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舒筋法][서근법]
治破傷後, 筋攣縮不能伸, 他病筋縮, 亦可.

用大竹管長尺餘, 兩頭鑽一竅, 繫以繩, 掛于腰間.

一坐貼, 擧足搓袞之.

勿計工程, 久當有效[得效].
'근을 펴는 방법'은 상처를 입은 다음

근에 경련이 생기고 오그라들어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다른 병으로 근이 오그라드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길이가 한 자 남짓 되는 대나무의 양 끝에 구멍을 하나씩 뚫고 줄을 꿰어 허리에 두른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들어 대나무에 발바닥을 문지른다.

이 과정을 오랫동안 계속 되풀이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득효).
有人墜馬折脛, 脚筋攣縮, 不能行步.

遇一道人, 敎以此法, 數日, 便愈如常[醫說].
어떤 사람이 말에서 떨어져 정강이가 부러졌는데

그 다음부터 근에 경련이 생기고 오그라들어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우연히 한 도인을 만나 이 방법을 배워서 며칠 동안 하였더니

곧 나아서 예전처럼 되었다(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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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絶證][근절증]
靈樞曰, 筋絶, 九日死, 何以知之.

手足爪甲靑, 呼罵不休.
영추에서는 "근의 기(氣)가 끊어지면 9일 만에 죽는데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손발톱이 퍼렇고 쉼없이 고래고래 욕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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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病外證][근병외증]
靈樞曰, 目色靑黃赤白黑者, 病在筋.
영추에서는 "눈이 퍼렇거나 누렇거나 벌겋거나 허옇거나 검으면

병이 근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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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傷證][근상증]
內經曰, 久行傷筋.
내경에서는 "너무 오래 걸으면 근을 상한다"고 하였다.
有傷於筋, 縱, 其若不容[內經].
근을 상하여 근이 늘어지면 제대로 쓰지 못한다(내경).
形苦志樂, 病生於筋, 治之以熨引[內經].
몸은 힘들고 마음만 즐거우면 병이 근에서 생기는데, 찜질[熨]과 도인으로 치료한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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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筋][전근]
轉筋, 屬血熱[丹心].
근이 뒤틀리는 것은 혈(血)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단심).
有筋轉于足大指, 轉上至大腿近腰結了, 此因奉養厚飮酒, 感風寒而作.

四物湯 方見血門, 加酒芩紅花蒼朮南星[丹心].
엄지발가락에서 근이 뒤틀리기 시작하여 허벅지를 거쳐 허리 근처에까지 이르는 것은

지나친 봉양을 받거나 술을 마신 뒤 풍한의 침입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황금(술로 법제한 것), 홍화, 창출, 남성을 더 넣어 쓴다(단심).
霍亂後轉筋, 詳見霍亂.
곽란을 앓은 뒤에 생기는 전근(轉筋)은 곽란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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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惕肉瞤][근척육순]
詳見寒門.
근과 살이 떨리는 것
한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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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瘈][근계]
內經曰, 筋脈相引而急, 病名曰瘈, 亦曰瘈瘲, 俗謂之搐, 是也[綱目].
내경에서는 "근과 맥이 서로 끌어서 당기는 것을 '계(瘈)'라고 한다"고 하였는데,

계종(瘈瘲)이라고도 하며, 민간에서는 쥐가 난다고 하는 것이다(강목).
筋攣, 皆屬肝[綱目].
근의 경련은 모두 간(肝)에 속한다(강목).
熱氣燥爍於筋, 則攣瘈而痛[河間].
열기가 근을 지나치게 말리면 경련이 일면서 뒤틀리고 아프다(하간).
諸熱瞀瘈, 皆屬于火.

熱勝風搏, 倂于經絡, 風火相乘, 是以瞀瘈生矣.

治宜祛風滌熱之劑, 折其火熱, 則立愈[河間].
열로 눈이 흐리고 근이 뒤틀리는 것은 모두 화(火) 때문이다.

열이 왕성한데 풍이 치면 풍열이 경락에 함께 있어

풍과 화가 서로를 부추기기 때문에 눈이 흐리고 근이 뒤틀리는 것이다.

풍을 없애고 열을 씻어내는 약을 써서 그 화열(火熱)을 꺾으면 바로 낫는다(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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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痿][근위]
內經曰, 肝氣熱, 則膽泄, 口苦, 筋膜乾.

筋膜乾, 則筋急而攣, 發爲筋痿.

思想無窮, 所願不得, 意淫於外, 入房太甚, 宗筋弛縱, 發爲筋痿, 及爲白淫.

故下經曰, 筋痿者, 生於肝, 使內也.
내경에서는 "간기(肝氣)가 뜨거워지면 담즙이 흘러나와 입이 쓰고 근막(筋膜)이 마른다.
근막이 마르면 근이 당기고 떨리는데 이것이 근위(筋痿)이다.
정욕은 끝이 없는데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여 그 뜻이 바깥으로 넘치거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면 종근이 늘어져 근위와 백음(白淫)이 된다.

그래서 하경에는 '근위는 간에서 생기는데

성생활이 지나쳐서 그러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肝氣熱, 爲筋痿, 則筋急而攣[本草].
간기가 뜨거우면 근위가 되는데 그러면 근이 당기고 떨린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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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筋急筋緩][근급근완]
內經曰, 濕熱不攘, 大筋緛短, 小筋弛長, 緛短爲拘, 弛長爲痿. 註

曰, 大筋受熱, 則縮而短, 小筋得濕, 則引而長.

縮短, 故拘攣而不伸, 引長, 故痿弱而無力.
내경에서는 "습열이 없어지지 않으면 큰 근은 쪼그라들고[緛短] 작은 근은 늘어지는데,

쪼그라들면 '구(拘)'가 되고, 늘어지면 '위(痿)'가 된다"고 하였다.

왕빙의 주에서는 큰 근이 열을 받으면 쪼그라들어 짧아지고

작은 근이 습을 받으면 늘어져서 길어진다.

쪼그라들기 때문에 당기면서 경련이 생겨 펴지를 못하고,

늘어지기 때문에 시들시들해져 근에 힘이 없다"고 하였다.
靈樞曰, 筋之病, 寒則反折筋急, 熱則筋弛縱不收, 陰痿不用,

寒急用燔鍼, 熱弛, 無用燔鍼.
영추에서는 "근병이 찬 기운에 의하여 생기면 근이 당기며,

열에 의하여 생기면 근이 늘어져 수축하지 못하고 생식기가 늘어져 쓸 수가 없다.

찬 기운 때문에 당기는 데는 뜨겁게 달군 침을 쓰고,

열 때문에 늘어진 데는 달군 침을 쓰지 말라"고 하였다.
脈不榮, 則筋急.

仲景云, 血虛則筋急, 此皆血脈不榮於筋而成變.

故丹溪治攣, 用四物湯 方見血門 加減,

本事方, 治筋急, 用養血地黃元, 盖本乎此也[綱目].
맥이 근에 혈(血)을 대주지 못하면 근이 당긴다.

장기는 "혈이 허하면 근이 당긴다"고 하였는데,

이는 모두 혈맥이 근에 혈을 대주지 못하여 경련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주진형은 경련을 치료하는 데에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가감하여 치료하였고,

보제본사방에서는 근이 당기는 것을 양혈지황원으로 치료하였는데,

이는 모두 이런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다(강목).
寒則筋急, 熱則筋縮, 急因於堅强, 縮因於短促.

若受濕則弛, 弛因於寬而長.

盖受寒使人筋急, 受熱使人筋攣.

若但熱而不曾受寒, 亦使人筋緩.

若受濕, 則又引長無力也[得效].
추우면 근이 당기고[急] 뜨거우면 근이 쪼그라든다[縮].

당기는 것은 근이 단단하고 강해졌기 때문이며,

쪼그라드는 것은 근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근은 습을 받으면 늘어지는데, 늘어지는 것은 근이 퍼지고 늘어나기 때문이다.

찬 기운을 받으면 근이 당기고 열을 받으면 근이 떨린다.

만약 열만 받고 찬 기운을 받지 않았어도 근은 늘어진다.

만약 습을 받으면 또한 근이 늘어져 힘이 없게 된다(득효).
酒煮木瓜粥, 裹筋急痛處, 佳[綱目].

주자모과죽으로 근이 당기고 아픈 곳을 싸매면 좋다(강목).

金絲膏, 主風濕筋寒諸病, 可外貼之 方見丹心.

금사고는 풍습과 근이 찬 기운을 받은 모든 병을 다스리는데, 겉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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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經曰, 膝者, 筋之府, 屈伸不能, 行則僂俯, 筋將憊矣.
내경에서는 무릎은 근의 곳집인데,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고

걸을 때 구부러지는 것은 근이 병들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諸筋者, 皆屬於節[靈樞].
모든 근은 다 관절에 속한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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