하면 감각이 둔해지면서 쓸 수 없게 되는데 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몸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으면 죽게 된다"고 하였다(내경).
宜前胡散.
전호산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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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證][식증]
內經曰, 大腸, 移熱於胃, 善食而瘦, 又謂之食.

胃移熱於膽, 亦曰食.
註云, 食者, 謂飮食移易而過, 不生肌膚, 亦易飢也.

宜服蔘苓元[河間].
내경에서는 "대장이 열을 위(胃)로 옮기면 잘 먹지만 살이 마른다.

이것을 식역(食)이라고 한다.
위가 열을 담(膽)으로 옮기는 것도 또한 식역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왕빙의 주에서는 "식역이란 음식이 너무 쉽게 빠져나가므로

살로 가지 않고 배도 금방 고픈 것이다"라고 하였다.

삼령원을 쓴다(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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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主肥瘦][육주비수]
脾虛, 則肌肉削[東垣].
비(脾)가 허하면 살이 마르게 된다(동원).
肥而澤者, 血氣有餘.

肥而不澤者, 氣有餘血不足.

瘦而無澤者, 血氣俱不足[靈樞].
살이 찌고 윤기가 있으면 혈(血)과 기(氣)가 모두 넉넉한 것이고,

살이 찌고 윤기가 없으면 기는 많지만 혈이 부족한 것이다.

마르면서 윤기가 없으면 혈과 기가 모두 부족한 것이다(영추).
血實氣虛則肥, 氣實血虛則瘦, 所以肥耐寒而不耐熱,

瘦耐熱而不耐寒者, 由寒則傷血, 熱則傷氣, 損其不足, 則陰陽愈偏, 故不耐也.

損其有餘者, 方得平調, 故耐之矣[河間].
혈이 실하면서 기가 허하면 살이 찌고, 기가 실하면서 혈이 허하면 마른다.

살이 찌면 추위를 잘 견디지만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마르면 더위를 잘 견디지만 추위를 참지 못한다.

왜냐하면 추위는 혈을 상하게 하고,

더위는 기를 상하게 하여 부족한 것을 더욱 부족하게 하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가 더욱 한쪽으로 치우쳐 참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넉넉한 것을 덜어내면 치우친 것이 비로소 고르게 조화를 이루게 되므로 참을 수 있다(하간).
人之言曰, 血氣未動者, 瘠甚而不害, 血氣旣竭者, 雖肥而死矣.

則身之羸瘦, 若未足爲人之害者, 殊不知人之羸瘦, 必其飮食不進,

飮食不進, 則無以生榮衛, 榮衛無以生, 則氣血因之以衰, 終於必亡而已[資生].
어떤 사람은 "혈과 기에 아직 변동이 없으면 많이 말랐어도 괜찮지만,

혈과 기가 이미 고갈되면 비록 살이 쪄도 죽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몸이 마르는 것은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사람이 마르려면 반드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영기(營氣)와 위기(衛氣)를 만들지 못하고,

영기와 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이 때문에 기와 혈이 쇠약해져서

마침내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자생).
羸瘦固瘵疾, 若素來淸臞者, 非有疾也.

惟病後瘦甚, 久不復常, 謂之形脫. 與夫平昔充肥, 忽爾羸瘦,

飮食減少, 此爲五勞六極之疾, 宜服滋補藥, 兼灸勞法[資生].
몸이 마르는 것은 원래 노채병(勞瘵病)이지만

원래부터 마른 사람은 노채병이 있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앓은 후 몹시 마르고 오랫동안 회복되지 못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형탈(形脫)이라고 하는데,

평소에 살찐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마르면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은

모두 오로(五勞)와 육극(六極)이란 병이므로 자양(滋養)하는 보약을 먹으면서

노증(勞證)을 치료하는 뜸을 겸하여야 한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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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肉標][위육표] 

者, 肉之標也. ,

謂肘膝後肉如塊者[內經].
은 살의 잣대이다.

이란 팔꿈치나 무릎 뒤쪽에 있는 덩어리 모양의 살이다(내경).
五藏傷損, 破肉脫, 皆爲不治之證也[內經].
오장이 상하면 '군'이 없어지고 다른 살도 빠지는데, 이는 모두 치료할 수 없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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