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簽刺傷][첨자상]

 

竹木刺入肉 不出,

瞿麥濃煎 取汁飮 日三(本草).

참대가시[竹木]가 살에 찔려서 나오지 않는 데는

패랭이꽃(구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3번 마신다[본초].

 

又, 乾羊屎燒灰 和猪脂 塗之, 不覺自出.

又, 人頭垢 塗之卽出,

又 烏雄雞生搗 罨之 亦出(本草).

또는 건양시(乾羊屎)를 태워 가루내어 돼지기름(저지)을 개서 바르면

저도 모르게 저절로 나온다[본초].

오계를 생것으로 짓찧어 붙여도 나온다[본초].

 

又, 白梅肉 嚼封之 刺卽出,

又 栗楔生嚼罨之亦出,

又 螻蛄硏付之妙,

又 蠮螉生硏罨之亦妙,

又 蠐螬碎不止 刺卽出,

又 牛膝筋擣爛塗之 亦出,

又 魚鰾取付 瘡上四邊 肉爛者 卽出(本草).

또는 백매(白梅)를 씹어서 붙여도 가시가 곧 나온다.

또는 밤을 생것으로 씹어서 붙여도 나온다.

또는 도루래를 짓찧어 붙여도 좋다.

또는 허리가 잘룩한 벌(얼옹)을 산 채로 잡아 짓찧어 붙이면 가시가 잘 나온다.

또는 굼벵이(제조)를 짓찧어서 붙여도 가시가 곧 나온다.

또는 쇠무릎을 짓찧어 붙여도 나온다.

또는 물고기부레를 상한 자리의 언저리, 살이 진문데 발라도 곧 나온다[본초].

 

魚骨在肉中 不出

嚼吳茱萸封之 骨當爛出

又 取解獺皮煮汁服,

又 魚狗鳥燒 爲末 和飮頓服

又 象牙末 厚塗 自軟出(本草).

물고기뼈가 살 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때에는 

오수유를 씹어 붙이면 고기뼈가 연해져서 나온다. 

또는 수달껍질을 끓여서 그 물을 먹는다. 

또는 물총새를 태워 가루내어 미음에 타서 단번에 먹는다. 

또는 상아를 가루내어 두껍게 발라도 저절로 연해져서 나온다[본초]. 

 

鐵棘, 竹木刺入肉 不出 鼠腦 厚塗之 卽出(本草). 

또는 쇠부스러기, 참대가시, 나뭇가시가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쥐골[鼠腦]을 두껍게 바르면 곧 나온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雜色虫傷][잡색충상]  (0) 2021.01.09
[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0) 2021.01.09
[壁鏡傷][벽경상]  (0) 2021.01.08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雜色虫傷][잡색충상]

 

夏月 有雜色毛虫 極毒 觸人 生瘡痒痛 骨肉皆爛,

豉一椀 淸油半盞 同搗 厚付傷處 經一宿 取見豉中有虫毛 埋土中 棄之,

白芷湯洗後 烏賊魚骨末 付之 卽愈(綱目).

여름에는 여러 가지 색깔이 나는 털벌레도 있는데 독이 몹시 세서

그것이 몸에 닿으면 헐고 가려우며 아프고 뼈와 살이 진문다.

이때에는 약전국 1사발을 참기름 반 잔에 넣고 짓찧어 상한 곳에 두껍게 붙이는데

하룻밤 지나서 떼어보면 약전국 가운데 털벌레가 있다.

그것을 땅 속에 묻어버리고 헌데를 구릿대(백지)를 달인 물로 씻어야 한다.

그 다음 오징어뼈(오적어골)를 가루내어 붙이면 곧 낫는다[강목].

 

又伏龍肝 醋和作團於傷處 搓轉其毛 皆出在土上 痛立止神效

又蒲公英根莖 白汁付之(綱目)

또는 복룡간(伏龍肝)을 식초에 개어 동그랗게 만들어 

상처에 대고 굴리면 털 같은 것이 흙덩이에 다 붙어 나온다. 

그러면 이픈 것이 곧 멎고 잘 낫는다. 

또는 민들레(포공영)의 뿌리나 줄기에서 흰즙을 받아 바른다[강목]. 

 

毒死尿 椒目 着人似刺箚 便腫痛 肉爛

若着手足指節墮落 硏砒霜 和膠淸 塗之(本草).

또는 독사의 오줌이 묻은 풀이나 나무에 닿으면 찌르고 

긁어내는 것같으면서 붓고 아프며 살이 진문다. 

그리고 그것이 손발에 닿으면 손발가락 마디가 떨어져 나가는 것같다. 

이럴 때에는 신석(砒 )을 갈아서 갖풀에 개어 바른다[본초]. 

 

蛇骨刺入毒腫痛 燒灰鼠爲末付之(本草). 

뱀뼈에 찔리면 독이 나서 부으면서 아픈데 

이런 때에는 쥐를 잡아서 태워 가루내어 바른다[본초].

 

諸虫毒傷, 靑黛 雄黃等分 爲末 新汲水 調下 7.5g, 又 外 塗之(本草).

여러 가지 벌레독에 상한 데는 청대와 석웅황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새로 길어 온 물에 타 먹기도 하고 겉에 바르기도 한다[본초]. 

 

人被天蛇毒 似癩而非癩 天蛇 卽草間黃花蜘蛛也.

人被其螫 因爲露水所濡 乃成此疾 遂煮秦皮汁1升 飮之 差(本草).

천사독(天蛇毒)을 받으면 문둥병 같이 되나 문둥병은 아니다.

천사라는 것은 바로 풀 속에 있는 누렇고 꽃 같이 생긴 거미를 말한다.

이 벌레한테 쏘인 다음 이슬을 맞으면 문둥병 같이 된다.

이런 때에는 물푸레껍질[秦皮]을 달인 물을 1되 가량 마시면 낫는다[본초].

 

諸毒虫傷 大抵 撚蘸香油 燒灰 吹滅 以烟熏之 卽愈(綱目).

여러 가지 독이 있는 벌레한테 상한 데는 종이 심지를 굵게 만들어서 

참기름에 적신 다음 불을 붙여 태우다가 불어서 끄고 그 연기를 쏘이면 곧 낫는다[강목]. 

 

五毒虫 毛螫赤痛不止,

馬齒莧 挼付之(本草).

5가지 독이 있는 벌레의 털에 쏘여 벌겋게 되고 

아픈 데는 쇠비름(마치현)을 비벼서 붙인다[본초]. 

 

蛇蝎蜘蛛咬,

生雞卵 輕敲一小孔 合咬處 立差(本草).

뱀이나 전갈, 거미한테 물린 데는

생달걀을 쓰는데 구멍을 조금 내서 물린 자리에 붙이면 곧 낫는다[본초].

 

諸虫咬, 麝香塗之,

又小薊 或藍葉搗汁 飮之, 又 付之(本草).

여러 가지 벌레한테 물린 데는 사향을 바른다.

또는 조뱅이(소계)나 쪽잎(남엽)을 짓찧어 즙을 내서 마시기도 하고 붙이기도 한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簽刺傷][첨자상]  (0) 2021.01.09
[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0) 2021.01.09
[壁鏡傷][벽경상]  (0) 2021.01.08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夏月諸般傷損 潰爛蛆虫 極盛 臭不可近,

蛇退燒存性40g 蟬殼 靑黛各20g 細辛10g,

爲末 每12g 黃酒調下,日二. 名曰蟬花散,

又 寒水石, 治夏月 諸瘡臭爛.

여름에 여러 가지로 상처가 생겼는데

진물면서 구더기가 몹시 성하여 냄새가 심히 날 때에는

뱀허물(사퇴, 약성이 남게 태운 것) 40g, 매미허물(선퇴) 청대 각각 20g,

족두리풀(세신) 1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번 술에 타서 마신다.

이것을 선화산(蟬花散)이라고도 한다.

또는 한수석(寒水石)을 쓰기도 하는데 여름에 모든 헌데가 진물면서 냄새가 나는데 쓴다.

 

一人夏月 收麥 被騾跑倒

又 咬傷二三處 至五七日 膿潰臭惡 蛆蠅極盛 藥不能救,

一道人 見之 傳以此方(蟬花散) 修合服之,

蛆皆化水而出, 蠅亦不敢近 旬日良愈(回春).

어떤 사람이 여름에 보리를 거두어들이다가 노새한테 채어 넘어져 상하고

2-3곳이 물렸는데 5-7일이 지나서부터 곪아 터지면서 나쁜 냄새가 나고

구데기와 파리가 몹시 성하여 약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길 가던 어떤 사람이 보고 이 처방을 알려주기에 그대로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구더기는 다 물이 되어 나오고

파리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되었으며 10일 정도 지나서 다 나았다[회춘].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簽刺傷][첨자상]  (0) 2021.01.09
[雜色虫傷][잡색충상]  (0) 2021.01.09
[壁鏡傷][벽경상]  (0) 2021.01.08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壁鏡傷][벽경상]

 

壁鏡咬 毒入必死

桑灰淋濃汁調白礬末塗之.

又醋磨雄黃塗之(得效).

납거미한테 물리면 반드시 죽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진한 뽕나무 잿물에 백반가루를 타서 바른다.

또는 식초에 석웅황을 갈아서 바른다[득효].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雜色虫傷][잡색충상]  (0) 2021.01.09
[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0) 2021.01.09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蚕咬傷][잠교상]  (0) 2021.01.07

[螻蛄傷][누고상]

 

螻蛄咬人 石灰醋和 塗之.

槲葉燒灰 以泔水和浸洗以滓不止(本草).

도루래한테 물렸을 때에는 석회를 식초에 개어 바른다.

떡갈나무잎[ 葉]을 태워 가루내어 쌀 씻은 물에 타서

물린 자리를 담그고 씻은 다음 찌꺼기를 붙인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0) 2021.01.09
[壁鏡傷][벽경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蚕咬傷][잠교상]  (0) 2021.01.07
[蜂叮傷][봉정상]  (0) 2021.01.07

[蝸牛傷][와우상]

 

人爲蝸牛虫 所咬毒 遍身者

蓼子汁 浸之 卽差(本草).

달팽이한테 상하여 그 독이 온몸에 퍼졌을 때에는

여뀌씨즙[蓼子汁]에 담그면 곧 낫는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壁鏡傷][벽경상]  (0) 2021.01.08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蚕咬傷][잠교상]  (0) 2021.01.07
[蜂叮傷][봉정상]  (0) 2021.01.07
[蠼螋傷][구수상]  (0) 2021.01.07

[蚕咬傷][잠교상]

 

屋上爛茅和 醬汁硏付.

又 麝香 蜜調塗之.

누에한테 물렸을 때에는 지붕에서 썩은 새[爛茅]를 간장에 넣고 갈아붙인다.

사향을 꿀에 개어 바른다.

 

苧汁 飮之, 又 塗之

苧近蚕種 則蚕不生(本草).

모시즙[苧汁]을 마시기도 하고 바르기도 한다.

모시에 누에알을 가까이 하면 누에가 까 나오지 못한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螻蛄傷][누고상]  (0) 2021.01.08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蜂叮傷][봉정상]  (0) 2021.01.07
[蠼螋傷][구수상]  (0) 2021.01.07
[蚯蚓傷][구인상]  (0) 2021.01.07

[蜂叮傷][봉정상]

 

蜂螫人 嚼菁蒿 付之.

又, 薄荷挼 付之.

蜂房 爲末 猪脂和付.

벌한테 쏘인 데는 제비쑥(청호)을 씹어 붙인다.

또는 박하잎을 비벼서 붙인다.

벌집(봉방)을 가루내어 돼지기름(저지)을 개서 붙인다.

 

挼芋莖 擦之 卽愈.

토란줄기[芋莖]를 비벼서 문질러도 곧 낫는다. 

 

醋磨雄黃 塗之,

又 淸油 擦之,

又 醬 塗之,

又 冬瓜葉 挼 付之(本草).

식초에 석웅황(웅황)을 갈아 바른다.

또는 참기름으로 문지른다.

소금으로 문지른다.

또는 장(醬)을 바른다.

동아잎(동과엽)을 비벼서 붙인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蝸牛傷][와우상]  (0) 2021.01.08
[蚕咬傷][잠교상]  (0) 2021.01.07
[蠼螋傷][구수상]  (0) 2021.01.07
[蚯蚓傷][구인상]  (0) 2021.01.07
[蜘蛛咬傷][지주교상]  (0) 2021.01.07

[蠼螋傷][구수상]

 

此虫 又名, 八角虫 隱於壁間以尿射 人遍身生瘡如湯火傷,

烏鷄翎燒灰 雞子淸調塗之(綱目).

이 벌레를 팔각충(八角蟲)이라고 한다.

벽짬에 숨어서 오줌을 내쏘는데

그것이 묻으면 온 몸에 헌데가 생겨서 끓는 물이나 불에 덴 것처럼 된다.

이때에는 오계(烏 )의 날개를 태워 가루내서 달걀 흰자위에 개어 바른다[강목].

 

蠼螋尿瘡 如熱疿而大 繞腰匝 不可療

衝如小蜈蚣 色靑黑 長足 取扁豆葉 挼付卽差(本草).

그리마의 오줌으로 생긴 헌데는 땀띠 같으나 약간 크고 

허리에 돌아가면서 생기는데 잘 낫지 않는다. 

벌레는 작은 왕지네 같고 빛이 검푸르며 발이 길다. 

이런 데는 까치콩잎[扁豆葉]을 따서 비벼 붙이면 곧 낫는다[본초]. 

 

又, 塩湯淋漬瘡上 數日愈,

又, 犀角水磨塗之,

又 雞屎塗之,

又 胡燕窠中土 猪脂 苦酒和塗之,

又 鷄腸草挼付之,

又 胡粉和醋付之,

又 嚼梨汁 付之(本草).

또는 소금 끓인 물로 헌데를 씻으면 며칠 사이에 낫는다.

또는 서각(犀角)을 물에 갈아 바른다.

또는 계시( 屎)를 바른다.

또는 구제비둥지[胡燕巢]의 흙을 돼지기름(저지)과 식초에 개어 바른다.

또는 계장초( 腸草)를 비벼서 붙인다.

또는 호분(胡粉)을 식초에 개어 붙인다.

또는 배를 씹어서 즙을 내어 바른다[본초].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蚕咬傷][잠교상]  (0) 2021.01.07
[蜂叮傷][봉정상]  (0) 2021.01.07
[蚯蚓傷][구인상]  (0) 2021.01.07
[蜘蛛咬傷][지주교상]  (0) 2021.01.07
[蜈蚣咬傷][오공교상]  (0) 2021.01.06

[蚯蚓傷][구인상]

 

有人中此毒 腹大 夜聞蚯蚓鳴於身,

有人 敎用 塩水浸之 而愈.

어떤 사람이 지렁이의 독에 상하여 배가 커지고

밤이 되면 몸에서 지렁이 우는 소리 같은 것이 났다.

이때에 어떤 사람이 소금 물에 담그라고 하기에 그대로 하였는데 나았다.

 

有人跣立濕地中 其毒先飮塩湯一盃 次以塩湯浸其足 卽愈(本草).

어떤 사람이 발을 벗고 습지(濕地)에 서 있다가 지렁이의 독을 받았을 때 

먼저 소금 물 1잔을 마신 다음 따뜻한 소금 물에 그 발을 담그었는데 곧 나았다고 한다[본초]. 

 

蚯蚓咬 其形如大風 眉鬚皆落 以石灰水浸身愈(本草).

지렁이한테 물리면 문둥병처럼 눈썹과 수염이 다 빠지는데 

이때에는 석회수에 몸을 담그면 낫는다[본초]. 

 

蚯蚓吹瘡 雞屎付之.

지렁이한테 물려서 생긴 헌데에는 계시( 屎)를 붙인다.

 

蛐蟮咬 鴨屎付之,

又 老茶葉 細末 油調付, 蛐蟮卽蚯蚓也(綱目).

지렁이한테 물린 데는 압시(鴨屎)를 붙인다.

또는 차잎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기름에 개서 붙이기도 한다[강목]. 

'[雜病篇] > [諸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蜂叮傷][봉정상]  (0) 2021.01.07
[蠼螋傷][구수상]  (0) 2021.01.07
[蜘蛛咬傷][지주교상]  (0) 2021.01.07
[蜈蚣咬傷][오공교상]  (0) 2021.01.06
[蝎螫傷][갈석상]  (0) 2021.01.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