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中證][강중증]

 

因耽嗜色慾 或服丹石 眞氣旣脫 熱邪獨盛 飮食如湯消雪

肌膚日削 小便如膏油 陽强興盛 不交精泄 三消之中 最爲難治.

姑錄1~2方聊爲備 用宜石子薺苨湯 黃連猪肚丸(得效). 

강중증은 흔히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거나

광물성 약재를 써서 진기(眞氣)가 이미 허탈[脫]되고 열사(熱邪)가 성하면 생긴다.

이때에 음식을 먹으면 끊는 물에 눈이 녹듯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몸은 날마다 여위고 오줌은 기름 같으며

음경이 뻣뻣하게 일어서면서 성생활을 하지 않아도 정액이 저절로 나온다.

이것이 3가지 소갈 가운데서 제일 치료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겨우 1-2가지 처방만을 여기서 써 넣게 되는데 그것은 석자제니탕, 황련저두환이다[득효].

[可治不治證][가치불치증]

 

脹滿 得之未久 或脹或消 腹皮稍軟 不泄不喘 隨治隨差

若臍心突起 利後腹脹急 久病羸乏 喘息不得安 名曰脾腎俱敗 不治(得效)

창만이 생긴 지 오래지 않고 혹 배가 불러 올랐다 내렸다 하며

뱃가죽이 약간 연약해지고 설사도 나지 않으며 숨도 차지 않는 것은 치료하면 낫는다.

배꼽이 도드라져 올라오고 설사한 뒤에도 배가 불러 오르는 것과 오랜 병으로 여위고

숨이 차서 편안치 않은 것은 다 비(脾)와 신(腎)이 상한 것이므로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腹脹 身熱 脈大 是一逆也.

배가 불러 오르고 몸에 열이 나며 맥이 대(大)한 것이 첫째 역(逆)증이다. 

 

腹鳴而滿 四肢淸泄 其脈大 是二逆也.

배가 끓으면서 그득하고 팔다리가 싸늘하며 설사가 나고 맥이 대한 것이 둘째 역증이다. 

 

腹大脹 四末淸 脫形 泄甚 是三逆也.

배가 몹시 불러 오르고 팔다리가 싸늘하며 몸이 여위고 설사가 몹시 나는 것이 셋째 역증이다.

 

腹脹 便血 其脈大時絶 是四逆也. 

並不治(靈樞 玉版 第六十).

배가 불러 오르고 피똥이 나오며 맥이 대하면서 때로 끓어지는 것이 넷째 역증이다. 

이상의 역증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영추]. 

 

腹滿 咳逆 不得小便不治.

배가 그득하고 딸꾹질이 나며 오줌을 누지 못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腹大滿而下泄 不治(得效).

배가 몹시 그득하고 설사가 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脹滿 或兼身熱 或兼如瘧 皆不可治(綱目).

창만 때 혹 열이 나거나 학질같이 앓는 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강목]. 

 

久病 羸乏 卒然脹滿 喘息不得與 夫臍心突起 或下利頻頻 未見一愈者 耳(直指)

오랜 병으로 몸이 여위고 갑자기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해져 숨이 차서 견디기 어렵고

배꼽이 도드라져 나오고 혹 설사를 자주 하는 것은 하나도 낫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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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敷法][외부법]

 

治積聚 脹滿 血蠱等病 宜外敷神膏 及外敷藥.

적취, 창만, 혈고 등을 치료하는 데는 외부신고와 겉에 붙이는 약을 쓴다.

 

治腹脹硬如石

先用熱水 嚼甘草嚥下 次用大戟 芫花 甘遂

海藻等分爲末 醋調 遍塗腹上 神效(得效).

배가 불러 오르고 돌같이 뜬뜬한 것을 치료한다.

먼저 감초를 씹어서 따끈한 물로 넘긴 다음 버들옻(대극), 원화, 감수,

듬북(해조)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식초에 개어 배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득효].

[脹滿泄瀉][창만설사]

 

腹脹 經久忽瀉數升 晝夜不止

服藥不驗 乃爲氣脫 最難救 取益智仁濃煎湯 服之立愈(入門).

배가 불러 오른 지 오래되었는데 갑자기 2되 정도의 설사가 나면서 밤낮으로 멎지 않았다.

이때에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것은 원기가 허탈되어 수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익지인을 진하게 달여서 먹어야 곧 낫는다[입문].

 

[脹滿乃眞臟病也][창만내진장병야]

 

脹滿 由脾虛之極 乃眞臟病也 如反胃 勞瘵 亦然 皆眞臟病也.

凡人之病 眞臟 不病則五行相生相制 以適於平 雖不服藥而自愈.

如火克傷金 則有水以制之 有土以生之. 如木克土 則有金以制之 有火以生之.

所謂亢則害承迺制也

雖然亦有惡藥忌 醫而誤之者 盖正氣與病邪 不相兩立一勝則一負 灸則病劇

正脫而不免於死 然則有病 不服藥 可乎 不用醫 可乎(丹心).

창만은 비가 몹시 허약하여 생긴 진장병이다.

반위(反胃)나 노채(勞 )도 역시 진장병이다.

여러 가지 병 때 진장에만 병이 들지 않으면 5행이 서로 조장하고 서로 억제하여

정상적인 상태를 보존하게 되므로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이 저절로 낫게 된다.

만일 심화(心火)가 성하여 폐금(肺金)이 상하게 되면

신수(腎水)가 심화를 억제하고 비토(脾土)가 폐금을 조장한다.

만일 간목(肝木)이 성하여 비토를 억제하면 폐금이 간목을 누르고 심화가 비토를 조장한다.

이것이 너무 지나치면 해롭기 때문에 받들어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을 싫어하고 의사를 꺼리다가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로 정기(正氣)와 사기(邪氣)가 양립될 수는 없다.

하나가 성하면 하나는 눌리게 된다.

그러므로 병이 오래되면 심해지고 정기가 허탈되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때문에 병이 있는 사람이 약을 먹지 않을 수 없고 의사에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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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濁氣在上則生䐜脹][탁기재상칙생진창]

 

內經(陰陽應象大論篇 第五)曰 淸氣在下 則生飱泄 濁氣在上 則生䐜脹.

註曰 濁氣寒氣也.

寒在上焦 則水穀精微之氣 不能運化 鬱結而爲脹滿.

내경에 “청기(淸氣)가 하초(下焦)에 있으면 삭지 않은 설사가 나고

탁기가 상초(上焦)에 있으면 진창이 생긴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 “탁기라는 것은 찬 기운을 말한다.

찬 기운이 상초에 있으면 음식의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뭉치기 때문에 창만이 생긴다”고 씌어 있다.

 

一人 患脹 夜分尤甚 脈弦而細 正是濁氣在上 生䐜脹也

先灸中脘穴名 引胃中生發之氣 上行陽道 後以木香順氣湯 服之 良愈(寶鑑).

어떤 사람이 창만을 앓는데 그 증상이 밤에는 더 심해지고 맥은 현세(弦細)하였다. 

이것이 바로 상초에 탁기가 있어서 생긴 진창이다. 

그리하여 먼저 중완(中脘, 혈이름)에 뜸을 떠서 위 속에 생긴 기를 위로 끌어올려 

양기의 길로 돌게 한 다음 목향순기탕을 먹었는데 잘 나았다[보감]. 

 

吳茱萸湯 沈香交泰丸 亦治此證(丹心).

오수유탕이나 침향교태환도 역시 이런 증을 치료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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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脹滿通治藥][창만통치약]

 

宜半夏厚朴湯 廣朮潰堅湯 濟生紫蘇子湯 大正氣散 四香散 撞關飮子 沈香飮 分消湯

四聖丸 木香檳樃丸 四炒枳殼丸 木香分氣丸 消脹元 木香消脹元 蓽澄茄元(諸方).

반하후박탕, 광출궤견탕, 제생자소자탕, 대정기산, 사향산, 당관음자, 침향음, 분소탕,

사성환, 목향빈랑환, 사초지각환, 목향분기환, 소창원, 목향소창원, 필징가원을 쓴다[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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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脹滿治法][창만치법]

 

適寒凉者 脹下之 則脹已

中滿者 瀉之于內 諸腹脹大 皆屬於熱,

大槪 寒脹多 而熱脹少也(內經 五常政大論篇 第七十).

찬 기운을 받아서 생긴 창만은 설사시켜야 낫는다[내경].

뱃속이 그득할 때에는 설사시켜서 속에 있는 것을 내보내야 한다[내경].

배가 몹시 불러 오르는 여러 가지 병은 다 열증에 속한다.

대체로 한창이 많고 열창은 적다[내경].

 

鼓脹 宜補中行濕 此脾虛之甚

必須遠音樂 斷厚味

大劑人蔘 白朮,佐以陳皮 茯苓 蒼朮之類(丹心).

고창 때에는 중기를 보하고 습기를 빠지게 하는 것이 좋은데

그것은 고창이 비토가 몹시 허해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드시 음악소리를 듣지 말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인삼, 흰삽주(백출)를 많이 넣어서 주약으로 하고

귤껍질(陳皮), 흰솔풍령(복령), 삽주(창출) 같은 것을 좌약으로 써야 한다[단심].

 

治法 理宜補脾 又須 養肺金以制木 使脾無賊邪之慮 滋腎水 以制火,

使肺得淸化之令 却塩味 以防助邪 斷妄想 以保母 氣無有不安

醫者 不察病源 急於取效 病者 苦於脹急 喜行裏藥 以求一時之快

殊不知寬得一日半日 其脹愈甚 病邪甚矣 眞氣傷矣,去死不遠,

此病之起, 固非一年根深蔕固 欲取速效 自求禍耳 知王道者 可與語此也(丹心).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비(脾)를 보해야 한다.

또한 폐금(肺金)을 보양하여 간목을 억제하며 비가 적사(賊邪)를 받을 염려가 없게 하고

신수(腎水)를 불쿼주어 심화를 억제하여 폐가 자기작용을 잘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소금을 금하여 사기가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고 공상하지 말며 원기를 보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의사가 병의 원인은 알지 못하고 효과만 빨리 보려고 하면서

환자가 배가 불러 올라서 괴롭다고 하면 서둘러 설사시키는 약을 먹여서

일시적으로 시원하다고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루나 한나절이 지나면 창만이 더 심해지고 사

기가 성해져서 원기가 손상되므로 얼마 가지 않아 죽게 된다.

이것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

이 병의 증상이 나타난 지는 1년이 못 된다고 하여도 이 병이 생긴 지는 오래된 것이다.

그러므로 빨리 효과만 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화를 입게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

원리를 알고 있어야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단심].

 

凡腹脹 須用薑製厚朴 初得是氣脹 宜行氣踈導之劑,

木香 檳樃 枳殼 靑皮 陳皮之類,

久則成水脹 宜行濕裏水之劑,

蒼朮 白朮 茯苓 澤瀉 防己之類(正傳).

배가 불러 오른 데는 반드시 생강즙에 법제한 후박을 써야 한다.

처음 생긴 기창(氣脹)에는 기를 돌게 하고

소도(疎導)시키는 약인 목향, 빈랑, 지각, 선귤껍질(靑皮), 귤껍질(陳皮) 같은 것이 좋고

오래되어 수창(水脹)이 된 데는 습기를 빠지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약인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택사. 방기 같은 약이 좋다[정전].

 

肥人腹脹 是濕 宜蒼朮 茯苓 滑石 澤瀉,

瘦人腹脹 是熱 宜芩連 梔子 厚朴.

色白人 是氣虛, 宜人蔘 白朮 白茯苓 陳皮(正傳).

살찐 사람이 배가 불러 오르는 것은 습 때문이므로 

삽주(창출), 흰솔풍령(백복령), 곱돌(활석), 택사를 써야 한다. 

여윈 사람이 배가 불러 오르는 것은 열 때문이므로 

속썩은풀(황금), 황련, 산치자, 후박을 써야 한다. 

살빛이 흰 사람은 기가 허하므로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귤껍질(陳皮)을 써야 한다[정전]. 

 

中滿比脹稍輕 俗云 倒飽 是也 詳見內傷(入門).

중만(中滿)은 창만에 비하면 좀 경한 것인데 

민간에서는 이것을 도포(倒飽, 자세한 것은 내상문에 있다)라고 한다[입문]. 

 

脹 有①穀脹 ②水脹 ③氣脹 ④血脹,

又有 ⑤寒脹 ⑥熱脹 ⑦蠱脹

창병에는 곡창, 수창, 기창, 혈창이 있다.

그리고 한창, 열창, 고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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蠱脹 以其外雖堅滿 中空無物 有似乎鼓 其病膠固 難以治療

故又名曰蠱 若虫侵蝕有蠱之義(丹心)

 

 

蠱脹 宜消蠱湯 消脹飮子 諸蠱保命丹

고창에는 소고탕, 소창음자, 제고보명단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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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脹 煩燥潄水 迷妄驚狂 痛悶嘔逆 小便多 大便黑 婦人多有之 是爲血脹(直指). 

번조(煩燥)하지만 물을 머금었다가 뱉으며 정신이 혼미하여 잘 잊어버리고

놀라거나 미치며 아프고 답답하며 구역(嘔逆)이 나고

오줌이 많으며 꺼먼 대변이 나오는 증상은 흔히 부인에게 생기는데 이것을 혈병이라고 한다[직지].

 

血脹 宜人蔘芎歸湯 散血消腫湯 桃奴丸

혈창에는 인삼궁귀탕, 산혈소종탕, 도노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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