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肉刺][육자 / 티눈]
生指間碍痛, 不得着履靴, 此因穿窄靴而生.

黑虱, 多取擣付之, 卽根出[本草].
발가락 사이에 생겨 성가시고 아파서 신을 신지 못하는데,

이것은 꽉 끼고 볼이 좁은 신을 신어서 생긴 것이다.

검은 이를 많이 잡아서 찧어 붙이면 뿌리가 빠진다(본초).
又法取莨菪根, 繫裩帶上, 感應永不痛[本草].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은 낭탕근을 속옷 끈에 매달아두어

티눈과 낭탕근이 서로 감응하게 하면 다시는 아프지 않게 된다(본초).
又法撑黨實, 爛擣貼之, 卽脫去[俗方].
또 탱당실을 문드러지게 찧어 붙여도 곧 빠진다(속방).
又大棗去核, 付貼, 候爛剔去[俗方].
또 씨를 뺀 대조육을 붙인 후 티눈이 불기를 기다렸다가 발라낸다(속방).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甲疽瘡][갑저창]   (0) 2020.03.23
[脚病凶證][각병흉증]   (0) 2020.03.23
[鶴膝風][학슬풍]   (0) 2020.03.22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甲疽瘡][갑저창]
一名嵌甲.

或因割甲傷肌, 遂成瘡腫, 復緣窄靴, 硏損四邊,

腫焮黃水出, 浸淫相染, 五指俱爛, 漸漸引上脚趺.

綠礬五錢, 火煅候冷, 硏爲末.

先以鹽湯, 洗瘡拭乾, 付礬末, 軟帛裹定, 一日一易, 自然差矣[本草].
갑저창(甲疽瘡)은 '감갑'이라고도 한다.

발톱을 깎다가 살을 다쳐서 헐고 붓게 되었는데

다시 꼭 끼는 신을 신어서 발 둘레가 닳고 손상되어 붓고 화끈거리며

누런 진물이 나와서 다른 발가락으로 스며들고 서로 옮아가서

다섯 발가락이 모두 짓무르며 점차 다리와 발등으로 올라간다.

녹반 닷 돈을 불에 달구었다가 식혀서 가루낸다.

먼저 소금 끓인 물로 헌데를 씻은 다음 닦아 말린 후

녹반가루를 붙이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싸서 고정한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면 저절로 나을 것이다(본초).
一方, 枯礬五錢, 蘆薈一錢半, 麝香少許, 和用如上法, 尤妙[入門].
다른 처방에서는 고백반 닷 돈, 노회 한 돈 반, 사향 조금을 섞어서

앞의 방법대로 썼는데 더 좋다(입문).
又方, 陳皮濃煎湯, 浸良久, 甲肉自相離開, 輕手剪去肉中爪甲.

外用, 蛇退燒灰, 雄黃一錢, 爲末乾摻, 或香油調付[入門].
또 다른 처방에서는 진피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오랫동안 담그고 있으면

발톱과 살이 서로 떨어지는데, 작은 손가위로 살 속의 발톱을 잘라낸다.

외용으로는 사태(태워서 재로 만든 것)와 웅황 한 돈을 가루내어

마른 채로 뿌리거나 참기름에 개어 붙인다(입문).
脚指間濕爛, 或指甲角入肉, 便刺作瘡, 不可着履靴.

枯白礬三錢, 黃丹五分, 爲末摻之, 食惡肉, 生好肉, 細細割去甲角, 便差.

又鵝掌黃皮, 燒灰, 爲末, 摻之, 又細茶嚼爛, 付之[入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찔러 헐어서 신을 신지 못하는 데는

고백반 서 돈, 황단 닷 푼을 가루내어 뿌리면 상한 살이 삭고 새살이 돋는다.

그리고 조금씩 발톱을 깎으면 곧 낫는다.

또는 거위 발바닥의 노란 껍질(태워서 재로 만든 것)을 가루내어 뿌리거나

가는 차를 씹어서 으깨어 붙인다(입문).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肉刺][육자]   (0) 2020.03.23
[脚病凶證][각병흉증]   (0) 2020.03.23
[鶴膝風][학슬풍]   (0) 2020.03.22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脚病凶證][각병흉증]
脚氣衝心, 恍惚氣急, 脈乍大乍小者, 死[入門].
각기가 심(心)으로 치받아 정신이 몽롱하고 숨이 차며

맥이 잠깐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경우는 죽는다(입문).
骨痿不能起於床者, 死[入門].
골위(骨痿)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죽는다(입문).
病人足跗上腫, 膝大如斗者, 十日死[扁鵲].
환자의 발등과 무릎이 심하게 붓는 경우는 열흘 만에 죽는다(편작).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肉刺][육자]   (0) 2020.03.23
[甲疽瘡][갑저창]   (0) 2020.03.23
[鶴膝風][학슬풍]   (0) 2020.03.22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鶴膝風][학슬풍]
患痢後, 脚痛瘓弱, 不能行履, 名曰痢風.

或兩膝腫大痛, 髀脛枯腊, 但存皮骨, 如鶴膝之節.

拘攣跧2)臥, 不能屈伸, 大防風湯主之[局方].
이질을 앓은 뒤에 다리가 아프고 마비되며

약해져서 잘 걷지 못하는 것을 이풍(痢風)이라고 한다.

혹은 두 무릎이 붓고 매우 아프며 넓적다리와 정강이가 말라붙어

껍데기와 뼈만 남아서 학의 무릎처럼 된다.

당기고 떨리며 다리가 굽어 누워 지내며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는데,

대방풍탕이 주치한다(국방).
鶴膝風, 乃足三陰虛損, 風邪乘之.

痛者, 五積散方見寒門 加松節.

久痢後, 或手足腫者, 或歷節痛者, 乃餘瘀不散, 宜大防風湯, 或獨活寄生湯 方見上.

脚細者, 蒼龜丸[入門].
학슬풍은 족삼음경이 허하고 손상되었는데 풍사가 이 틈을 타서 침범한 것이다.

아픈 경우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있다)에 송절을 넣어 쓴다.

오래 설사한 뒤에 손발이 붓거나 뼈마디의 여기저기가 아픈 것은

남아 있던 어혈[瘀]이 흩어지지 못한 것으로,

대방풍탕이나 독활기생탕(처방은 앞에 있다)을 쓴다.

다리가 가늘어진 데는 창구환을 쓴다(입문).
鶴膝風腫痛, 宜經驗二防飮[正傳].
학슬풍으로 붓고 아픈 데는 경험이방음을 쓴다(정전).
又四物湯, 加人蔘, 黃芪, 白朮, 附子, 牛膝, 杜冲, 防風, 羌活, 甘草, 服[醫鑑].
또 사물탕에 인삼, 황기, 백출, 부자, 우슬, 두충, 방풍, 강활, 감초를 넣어 먹는다(의감).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甲疽瘡][갑저창]   (0) 2020.03.23
[脚病凶證][각병흉증]   (0) 2020.03.23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0) 2020.03.22

[痿病治法][위병치법]
肺金, 體燥而居上主氣, 畏火者也.

脾土, 性濕而居中主四肢, 畏木者也.

火性炎上, 若嗜慾無節, 則水失所養, 火寡于畏, 而侮所勝, 肺得火邪而熱矣.

木性剛急, 肺受熱, 則金失所養, 木寡于畏, 而侮所勝, 脾得木邪而傷矣.

肺熱, 則不能管攝一身, 脾傷, 則四肢不能爲用, 而諸痿之病作矣.

瀉南方, 則肺金淸而東方不實, 何脾傷之有, 補北方, 則心火降而西方不虛, 何肺熱之有.

故陽明實, 則宗筋潤, 能束骨而利機關矣.

治痿之法, 無出於此[丹心].
금에 해당하는 폐(肺)는 체(體)가 조(燥)하고

위쪽에 있으며 기를 주관하고 화(火)를 두려워한다.

토에 해당하는 비(脾)는 성질이 습하며 가운데에 있고 사지를 주관하며 목(木)을 두려워한다.

화(火)의 성질은 타오르는 것인데, 만약 바라는 것과 성욕에 절도가 없으면

수(水)가 길러지지 못하게 되어 화(火)가 두려워하는 바가 적어져 자기를 이기는

업신여기게 되고 그러면 폐가 화의 사기를 받게 되어 열이 생긴다.

목(木)의 성질은 굳세고 급하다. 폐가 열을 받아서 금(金)이 길러지지 못하면

목이 두려워하는 바가 적어져 자기를 이기는 금을 업신여기게 되고

그러면 비가 목의 사기를 받아서 상하게 된다.

폐가 뜨거워지면 온몸을 관할하고 통솔할 수 없게 되고,

비가 상하면 사지를 잘 쓰지 못하게 되어 모든 위병이 생긴다.

남쪽의 기운인 화를 사(瀉)하면 금에 해당하는 폐가 서늘해지고

동쪽의 기운인 목이 실하게 되지 않으니 어떻게 비를 상하는 일이 있겠는가?

북쪽의 기인 수를 보하면 심화가 내려가고 서쪽의 기운인 금이 허해지지 않으니

어떻게 폐에 열이 생길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양명이 실하면 종근이 눅여져서 뼈를 묶어주어 뼈마디를 잘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위(痿)'를 치료하는 방법은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단심).
東垣, 取黃柏爲君, 黃芪等輔佐, 以治諸痿, 無一定之方.

有兼痰積者, 有濕多者, 有熱多者, 有濕熱相半者, 有挾氣者, 臨病製方, 其善於治痿者乎.

雖然若將理失宜, 醫所不治. 天產作陽, 厚味發熱, 患痿之人,

若不淡薄食味, 吾知其必不能安全也[丹心].
이고(李杲)는 황백을 군약으로 하고 황기 등을 보좌약으로 삼아서

여러 가지 위증을 치료하였을 뿐 하나의 정해진 처방은 없었다.
담적(痰積)을 겸하는 경우도 있고 습이 많은 경우도 있으며 열이 많은 경우도 있고

습과 열이 반반인 경우도 있으며 기를 낀 경우도 있으니 병에 따라 처방을 내는 것이

위증을 잘 치료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의사가 치료할 수 없다.

천산은 양(陽)을 생기게 하고, 기름진 음식은 열이 나게 하기 때문에

'위'를 앓는 사람이 만약 담백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이 나을 수 없을 것이다(단심).
痿病, 切不可作風治用風藥[丹心].
위병을 풍증으로 보아 치료할 때 풍약을 써서는 안 된다(단심).
蒼朮, 黃柏, 治痿之要藥也[正傳].
창출과 황백은 위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다(정전).
肝腎俱虛, 筋骨痿弱, 宜加味四斤元, 五獸三匱丸, 鹿角膠丸, 養血壯筋健步丸.
간과 신이 모두 허약하여 근과 뼈가 마르고 약한 데는

가미사근원, 오수삼궤환, 녹각교환, 양혈장근건보환 등을 쓴다.
濕熱痿弱, 宜神龜滋陰丸, 三妙丸, 加味二妙丸, 加味四物湯, 滋血養筋湯.
습열로 마르고 약해진 데는

신구자음환, 삼묘환, 가미이묘환, 가미사물탕, 자혈양근탕 등을 쓴다.
長夏濕熱成痿, 宜健步丸, 四製蒼柏丸, 二炒蒼柏散 方見上, 淸燥湯.
장하(長夏)에 습열로 위가 된 데는

건보환, 사제창백환, 이초창백산(처방은 앞에 있다), 청조탕 등을 쓴다.
兼濕痰, 二陳湯 方見痰門 加蒼朮黃柏黃芩白朮竹瀝薑汁.

血虛, 四物湯加蒼柏. 氣虛, 四君子湯加蒼柏.
습담을 겸한 데는 이진탕(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창출, 황백, 황금, 백출, 죽력, 생강즙을 더 넣고,

혈이 허한 데는 사물탕에 창출과 황백을 더 넣으며,

기가 허한 데는 사군자탕에 창출과 황백을 더 넣어서 쓴다.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脚病凶證][각병흉증]   (0) 2020.03.23
[鶴膝風][학슬풍]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0) 2020.03.22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內經曰, 肺者, 藏之長也, 爲心之蓋也.

有所失亡, 所求不得, 則發肺鳴, 鳴則肺熱葉焦,

故曰五藏因肺熱肺焦, 發爲痿躄, 此之謂也.  
내경에서 "폐(肺)는 모든 장(臟)의 우두머리로 심장의 덮개가 된다.

잃어버리거나 뜻대로 되지 않거나 욕구를 채우지 못하면 폐가 울린다[鳴].

폐가 울리면 폐에 열이 생겨서 폐엽(肺葉)이 탄다.

그러므로 '오장은 폐에 열이 생겨 폐가 타기 때문에 위벽(痿躄)을 생기게 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陽明者, 五藏六府之海, 主潤宗筋, 宗筋主束骨, 而利機關也.

陽明虛則宗筋縱, 帶脈不引, 故足痿不用也[內經].
양명은 오장육부의 바다로 종근(宗筋)을 눅여주는 일을 주관하고,

종근은 뼈를 묶는 일을 주관하므로 뼈마디를 잘 움직이게 한다.
그러므로 양명이 허해지면 종근이 늘어지는데

대맥이 끌어당기지 못하므로 다리가 말라서 잘 쓰지 못한다(내경).
心氣熱爲脈痿, 則脛縱而不任地.

肝氣熱爲筋痿, 則筋急而攣.

脾氣熱爲肉痿, 則胃乾而渴, 肌肉不仁.

腎氣熱爲骨痿, 則腰脊不擧, 骨枯而髓減[內經].
심기(心氣)가 뜨거워져 맥위가 되면 정강이가 늘어져 땅을 디딜 수 없다.

간기(肝氣)가 뜨거워져 근위가 되면 근이 당기면서 떨린다.

비기(脾氣)가 뜨거워져 육위가 되면 위(胃)가 마르고 살의 감각이 둔해진다.

신기(腎氣)가 뜨거워져 골위가 되면 허리와 등골[腰脊]을 움직이지 못하고

뼈가 마르면서 골수가 줄어든다(내경).
痿謂手足痿弱, 無力以運動也.

由肺金本燥, 燥之爲病, 血衰不能榮養百骸, 故手足痿弱, 不能運動.

猶秋金旺則草木萎落, 病之象也, 痿猶萎也[河間].
위(痿)는 팔다리가 마르고 약해져서 움직일 힘이 없는 것을 말한다.

금에 속하는 폐는 원래 조(燥)한데, 조해서 병이 생기면 피가 적어져서 온몸을 영양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팔다리가 마르고 약해서 잘 움직이지 못한다.

가을의 금기(金氣)가 왕성하면 풀과 나뭇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위'는 '시든다[萎]'는 말이다(하간).
痿之作也, 皆五月六月七月之時,

午者, 少陰君火之位,

未者, 濕土庚金伏火之地,

申者, 少陽相火之分, 故病痿之人, 其脈浮大[子和].
(痿)가 생기는 것은 모두 음력 5월, 6월, 7월이다.

'오(午)'에 해당하는 음력 5월은 소음군화(少陰君火)의 기가 작용하는 때이고,

'미(未)'에 해당하는 음력 6월은 습토(濕土)와 경금(庚金)으로

복화(伏火)의 기가 작용하는 때이며,

'신(申)'에 해당하는 음력 7월은 소양상화(少陽相火)가 작용하는 때이다.

그러므로 '위'를 앓는 사람은 그 맥이 부대(浮大)하다(자화).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鶴膝風][학슬풍]   (0) 2020.03.22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0) 2020.03.22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0) 2020.03.22
[脚氣危證][각기위증]   (0) 2020.03.22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涌泉穴在足心, 濕氣皆從此入.

日夕之間, 常以兩足赤肉, 更次用一手握指,

一手摩擦, 數目多時, 覺足心熱, 卽將脚指略略動轉, 倦則少歇.

或令人擦之亦得, 終不若自擦爲佳.

脚力强健, 無痿弱痠痛之疾矣[養老].
용천혈은 발바닥 가운데에 있는데, 습기는 모두 이곳으로 들어온다.

밤이나 낮이나 항상 양쪽 발바닥의 붉은 부분을 번갈아 가면서 비비는데,

한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비빈다.

한참 동안 비벼 발바닥 가운데에 뜨거운 감이 느껴지면

곧 발가락을 약간 움직이고 돌려주는데 피곤해지면 잠시 쉰다.

혹은 다른 사람을 시켜 비비게 할 수도 있으나 스스로 비비는 것만큼 좋지 않다.

이와 같이 하면 다리의 힘이 세져서 다리에 힘이 없고

약해지거나 시리고 아픈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양로).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痿病治法][위병치법]   (0) 2020.03.22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0) 2020.03.22
[脚氣危證][각기위증]   (0) 2020.03.22
[脚氣治法][각기치법]   (0) 2020.03.22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第一忌嗔, 嗔則心煩脚氣發, 第二禁大語, 大語則傷肺, 亦發動,

又不得露足當風入水, 以冷水洗脚, 雖夏月常須着綿裩.

至冬寒倍, 令兩脛溫煖, 得微汗爲佳.

常令按摩, 數勞動關節, 令氣血通暢.

此養生之要, 拒風濕之法也[外臺].  
첫째로 성을 내지 말아야 한다.
성을 내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각기가 나타난다.
둘째로 말을 크게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을 크게 하면 폐가 상하면서 각기가 발동한다.
또한 발을 드러내어 바람을 쏘이거나 물에 들어가서 찬물로 다리를 씻어서는 안 된다.
비록 여름이라고 하여도 반드시 면바지를 입어야 한다.
겨울이 되면 더욱 추우니 두 다리를 따뜻하게 하여 땀이 약간 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늘 안마를 하고 자주 관절을 쓰고 움직여 기혈을 잘 통하게 한다.
이것이 양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풍습(風濕)을 막는 방법이다(외대).
每至丑寅日, 割手足甲, 割小侵肉去氣[外臺].
축일(丑日)과 인일(寅日)마다 손발톱을 깎되 바짝 깎아서 각기를 나가게 한다(외대).
凡飮食之後, 宜緩行二三百步, 疲倦卽止, 如此則不能成壅也[東垣].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은 뒤 200~300보 천천히 걷는데 피곤하면 멈춘다.

이렇게 하면 기가 막히지 않게 된다(동원).
每朝早飯任意飽食, 午飯少食, 晩飯不食彌佳.

夜食則血氣壅滯, 而愈增腫痛矣[寶鑑].
매일 아침은 마음대로 포식하고 점심은 소식하며 저녁은 먹지 않는 것이 더 좋다.
밤에 먹으면 혈기가 막히기 때문에 더 붓고 더 아프게 된다(보감).
凡飮食酒麪潼酪, 勿使過度, 過度則脚氣發.

慾不可縱, 嗜慾多則脚氣亦發[東垣].
술, 국수, 연유는 너무 지나치게 먹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면 각기가 생긴다.
성생활을 마음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바라는 것과 성욕이 많으면 역시 각기가 생긴다(동원).
脚氣之病, 極忌房室.

勿食牛羊魚肉, 葱蒜韭菘菜, 酒麪酥油, 猪雞鵝鴨.

惟食粳粟醬鼓薑椒, 及生果子, 犯禁者, 病不差[千金].
각기병에는 성생활을 가장 금한다.
쇠고기, 양고기, 물고기, 파, 마늘, 부추, 배추, 술, 국수, 수유, 기름,

돼지고기, 닭고기, 거위고기, 오리고기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오직 쌀이나 조, 간장, 된장, 생강, 후추만 먹어야 하며, 생과일은 먹지 말아야 한다.
만약 금하는 것을 어기면 병이 낫지 않는다(천금).
最忌熱藥蒸泡, 恐逼邪入經絡也[入門].
가장 금해야 할 것은 열약으로 훈증하거나 습포하는 것인데,
이는 사기를 몰아서 경락으로 들어가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입문).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痿病之因][위병지인]   (0) 2020.03.22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0) 2020.03.22
[脚氣危證][각기위증]   (0) 2020.03.22
[脚氣治法][각기치법]   (0) 2020.03.22
[脚氣病證][각기병증]   (0) 2020.03.22

[脚氣危證][각기위증]
凡脚氣, 覺病候有異, 卽須急治之.

稍緩, 則氣上肩息, 胸脇逆滿, 急者, 死不旋踵, 寬者, 數日必死, 不可不急治也.

但見心下急, 氣喘不停, 或自汗出, 或乍熱乍寒, 其脈促短而數, 嘔吐不止者, 死[千金].  
일반적으로 각기에 병의 조짐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빨리 치료하여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기(氣)가 위로 올라가서 숨쉴 때

어깨를 들먹거리고 가슴과 옆구리가 치받고 그득해지는데,

급한 경우 곧바로 죽으며 더디다 하여도 며칠 뒤에 반드시 죽는다.

그러므로 빨리 치료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명치가 당기거나 기천(氣喘)이 멈추지 않거나

자한이 나거나 잠깐 열이 났다 추웠다 하며,

그 맥이 촉단(促短)하면서 삭(數)하고 구토가 멈추지 않으면 죽는다(천금).
上氣脈數, 不得臥者, 亦死[千金].
기가 위로 오르면서 맥이 삭하고 눕지 못하면 역시 죽는다(『천금방』).
脚氣之病, 其小腹頑痺不仁者, 多不腫.

小腹頑後, 不過三五日, 卽令人嘔吐, 名曰脚氣入心, 死在朝夕[千金].
각기병은 아랫배의 감각이 둔하고 저릴 때는 대개 붓지 않는다.

아랫배가 둔해진 뒤 3~5일이 안 되어 구토하는 것을

각기가 심(心)에 들어갔다[脚氣入心]고 하는데, 이 경우는 곧 죽는다(천금).
脚氣脈浮大而緊駃, 此最惡脈也.

若細而駃, 同是惡脈[千金].
각기에 맥이 부대(浮大)하면서 긴(緊)하고 빠른 것이 제일 나쁜 맥이다.

세(細)하면서 빠른 것도 역시 나쁜 맥이다(천금).
脚氣入心, 則恍惚譫妄, 嘔吐不食, 左寸脈, 乍大乍小乍有乍無者死.

宜杉節湯, 三脘散, 或三和散 方見氣門 加烏藥, 救之[綱目].
각기가 심에 들어가면 정신이 어지럽고 몽롱하며 헛소리를 하는데,

토하고 먹지 못하면서 왼쪽 촌맥이 잠깐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있다가 없다가 하면 죽는다.

이 경우 삼절탕이나 삼완산을 쓰거나, 삼화산(기문)에 오약을 더 넣어 써서 살린다(강목).  
入腎則腰脚腫, 小便不通, 氣上喘急, 目與額皆黑, 左尺脈絶者死.

宜八味元去山藥, 救之.

蓋少陰腎經, 脚氣入腹, 上氣喘急, 此證最急.

以腎乘心, 水剋火, 死不旋踵, 此藥救之.

又四物湯加炒黃柏煎服, 外以附子末, 津唾調付涌泉穴, 以艾灸之引熱下行[丹心].
각기가 신(腎)으로 들어가면 허리와 다리가 붓고 소변이 나오지 못하는데,

기가 위로 올라가서 숨이 몹시 차고 눈과 이마가 모두 시커멓게 되며

왼쪽 척맥이 끊어지면 죽는다.

이 경우 팔미원에서 산약을 빼고 써서 살린다.

대개 족소음신경을 따라 각기가 배로 들어가면 기가 위로 올라가 숨이 몹시 찬데,

이것이 제일 위급한 증상이다.

신이 심을 억눌러 수(水)가 화(火)를 이기면 곧 죽는데 이 약으로 치료한다.

또는 사물탕에 황백 볶은 것을 넣어서 달여 먹고,

밖으로는 부자가루를 침에 개어 용천혈에 붙인 다음

쑥으로 뜸을 떠서 열기를 끌어 아래로 내려오게 한다().
脚氣入腹, 喘急欲死, 宜木萸湯, 杉節湯, 三將軍元, 烏藥平氣湯, 救之[入門].
각기가 배로 들어가 숨이 몹시 차서 죽을 것 같은 데에는

목유탕, 삼절탕, 삼장군원, 오약평기탕 등으로 치료한다(입문).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脚氣按摩法][각기안마법]   (0) 2020.03.22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0) 2020.03.22
[脚氣治法][각기치법]   (0) 2020.03.22
[脚氣病證][각기병증]   (0) 2020.03.22
[脚氣病因][각기병인]   (0) 2020.03.22

[脚氣治法][각기치법]
脚氣, 是爲壅疾, 治以宣通之劑, 使氣不能成壅.

壅旣成而盛者, 砭惡血而去其重勢.

經曰, 蓄則腫熱, 砭射之後, 以藥治之[綱目].
각기병은 기가 막혀서 생긴 병이므로,

치료는 잘 통하게 하는 약으로 기가 막히지 않게 하여야 한다.

기가 이미 막혀서 왕성해진 경우에는 침[砭]으로 나쁜 피를 빼내어

그 중한 기세를 없애야 한다.

난경에서 "사기가 쌓이면 붓고 열이 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침으로 피를 빼낸 다음 약으로 치료하여야 한다(강목).
脚氣之疾, 自古皆尙踈下, 爲疾壅故也.

然不可太過, 太過則損傷脾胃.

又不可不及, 不及則使壅氣不能消散[東垣].
각기병에는 옛날부터 모두 풀어주고 설사시키는 방법을 높이 샀는데,

이는 그 병이 막혀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을 지나치게 써서는 안 되는데, 너무 지나치게 쓰면 비위가 상한다.

또한 이 방법을 너무 적게 써서도 안 되는데,

너무 적게 쓰면 막힌 기를 흩어 없애버리지 못한다(동원).
脚氣之疾, 皆由氣實而死, 終無一人以服藥致虛而殂.

故其病皆不得大補, 亦不可大瀉.

縱甚虛羸, 亦須微微通泄, 亦宜, 時取汗也[千金].
각기라는 병은 모두 기가 실해져서 죽는 것이지

약을 먹고 허해져서 목숨이 위태롭게 되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이 병은 많이 보(補)하여도 안 되고 많이 사(瀉)하여도 안 된다.

비록 매우 허하고 야위었어도 반드시 미약하게나마 설사를 시키는 것이 옳다.

또 때로 땀을 내게 하여야 한다(천금).
治法大要, 踈導大便, 使毒氣得泄而後愈.

其補湯淋洗, 皆醫家之大戒也[直指].
각기병을 치료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변을 잘 통하게 해주는 것으로,

이렇게 독기를 모두 빼낸 다음에야 낫는다.

보하는 탕약이나 약으로 씻어주는 것은 모두 의사들이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직지).
脚痛患在風濕,

風則用烏藥順氣散 方見風門,

濕則不換金正氣散 方見寒門 加赤茯苓生乾薑[直指].
다리가 아픈 것은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풍이 있으면 오약순기산(처방은 풍문)을 쓰고,

습이 있으면 불환금정기산(처방은 한문)에 적복령과 생건강을 더 넣어 쓴다(직지).
治法, 用 蒼朮, 白朮, 以治濕, 黃芩, 黃柏, 知母, 以治熱, 當歸, 芍藥, 地黃以調血,

木瓜, 檳榔以調氣, 羌活, 獨活以利關節而散風濕,

兼用木通, 防己, 牛膝引諸藥下行, 此爲治之大法.

淸熱瀉濕湯, 亦可[醫鑑].
각기병을 치료하는 법은

창출와 백출을 써서 습을 다스리고,

황금, 황백, 지모를 써서 열을 다스리며,

당귀, 작약, 지황을 써서 피를 고르게 하고,

모과, 빈랑을 써서 기를 고르게 하며,

강활, 독활을 써서 뼈마디를 부드럽게 하고 풍습을 흩으며,

목통, 방기, 우슬을 같이 써서 모든 약을 아래로 끌고 내려가게 하는데,

이것이 치료법의 요점이다.

청열사습탕을 써도 된다(의감). 
濕熱在三陽, 則宜神秘左經湯, 在太陽, 則宜麻黃左經湯, 在少陽,

則宜半夏左經湯, 在陽明, 則宜大黃左經湯, 或加味敗毒散, 通宜檳蘇散[入門].
습열이 삼양경에 있으면 신비좌경탕을 쓰고,

태양경에 있으면 마황좌경탕을 쓰며,

소양경에 있으면 반하좌경탕을 쓰고,

양명경에 있으면 대황좌경탕이나 가미패독산을 쓰며,

소통시키는 약으로 빈소산을 두루 쓴다(입문).
濕熱在三陰, 則宜羌活導滯湯, 除濕丹方見入門, 三花神祐丸 方見下門,

搜風丸, 枳實大黃湯, 開結導引丸, 當歸拈痛湯[入門].
습열이 삼음경에 있으면 강활도체탕과 제습단(처방은 의학입문),

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 수풍환, 지실대황탕, 개결도인환, 당귀점통탕 등을 쓴다(입문).
氣血虛者, 宜獨活寄生湯, 羌活續斷湯[入門].
기혈이 허약하면 독활기생탕이나 강활속단탕을 쓴다(입문).
寒濕盛, 則宜勝駿丸, 捉虎丹.
한습이 성한 데는 승준환이나 착호단을 쓴다.
病久者, 宜卷柏散, 熱甚者,

宜二炒蒼柏散, 加味蒼柏散, 腫甚, 宜勝濕餠子, 桑白皮散.
각기병이 오래된 데는 권백산을 쓰고, 열이 심한 데는

이초창백산이나 가미창백산을 쓰며, 몹시 부은 데는 승습병자나 상백피산을 쓴다.  

'[外形篇] > [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脚氣禁忌法][각기금기법]   (0) 2020.03.22
[脚氣危證][각기위증]   (0) 2020.03.22
[脚氣病證][각기병증]   (0) 2020.03.22
[脚氣病因][각기병인]   (0) 2020.03.22
[脚氣異名][각기이명]   (0) 2020.03.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