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治咳嗽藥][통치해수약]
咳而無痰者 以辛甘潤 其肺 故咳嗽 治痰爲先 治痰者 下氣爲上
是以南星 半夏 勝其痰 而咳嗽自愈, 枳殼 橘紅 利其氣而痰飮自下,
痰而能食者 小承氣湯方見寒門 微利之, 痰而不能食者 厚朴湯方未詳 踈導之,
夏月嗽而發熱者 謂之熱嗽 小柴胡湯150g 入石膏37.5g 知母18.8g,
冬時嗽而發寒者 謂之寒嗽 小靑龍湯 加杏仁 此治法之 大體也(易老).
기침할 때 가래가 나오지 않으면 맛이 맵고 단 약으로 폐를 눅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침할 때에는 먼저 담을 치료하고 담을 치료할 때에는 기를 내리는 것이 첫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남성과 끼무릇(반하)으로 담을 삭이면 기침이 저절로 멎는다.
그리고 지각이나 귤홍으로 기를 순조롭게 하면 담음은 저절로 없어진다.
담이 있으나 음식을 잘 먹으면 소승기탕(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으로 약간 설사시키고
담이 있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후박탕(처방은 잘 알 수 없다)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여름에 기침이 나면서 열이 나는 것을 열수(熱嗽)라고 하는데
이런 데는 소시호탕 160g에 석고 40g, 지모 20g을 더 넣어 쓴다.
겨울에 기침이 나면서 오한이 나는 것을 한수(寒嗽)라고 하는데 이런 데는
소청룡탕에 살구씨(행인)를 넣어 쓴다.
이것이 대체적인 치료방법이다[역로].
咳之爲病 有二 咳卽出痰者 脾濕勝而痰滑也
有連咳十數 不能出痰者 肺燥勝痰濕也
滑者 宜南星 半夏 皂角灰之屬 燥其脾,
澁者 宜枳殼 紫蘇 杏仁之屬 利其肺(丹心).
기침에는 2가지가 있는데 기침하면 곧 가래가 나오는 것은 비에 습이 성하여 가래가 잘 나오는 것이고
십여 번 기침하여도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은 폐의 조(燥)한 기운이 담습(痰濕)보다 성한 것이다.
가래가 잘 나오면 천남성, 끼무릇, 주염열매(조각, 태운 가루) 등으로 비(脾)를 마르게 하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으면 지각, 차조기, 살구씨 등으로 폐기를 순조롭게 해야 한다[단심].
外感久則鬱熱, 內傷久則火炎 俱宜開鬱潤燥(入門).
외감(外感)된 지 오래면 열이 몰리고 내상(內傷)된 지 오래면 화(火)가 성한다.
이때에는 몰린 것을 헤치고 건조한 것을 눅여 주어야 한다[입문].
嗽而脇下痛 宜以靑皮 踈肝氣 兼用白芥子之類
後以二陳湯 加南星 香附子 靑皮 靑黛薑汁糊爲丸服(丹心).
기침이 나면서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 선귤껍질(청피)로
간기를 잘 통하게 하고 흰겨자 등을 겸하여 써야 한다.
그리고 이진탕에 천남성, 향부자, 선귤껍질(청피),
청대를 더 넣어서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단심].
二陳湯 治咳嗽去痰 伐病根之藥 除陰虛 血虛火盛 乾咳者 勿用(丹心).
이진탕(二陳湯)은 기침할 때에 담(痰)을 삭게 하고 병의 근원을 치는[伐]약이다.
그러나 음이 허하고 혈이 허해서 화가 성하여 마른기침을 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咳嗽 通用 淸金飮 五嗽元(或備急五嗽元)(諸方).
기침에는 청금음, 오수원을 두루 쓴다[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