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形篇]/[胸單方]
[熊膽][웅담]
[麝香][사향]
[雞卵][계란]
[韭汁][구즙]
[韭汁][구즙 / 부추즙]
治胸痞心中急痛, 或痛徹背上欲死.
擣取汁, 灌服之, 卽吐胸中惡血而愈[本草].
흉비로 가슴 속이 매우 아프거나 아픈 것이 등까지 미쳐서 죽을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찧어서 즙을 내어 흘려 먹이면 가슴 속의 나쁜 피를 토하고 낫는다(본초).
食鬱久, 則胃脘有瘀血作痛.
韭汁一盞, 先嚼桃仁十數枚, 以汁送下[正傳].
식울(食鬱)이 오래되면 위완에 어혈이 생겨서 아프게 된다.
도인 십여 개를 먼저 씹은 다음 구즙 한 잔으로 삼킨다(정전).
韭汁, 能去胸中惡血滯氣[綱目].
구즙은 가슴 속의 나쁜 피와 체기를 없앨 수 있다(강목).
[蒜][산]
[蒜][산 / 마늘]
血氣心痛, 生蒜擣取汁, 飮一盞, 卽差.
혈기심통(血氣心痛)에 생마늘을 찧어 즙을 내어 한 잔을 마시면 곧 낫는다.
久心痛, 不可忍, 小蒜醋煮, 頓服取飽, 不着鹽, 隨手神效[本草].
오래된 심통으로 참을 수 없이 아플 때 다래를 식초에 넣고 끓여
소금을 넣지 않고 단번에 배부르게 먹으면 치료하는 대로 바로 좋은 효과가 난다(본초).
[葱白][총백]
[葱白][총백 / 파흰밑]
治心腹痛, 又治急心疼, 牙噤欲死.
老葱白三五根, 擂爲膏, 幹開口, 將膏送入咽喉, 以香油四兩灌下.
但得葱下喉, 其人必甦.
腹中虫積, 化爲黃水, 微利卽愈, 永除根[綱目].
가슴과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또 갑자기 가슴이 아파서 이를 악물고 죽을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늙은 총백 셋에서 다섯 뿌리를 갈아 고약처럼 만들어
입을 벌리고 목구멍 속으로 밀어 넣은 다음 참기름 넉 냥을 먹인다.
총백이 목구멍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환자는 반드시 살아난다.
뱃속의 충적(蟲積)이 노란 물로 변한 것을 조금 설사하면 낫는데,
병의 뿌리를 완전히 없애게 된다(강목).
[脂麻油][지마유]
[脂麻油][지마유 / 참기름]
治心痛, 無問冷熱.
生香油一合, 服之.
심통에 냉증과 열증에 상관없이 다 치료한다.
볶지 않고 짠 참기름 한 홉을 먹는다.
又治蛔心痛, 飮之, 良.
또한 회충으로 생긴 심통을 치료하는 데 먹으면 좋다.
一人, 患腰痛牽心, 發則氣絶.
徐文伯視之曰, 髮瘕也, 以油灌之, 吐一物如蛇無目.
懸之滴盡, 惟一髮[本草].
어떤 사람이 허리가 아픈 것이 가슴까지 당기는데 통증이 발작하면 숨이 끊어질 듯하였다.
서문백이 이를 보고 '발가'라고 하고, 참기름을 부어 먹였더니
눈이 없는 뱀처럼 생긴 것을 토하였다.
이것을 매달아두었더니 물이 다 빠지고 한 올의 머리털만 남았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