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喘嗽咳逆不治][천수해역불치]

 

咳而羸瘦 脈堅大者 死.

기침이 나면서 몸이 여위고 맥이 견대(堅大)하면 죽을 수 있다.

 

咳而脫形 發熱 脈小堅急者 死(靈樞 玉版 第六十).

기침이 나면서 살이 빠지고 열이 나며 맥이 소(小)하면서 견급(堅急)하면 죽을 수 있다[영추]. 

 

凡咳喘 至肺脹 有咽脹 失音者 死(入門).

기침하고 숨이 차며 폐창(肺脹)증이 있으면서 목구멍이 헐어서 목이 쉬면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脈數 有熱 喘咳吐血 上氣不得臥者 死.

맥이 삭(數)하고 열이 있으며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피를 토하고 기가 치밀어 올라 눕지 못하게 되면 죽을 수 있다. 

 

上氣 面浮腫 肩息 脈浮大不治 又加脹尤甚(正傳)

기가 치밀어 오르고 얼굴이 부으며 어깨를 들먹이면서 숨을 쉬고

맥이 부대(浮大)한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이때에 폐창증이 겹치면 더 위험하다[정전].

 

咳嗽 肺脹鬱遏 不得眠者 難治(丹心).

기침이 나고 폐창으로 기가 몰리고 막혀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단심]. 

 

凡喘煩燥 無脈身冷 神昏者 死(仲景).

대체로 천식 때에 번조(煩燥)하고 맥이 나타나지 않으며 

온몸이 차고 정신이 혼미하면 죽을 수 있다[중경]. 

 

髮汗如油 汗出如珠不流 擡肩擷肚 喘而不休

머리에서 기름 같은 땀이 나오나 구슬같이 되며 흐르지 않고 어깨를 들먹거리며 

숨을 쉬면서 배도 불룩거리고 숨찬 것이 멎지 않으면 위험하다. 

 

胸前高起 手足闕冷 脈散及數者 皆死(入門).

가슴이 도드라져 올라오고 손발이 싸늘해지며 

맥이 산(散)하거나 삭(數)한 것은 다 죽을 수 있다[입문]. 

 

汗出 髮潤喘者 爲肺絶

땀이 나서 머리카락이 젖고 숨이 찬 것은 죽으려는 것이다.

 

身汗 如油喘者 爲命絶   直視 譫語 喘滿者 不治

눈알이 곧추 서며 헛소리를 하고 숨이 차 하면서 가슴이 그득해 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諸有篤病 正氣欲絶之時 邪氣盛行 多壅逆而爲喘 然則喘之危惡

又安 可以尋常目之(直指).

여러 가지 위독한 병으로 정기(正氣)가 끊어지려고 할 때 

사기(邪氣)가 성하여 정기가 막히면 천식이 된다. 

그러므로 천식은 위독하며 또한 등한히 보아서는 안된다[직지]. 

 

久嗽不止 成勞 或聲啞 或喉生瘡者 不治(回春).

기침이 오래도록 멎지 않아 허로가 되어 목이 쉬고 목구멍이 허는 것은 치료하기 어럽다[회춘]. 

 

凡咳逆 小便閉澁 或腹滿者 不治 脈見沈微散者 死(仲景).

대체로 딸꾹질이 나면서 오줌이 막히고 혹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하면 치료하기 어려운데

이때에 맥이 침미(沈微)하면서 산(散)하면 죽을 수 있다[중경].

 

瀉痢後咳逆 及傷寒結胸 發黃而咳逆 俱難治(回春).

설사나 이질을 앓고 난 뒤에 딸꾹질이 나는 것과 상한결흉(傷寒結胸) 때에 

황달이 오고 딸꾹질이 나는 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회춘]. 

 

傷寒 及久病得咳逆 俱爲惡候 服藥不效 則宜灸之 必差

灸而不差 則必不救矣(資生).

상한과 오래된 병 때에 딸꾹질이 나는 것은 다 좋지 못한 증상인데

약을 먹어도 낫지 않으면 뜸을 떠야 반드시 낫는다.

뜸을 떠도 낫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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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嚔法][취체법]

 

一人患 傷寒將愈 忽患咳逆 百藥無效

遂用皂角末 吹鼻得嚔而止 少時 又吃 又吹 又止

凡百餘次 自是漸踈2~3日而止 此合靈樞草 刺鼻嚔之法 同(綱目).

어떤 사람이 상한(傷寒)이 나으려고 할 때에 갑자기 딸꾹질이 생겼는데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리하여 주염열매(조각)가루를 크게 불어넣었는데 재채기가 나고 멎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다시 딸꾹질이 나기에 또 불어넣었는데 또 멎었다.

이렇게 하기를 백여 번 하니 그 다음부터 딸꾹질이 떠지고 2-3일 만에는 다 멎었다.

이것은 영추에 씌어 있는 풀대로 코를 찔러서 재채기하게 하는 방법과 같은 것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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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咳逆易治難治證][해역이치증난치증]

 

噦聲頻密 相連者 爲實 可治,

若半時噦 一聲者 爲虛 難治 多死 死在朝夕.

딸꾹질이 자주 숨돌릴 사이가 없이 나는 것은 실증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1시간에 한번씩 나는 것은 허증이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렵다.

 

咳逆 至七八聲相連 收氣不回者 難治(綱目).

딸꾹질이 일곱에서 여덟번 연이어 나기 때문에

숨도 돌리지 못할 지경에 이른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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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結咳逆][수결해역]

 

胃中虛冷 不能食者 飮水則噦(仲景).

위가 허랭(虛冷)하여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물을 마시면 딸꾹질이 난다[중경].

 

或飮水太過 成水結胸 而發噦

宜小陷胸湯 或小靑龍湯 去麻黃 加炮附子煎服(正傳).

혹은 물을 지나치게 마시어 수결흉(水結胸)이 생겨서 딸꾹질이 나는 데는 

소함흉탕이나 소청룡탕(이 2가지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서 마황을 빼고 

부자(싸서 구운 것)를 넣어서 달여 먹는다[정전]. 

 

飮水過多 而吃逆 有別無惡候 五苓散主之(綱目).

물을 지나치게 마셔서 딸꾹질이 나는 것은 별로 나쁜 증상이 아니다.

이런 데는 오령산(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주로 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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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痰閉咳逆][담폐해역]

 

痰閉於上 火動於下 無別證 忽然 發噦 從胸中起者

宜用二陳湯 加芩連 桔梗 梔子薑汁炒煎服

或人參蘆煎湯 服而吐之 則愈 盖參蘆瀉肺 肺衰氣降 而火土復位矣(入門).

위로는 담(痰)이 막히고 아래로는 화(火)가 동하여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가슴 속으로부터 딸꾹질이 생긴 데는

이진탕에 속썩은풀(황금), 황련, 도라지(길경), 산치자(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를 넣어서

물에 달여 먹거나 인삼, 노두를 달여 먹고 토하면 낫는다.

인삼, 노두는 폐기를 사(瀉)하는데 이것을 써서 폐에 있던 사기가 약해지고

기가 내려가면 화(火)와 토(土)의 기운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됨으로 낫는다[입문].

 

痰挾氣虛 發噦 宜六君子湯(正傳).

담이 있어 기가 허해져서 딸꾹질이 나는 데는

육군자탕(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쓴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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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塞咳逆][식색해역]

 

飮食塡塞胸中 或食物太甚 噎而不下 發爲咳逆

宜二陳湯 加枳殼 縮砂 紫蘇葉 或三香散(入門).

음식이 가슴 속에 막혔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목이 메어 내리지 않아 생긴 해역에는

이진탕에 지각, 사인, 차조기잎(자소엽)을 넣어 쓰거나 삼향산을 쓴다[입문].

 

帝曰人之噦者 何氣使然?

岐伯曰 穀入于胃 胃氣上注于肺 今有故 寒氣與新穀氣 俱還入于胃 故爲噦(靈樞 口問 第二十八).

황제(黃帝)가 “딸꾹질이 나는 것은 무슨 기(氣) 때문인가” 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새로 들어온 것과 본래 있던 것이 서로 뒤섞이고 

진기(眞氣)와 사기(邪氣)가 서로 부딪쳐서 다시 위(胃)에서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고 대답하였다[영추]. 

 

宜服藥 且取嚔 以通之(入門).

이런 때에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재채기를 시켜서 멎게 하여도 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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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痢後咳逆][이후해역]

 

痢後咳逆 以人參白朮煎湯 調益元散方見暑門 頻服 自止.

이질(痢疾)을 앓고 난 뒤에 생긴 해역은

인삼이나 흰삽주(백출)를 달인 물에 익원산(처방은 서문)을 타서 자주 먹으면 낫는다.

 

胃氣不足 不能接續 而噦作者

宜補中益氣湯方見內傷 加竹茹 生薑 炮附子一片煎服.

위기(胃氣)가 부족하여 기가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딸꾹질에는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에 참대속껍질과 생강, 부자(싸서 구운 것) 

각각 1쪽씩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氣從臍下 逆上 夜分轉甚者

四物湯方見血門 加黃栢 知母 陳皮 竹茹 生薑(入門).

기가 배꼽 아래에서부터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밤이 되면 딸꾹질이 더 심해지는 데는 

사물탕에 황백, 지모, 귤껍질(陳皮), 참대속껍질(죽여), 생강을 넣어서 먹는다[입문]. 

 

凡咳逆 多發於痢後 由中氣虛甚也

補中益氣湯 調中益氣湯二方並見內傷 多用甚佳(入門).

대체로 이질을 앓고 난 뒤에 해역이 생기는 것은 중기(中氣)가 허약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보중익기탕이나 조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을 많이 먹으면 대단히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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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咳逆陽證][해역양증]

 

發熱 口苦胸滿 脈數 宜小柴胡湯 方見上 臟腑治咳藥加橘皮 竹茹 或橘皮竹茹湯 半夏生薑湯(活人).

 

 

傷寒熱病 陽明內實 失下而發噦者 宜調胃承氣湯 大柴胡湯

상한열병(傷寒熱病)으로 위가 실해졌을 때 설사시키지 않아서 딸꾹질이 나는 데는

조위승기탕이나 대시호탕을 쓴다.

 

咳逆者 火熱奔急 上行而肺陰不納 何其當哉

故便秘者 大承氣湯下之 便軟者 瀉心湯主之(易老).

해역은 화열(火熱)이 빨리 위로 올라가서 폐음(肺陰)을 걷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견디기 힘들다. 

이때에 대변이 굳으면 대승기탕으로 설사시키고 

대변이 묽으면 사심탕(위의 4가지 처방은 다 상한문에 있다)으로 치료한다[역로]. 

 

又 有雜病咳逆五條.常見于下

또한 잡병(雜病)으로 생기는 해역은 5가지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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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咳逆陰證][해역음증]

 

胃寒 脈細 或吐下 虛極

宜橘皮乾薑湯 橘皮半夏生薑湯 丁香柿蒂散 羗活附子湯 或三香散.

해역음증(咳逆陰證)으로 위가 차고 맥이 세(細)하고 혹 토하고 설사하여 몹시 허약해진 데는

귤피건강탕, 귤피반하생강탕, 정향시체산, 강활부자탕, 삼향산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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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咳逆治法][해역치법]

 

咳逆 當分有餘不足者

因內傷 及大病後發 其證胃弱, 面靑 肢冷 便軟.

해역 때에는 반드시 실증[有餘]과 허증[不足]을 갈라내야 한다.

허증은 내상이나 중병을 앓고 난 뒤에 생기는데

그 증상은 위가 약해지고 얼굴이 퍼렇게 되며 팔다리가 싸늘해지고 대변이 묽어지는 것이다.

 

有餘者 因外感胃燥 及大怒 大飽而發 其證 面紅 體熱 便閉(入門).

실증은 외감(外感)으로 위가 마르거나 몹시 노하거나 지나치게 배부르게 먹으면 생기는데 

그 증상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몸이 달며 대변이 굳어져 나오지 않는 것이다[입문]. 

 

凡吐利後 多作噦 此由胃中虛 膈上熱 故噦

或至八九聲 相連收氣 不回 至於驚人者 若傷寒 及久病得此甚惡(三因).

대체로 토하거나 설사한 뒤에 딸꾹질이 나는 것은 위가 허하고 가슴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딸꾹질이 여덟번에서 아홉번 연이어 나서 숨을 돌리지 못하여 사람을 놀라게까지 하는 증상이

상한(傷寒)이나 오래된 병 때에 나타나면 매우 좋지 않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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