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促脈][마촉맥]
脈如麻子之紛亂 細微至甚

盖衛枯 榮血獨澁 輕者 三日死 重者 一日殂矣(得效).
맥이 삼씨가 널려져 있는 것같이 알리면서[紛亂] 몹시 미세한 맥이다.
이것은 위기가 줄어들고 영혈(榮血)만 남아서 잘 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맥인데

경(輕)하면 3일 만에 죽을 수 있고 중(重)하면 하루 만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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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豆脈][전두맥]
脈形如豆 周旋展轉 幷無息數

藏府空虛 正氣飄散 象曰行尸 其死可立待也(得效).
맥이 마치 콩알이 굴러가는 것처럼 쉴사이 없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장부(藏府)가 허(虛)하고 정기(正氣)가 흩어지기 때문에 생긴 맥이다.

이런 맥을 행시(行尸)맥이라고 하는데 당장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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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偃刀脈][언도맥]
脈如手循刀刃 無進無退 其數無准

由心元血枯 衛氣獨居 無所歸宿 見之四日 難療.
맥이 손으로 칼날을 만지는 것같아서

오는 것[進]도 알리지 않고 가는 것[退]도 알리지 않으며 그 수도 셀 수 없는 맥이다.  
이것은 심장에 피가 몹시 줄어들고

위기(衛氣)만 남아 있으면서 잘 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나면 4일 만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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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雀啄脈][작탁맥]
脈在筋肉間 連連湊指 忽然頓無 如雀啄食之狀 盖來三而去一也

脾元穀氣已絶於內 醒者十二日死 困者六七日死(得效). 
맥이 힘살 사이에서 뛰는데 연이어 손 끝에 마주치다가 갑자기 멎는 것이

마치 참새가 모이를 쫓는 모양과 같고 대체로 세번 뛰고는 한번씩 멎는 맥이다.
이것은 비위[脾元]에 곡기(穀氣)가 이미 없어진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날 때 정신이 있는 사람은 12일 만에 죽을 수 있고

정신이 어리둥절한 사람은 6-7일 만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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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鰕遊脈][하유맥]
脈在皮膚 如鰕遊水面

沓然不見 須臾又來 隱隱然不動 依前又去 醒者七日死 困者三日死.
맥이 피부 밑에서 뛰는데 새우가 물 위에서 노는 것처럼 뛰는 맥이다.

이 맥은 알리지 않다가[杳然不見] 좀 지나면 잘 알리지 않게 은은히 한번 뛰고는

또 먼저와 같은 모양으로 알리지 않는 맥이다.

이런 맥이 나타날 때 정신이 있는 사람은 7일 만에 죽을 수 있고

정신이 어리둥절해진 사람은 3일 만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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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屋漏脈][옥루맥]
脈在筋肉間 如殘雷之下 良久一滴濺起無力
如水滴濺地貌 胃氣 榮衛 俱絶 七八日死.
맥이 힘줄과 살 사이에서 뛰는데 처마에 빗물이 한참 동안 매달려 있다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것처럼 얼마 만큼씩 있다가 힘없이 뛰는 맥이다.
옥루맥이란 물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모양처럼 뛰는 맥인데
이것은 위기(胃氣)와 영위(榮衛)가 다 끊어진 맥이므로 7-8일 만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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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索脈][해색맥]
脈如解亂繩之狀 散散無序
腎與命門之氣皆亡 戊己日篤 辰巳日不治(得效).
노끈을 풀어 놓은 것같이 산산이 흩어지는 무질서한 맥이다.
이것은 신(腎)과 명문(命門)의 기가 다 없어진 맥이다.
이런 맥이 무기일(戊己日)에 나타나면 위급하고

진사일(辰巳日)에 나타나면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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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彈石脈][탄석맥]
脈在筋肉間 辟辟湊指 急促而堅

乃腎經眞臟脈見 遇戊己日則不治 彈石硬來 尋則散.
맥이 힘줄과 살 사이에서 뛰면서 딱딱하게 손 끝에 마주치고 촉급하며 굳은 것이다.

이것은 신경의 진장맥(眞藏脈)인데 무기일(戊己日)에 나타나면 치료하지 못한다.
탄석맥이란 올 때[來]에는 딴딴하고 누르면 곧 흩어지는 맥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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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翔脈][아상맥]
脈在皮赴 頭定而尾搖 浮浮泛泛

三陰數極 又曰亡陽 當以死斷 魚翔脈 似有似無.
맥이 피부 밑에서 뛰는데

마치 물고기가 대가리는 움직이지 않고 꼬리만 살랑살랑 흔드는 것같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3음(三陰)이 극도에 달한 것인데 망양(亡陽)이 된 것이라고 한다.
이런 맥이 나타나면 죽을 수 있다.
어상맥이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맥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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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沸脈][부비맥]
脈在皮肉 有出無入 如湯涌沸 息數俱無

乃三陽數極無陰之候 朝見夕死 夕見調死.
맥이 피부[皮]와 살[肉] 사이에서 뛰는데

오는 것[出]은 힘이 있고 가는 것[入]은 힘이 없으면서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쉴사이 없이 뛰는 맥이다.

이것은 3양(三陽)이 극도에 달하고 음(陰)이 없어진 증후이다.

이런 증후가 아침에 나타나면 저녁에 죽을 수 있고

저녁에 나타나면 아침에 죽을 수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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