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箭鏃及金刃中骨脈不出][전족급금인중골맥불출]

 

白歛 半夏等分爲末

取4g 淡薑湯調服 日三至二十日者出(入門).

이런데는 가위톱(백렴)과 끼무릇(반하)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한번에 4g씩 연한 생강 달인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는데 20일 동안 쓰면 저절로 나온다[입문].

 

箭鏃及鍼入肉不出 象牙屑 和水塗其上

又螻蛄取汁頻塗 又鼠腦塗之 又好磁石 着其上自出(聖惠).

화살촉과 바늘이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데는 상아를 쓰는데 가루내어 물에 개서 바른다.

또는 도르래즙(누고즙)을 내서 자주 바르거나 쥐의 골수를 발라도 좋다.

또는 좋은 지남석을 화살촉이나 바늘이 들어간 자리에 대고 있어도 저절로 나온다[성혜].

 

[止血生肌合瘡藥][지혈생기합창약]

 

傷至重者 海味中醎白鰾成片 鋪在傷處 以帛扎定血立止(得效).

몹시 상하였을 때에는 절인 물고기의 부레를 넓게 펴서

상처에 붙이고 천으로 싸매면 피가 곧 멎는다[득효].

 

止血收口方,白膠香 老松皮 白芷 血竭,

爲末付之尤妙.

피를 멎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는

백교향, 늙은 소나무껍질(노송피), 구릿대(백지), 혈갈을 쓰는데 가루내어 붙인다.

혈갈가루만 붙여도 아주 좋다.

 

黃丹 滑石末付之.

夏月以薄荷葉貼之 一日一次 以藥水湯洗(得效).

황단, 곱돌을 가루내어 붙인다. 

여름에는 박하잎을 붙이고 하루 1번씩 약물로 씻어야 한다[득효]. 

 

金傷散糝付 神效(集要).

금상산을 뿌리는 것도 아주 좋다[집요]. 

 

金瘡 血不止, 黃丹 白礬 爲末糝之,

又下子蠶蛾燒灰付之(聖惠).

쇠붙이에 상하여 피가 멎지 않는 데는 황단, 백반을 가루내어 뿌린다. 

또는 알을 다 쓸은 누에나비를 태워 가루내서 붙여도 된다[성혜].

 

下蠶室瘡不合 取所割勢火煆爲末 酒調服.

昔有日人 自割其勢 瘡久不合 用此方 不數日而愈(入門).

불깐자리가 아물지 않는 데는 까낸 불알을 쓰는데 태워 가루내서 술에 타 먹는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제손으로 불알을 까낸 다음 그 자리가 오랫동안 아물지 않아서

이 방법을 썼는데 며칠 안되어 나았다고 한다[입문].

[金瘡先宜調血][금창선의조혈]

 

大凡金瘡及折傷 墜墮內損者 必有瘀血停積 先宜逐去瘀血

若亡血過多則調養氣血爲主(正傳)

쇠붙이에 상하였거나 뼈가 부러졌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속까지 상하였을 때에는

반드시 어혈(瘀血)이 물려 있으므로 먼저 어혈을 몰아내는 것이 좋다.

만일 피를 너무 많이 흘렸을 때에는 기혈(氣血)을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정전].

 

花蕊石散 奪命散 鷄鳴散 導滯散 破血消痛散 復元活血湯 皆可選用(諸方).

화예석산, 탈명산, 계명산, 도체산, 파혈소통탕, 부원환혈탕에서 골라 쓰면 된다[제방].

 

[腸肚傷治法][장두상치법]

 

肚破腸出在外 若腸全斷 難醫, 不斷者可治.

배가 터져서 장이 밖으로 나왔는데 장이 완전히 끊어졌으면 치료하기 어렵고

끊어지지 않았으면 치료할 수 있다.

 

腸及肚皮破者 麻縷爲線 或桑白皮尖茸爲線 以花蕊石散付線上從裏縫之

腸子則以淸油撚活 放入肚內 乃縫肚皮 不可縫外 重皮留皮開 用藥糝 待生肉(得效).

장과 뱃가죽이 터졌으면 삼실[麻縷]이나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로 만든 가는 실에 

화예석가루를 묻혀서 속으로부터 꿰매야 하는데 

장은 꿰매여 참기름을 발라서 제자리에 들어가도록 밀어 넣은 다음 뱃가죽을 꿰매야 한다. 

그러나 뱃가죽의 겉껍질까지 다 꿰매서는 안된다. 

겉껍질은 그대로 두고 약을 뿌려서 새살이 살아나게 해야 한다[득효]. 

 

傷破肚皮腸與脂膏俱出 先用湯藥如活血散 佛手散(卽芎歸湯)與服用手擘去膏不妨

此是閑肉放心去之然後 推腸入內 用線縫之 仍服通利藥 勿令二便秘澁(得效).

뱃가죽이 터져서 장과 장간 막[脂膏]이 나왔을 때에는

먼저 활혈산(活血散)이나 불수산(즉 궁귀탕이다)을 달여 먹고

손으로 나온 장간 막을 뜯어버려도 아무일 없다.

그것을 좀 뜯어버려도 일없기 때문에 마음 놓고 뜯어버린 다음

장을 밀어 넣고 실로 꿰맨 뒤에 곧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을 써서

대변이 굳어지거나 오줌이 막히지 않게 해야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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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瘡脈候][금창맥후]

 

金瘡 出血太多 其脈虛細者生, 數實者死.

쇠붙이에 상하여 피를 많이 흘렸을 때에

맥(脈)이 허세(虛細)하면 살고 삭실(數實)하면 죽을 수 있다.

 

金瘡出血 脈沈小者生 浮大者死

斫刺出血不止 脈來大者 七日死

滑細者生(脈經).

또는 쇠붙이에 상하여 피가 나온 다음 맥이 침소(沈小)하면 살고 부대(浮大)하면 죽을 수 있다.

찍혔거나 찔려서 피가 멎지 않고 나오면서 맥이 대(大)하면 7일 만에 죽을 수 있고

활세(滑細)하면 산다[맥경].

 

金瘡 出血處細則宜 實大則傾(得效).

쇠붙이에 상하여 피가 나온 다음 맥이 허세(虛細)하면 좋고 실대(實大)하면 위험하다[득효]. 

 

傷雖淺命 脈虛促 可慮,

傷至重命脈和緩 永無慮也.

비록 깊이 상하지는 않았어도 이 때에 명문맥[命脈]이 허촉(虛促)하면 위험하다. 

심하게 상하였으나 명문맥이 고르롭고[和] 완[緩]하면 우려할 것이 없다. 

 

血出甚者 脈不要洪大 只要平正重實(得效).

피가 많이 나온 다음 맥이 홍대(洪大)하면 좋지 못하고 고르로우면[平正]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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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治證][불치증]

 

十不治證,

凡被傷人於肺者 縱未卽死 二七難過.

10가지 치료하기 어려운 증이 있다.

상처가 폐까지 침범하면 즉시 죽지는 않아도 14일을 넘기기 어렵다.

 

左脇下傷透內者.

腸傷斷一半可醫, 全斷不可治.

小腹下傷內者,

證候繁多者.

脈不實重者

老人左股壓碎者

傷破陰子者

血出盡者

肩耳後傷透於內者 皆不必用藥(得效).

왼쪽 옆구리가 상하면서 속까지 상한 것

장이 절반 정도 끊어진 것은 나을 수 있으나 다 끊어졌으면 치료할 수 없다.

아랫배[小腹下]가 속까지 상한 것

증상이 복잡한 것

맥이 견실하지 못한 것

늙은이의 왼쪽 다리가 무엇에 깔려서 부스러진 것

고환이 터진 것

피가 다 나온 것

어깨 안쪽과 귀 뒤가 속까지 상하였을 때에는 다 약을 쓸 필요가 없다[득효].

 

凡金瘡傷 天窓(穴名) 眉角腦後 臂裏跳脈

髀內陰股 兩乳上下心 鳩尾

小腸及五藏六府兪 皆死處.

又破腦 出髓而不能語 戴眼直視

喉中沸聲 口急唾出 兩手妄擧 皆不治(聖惠).

쇠붙이에 상한 것이 천창혈(天窓穴) 부위, 눈썹 뒤꼬리, 팔 안쪽의 맥이 뛰는 곳,

허벅다리의 안쪽, 사타구니, 젖가슴의 아래위, 명치 밑의 구미혈(鳩尾穴) 부위,

소장 및 5장 6부의 유혈(兪穴)이 있는 곳이면 죽을 수 있다.

또한 머리가 터져서 뇌가 나오고 말을 하지 못하며 눈을 치뜨고 곧추 보며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고 이를 악물고 걸쭉한 침을 흘리며 헛 손질하는 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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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刃傷][금인상]

金瘡 腸斷者 視病淺深 各有生死,
腸一頭見者 不可連也 若腹痛短氣 不得飮食者 大腸一日半死 小腸3日死,
腸兩頭見者 可速續之
先以鍼縷如法 連續之斷腸 便取鷄冠血塗其際, 勿令旣設 卽推納之,
但出不斷者 作大麥粥 取汁 洗腸以續納之, 且作粥 稍稍飮之,
20餘日乃喫穈粥 100日後 乃可進飯(病源),
쇠붙이에 상해서 장이 끊어졌을 때에는
상처의 깊이를 보아야 죽겠는가 살겠는가를 알 수 있다.
끊어진 장의 한끝만 보이면 이을 수 없다.
만일 배가 아프고 숨이 차며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이,
대장이 상해서 그런 것이면 하루 반 만에 죽을 수 있고
소장이 상해서 그런 것이면 3일 만에 죽을 수 있다.
끊어진 장의 양끝이 다 보이면 빨리 이어야 하는데
바늘실로 꿰맨 다음 닭볏의 피를 발라서 기운이 새지 않게 하고
빨리 밀어 넣어야 한다.
장이 밖으로 나오기만 하고 끊어지지 않았을 때에는
보리죽물로 장을 잘 씻은 다음 집어 넣어야 한다.
그리고 멀건 죽윗물을 조금씩 20여일 동안 먹인 다음
미음을 먹이고 백일이 지나서 밥을 먹이는 것이 좋다.[병원]
金瘡失血 其人當苦渴 然須忍之
常令乾食可與 肥脂之物以止其渴,
又 不得多飮粥 則血溢出殺人也.
又 忌嗔怒及大言 笑動作努力
及食醎酸熱酒熱羹輩 皆使瘡痛衝發 甚者卽死(聖惠).
쇠붙이에 상하여 피를 많이 흘리면 견디지 못할 정도로 갈증이 난다.
그러나 참고 늘 마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갈증을 멎게 해야 한다.
그리고 죽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죽을 많이 먹으면 피가 넘쳐 나오면서 죽을 수 있다.
그리고 성 내는 것, 큰 소리로 말하거나 웃는 것 등을 금해야 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 힘든 일을 하는 것, 짠 것, 신 것, 뜨거운 술,
뜨거운 국은 상한 곳을 더 아프게 한다.
그리고 충격을 심히 받으면 곧 죽을 수 있다[성혜].
凡金瘡及折傷 不可飮冷水 血見寒則凝 入心卽死(丹心).
쇠붙이에 상하였거나 뼈가 부러졌을 때에 찬물을 마셔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피는 차면 엉키는데
그것이 심으로 들어가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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