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熏鼻方][훈비방] [코에 쏘이는 약처방]
治楊梅 天疱瘡 熏鼻甚奇
黑鉛 水銀 各4g
朱砂 乳香 沒藥 各2g
血竭 雄黃 沈香 各1g
爲末 和勻 捲作紙撚7條 用香油漸騰 放床上 令病人
放兩脚包住上用單 被通身盖之 口噙凉水 頻換則不損口頭
初日用3條 後日 每用一條 熏之(丹心).
양매창, 천포창을 치료하는데 코에 냄새를 쏘이면 잘 낫는다.
흑연, 수은 각각 4g, 주사, 유향, 몰약 각각 2g,
혈갈, 석웅황(웅황), 침향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고루 섞어서 7몫으로 나눈 다음
종이에 말아 약심지 7개를 만든다.
다음 심지에 참기름을 묻혀서 불을 붙여 침대 위에 놓고
환자를 그 침대 위에 앉히는데 무릎은 절반쯤 세우고
양팔로 심지가 무릎오금 아래에서 타게 잡도록 한다.
다음 홑이불을 온몸에 덮어준다.
그 다음 찬물울 자주 갈아 머금고 있게 해야 머리와 입이 상하지 않는다.
첫날에는 3대를 태우면서 쏘이고 다음날부터는 하루 1대씩 태우면서 쏘인다[단심].
又方, 水銀 白錫 百草霜 各4g
先將錫熔化 入二味 和勻 硏末
捲作紙撚9條 每早 午 晩 各一條
用紙作單 勿令泄氣 熏鼻孔
男左女右 口噙凉水 溫則易之一日熏3次 三日 9次 全愈(醫鑒).
또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은, 백석, 백초상 각각 4g에서 먼저 백석을 녹인 다음
여기에 2가지 약을 넣고 고루 섞어서 가루내어 종이에 말아 심지 9개를 만든다.
이것을 약기운이 나가지 않게 보관해두고 날마다 아침과 한낮과 저녁 등
세번에 3대를 태우는데 종이로 고깔처럼 만들어 그 위에 씌워서 약기운이
새어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 고깔의 뾰족한 끝에 구멍을 내고 그곳으로 남자는 왼쪽 콧구멍,
여자는 오른쪽 콧구멍에 연기를 쏘인다.
그리고 입에는 찬물을 머금고 있다가 더워지면 갈아 물어야 한다.
하루 세번씩 3일 동안에 아홉번만 쏘이면 완전히 낫는다[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