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月諸瘡傷 辟蠅蛆法][하월제창상 피승저법]
夏月諸般傷損 潰爛蛆虫 極盛 臭不可近,
蛇退燒存性40g 蟬殼 靑黛各20g 細辛10g,
爲末 每12g 黃酒調下,日二. 名曰蟬花散,
又 寒水石, 治夏月 諸瘡臭爛.
여름에 여러 가지로 상처가 생겼는데
진물면서 구더기가 몹시 성하여 냄새가 심히 날 때에는
뱀허물(사퇴, 약성이 남게 태운 것) 40g, 매미허물(선퇴) 청대 각각 20g,
족두리풀(세신) 1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번 술에 타서 마신다.
이것을 선화산(蟬花散)이라고도 한다.
또는 한수석(寒水石)을 쓰기도 하는데 여름에 모든 헌데가 진물면서 냄새가 나는데 쓴다.
一人夏月 收麥 被騾跑倒
又 咬傷二三處 至五七日 膿潰臭惡 蛆蠅極盛 藥不能救,
一道人 見之 傳以此方(蟬花散) 修合服之,
蛆皆化水而出, 蠅亦不敢近 旬日良愈(回春).
어떤 사람이 여름에 보리를 거두어들이다가 노새한테 채어 넘어져 상하고
2-3곳이 물렸는데 5-7일이 지나서부터 곪아 터지면서 나쁜 냄새가 나고
구데기와 파리가 몹시 성하여 약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길 가던 어떤 사람이 보고 이 처방을 알려주기에 그대로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구더기는 다 물이 되어 나오고
파리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되었으며 10일 정도 지나서 다 나았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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