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嗽][주수]
酒性 大熱 因傷引飮冷 與熱凝於胃中 不散而成濕 故痰作咳嗽(保命).
술의 성질은 몹시 열하므로 술에 상하면 찬물을 마시게 된다.
그러면 찬 것과 더운 기운이 위 속에 몰려서 흩어지지 않고 습(濕)으로 된다.
때문에 담이 생기고 기침이 난다[보명].
飮酒多咳嗽 靑黛 瓜婁仁 左爲末 薑汁煉蜜和 丸櫻桃大 常常含化 散肺毒(丹心).
술을 많이 마셔서 기침이 나는 데는
청대와 하늘타리씨(과루인)를 가루내어 생강즙을 섞은 졸인 꿀에 반죽한 다음
앵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쓰는데
늘 머금고 녹여서 먹으면 폐에 있던 술독이 흩어지게 된다[단심].
酒傷肺 成痰嗽 以竹瀝煎 紫蘇 入韭汁 就呑 瓜婁杏連丸 又宜蜂薑丸.
폐가 술에 상하여 담이 성하면서 기침이 나는 데는
참대기름(죽력)과 차조기(자소) 달인 것, 부추즙을 섞은 것으로 과루행련환을 먹는다.
또는 봉강환도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