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咳逆證][해역증]

 

咳逆 一曰吃逆 乃氣病也 氣自臍下 直衝上出於口 而作聲之名也.

內經 (至眞要大論 第五十六)曰 “諸逆衝上 皆屬於火”

古方 悉以胃弱言之 而不及火

且以丁香 柿蒂 竹茹 陳皮等劑 治之 未審熟 爲降火 爲補虛

人之陰氣 依胃爲養 胃土損傷 則木來侮之矣 陰爲火所乘 不得內守 木挾相火 乘之

故直衝淸道而上 言胃弱者 陰弱也 虛之甚也(丹心).

해역을 흘역(吃逆)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기(氣)로 생기는 병이다.

기가 배꼽 아래에서 위로 곧추 치밀어 올라 입으로 나오면서 나는 소리가 딸꾹질이다.

내경에 치밀어 오르는 것은 다 화(火)에 속한다고 씌어 있다.

옛날 의학책들에는 다 이것은 위가 허약하기 때문이라고 씌어 있지 화 때문이라고는 씌어 있지 않다.

그리고 정향, 감꼭지, 참대속껍질, 귤껍질(陳皮) 등으로 치료는 하였으나

어느 것이 화를 내리는 것이고 어느 것이 허한 것을 보하는 것인지 잘 몰랐다.

음기(陰氣)는 위에서 보충되는데 위가 상하여 간이 억누르게 되면

음기가 화(火)에 눌리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이 틈을 타서 간기가 상화(相火)를 끼고 청도(淸道)로 곧추 치밀어 오르게 된다.

위가 약하면 음기도 허약해지므로 몸이 몹시 허약해진다[단심].

 

孫眞人 云 咳逆 遍尋方論 無此名稱 盖咳逆者 噦逆之名

古人 以咳逆 爲噦耳.

大抵 咳逆者 卽 內經 所謂 病甚者 其聲噦 是也,

啘者 今人所謂 乾嘔 是也(類聚).

손진인은 의학책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해역이라는 이름은 없다. 

그러니 해역이란 얼역( 逆)을 말하는 것이다. 고 하였다. 

옛날 사람들은 해역을 얼이라고 하였다. 

해역이라는 것은 내경에 병이 심하면 얼이 된다고 한 것이다. 

완이라는 것은 요즘 헛구역이라고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유취].

 

咳逆者 其逆上衝而作聲也 屬謂之?逆是也 其發也

或三五聲而止 或七八聲而止

或有連續不絶 收氣不回者

或有病久 脾胃衰敗而發咳逆 額上出汗 連聲不絶者

最爲惡候 乃不治之證也(醫鑒). 

해역이라는 것은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와서 나는 소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민간에서는 딸꾹질이라고 한다.

이것은 세번에서 다섯번 발작하다가 멎거나 일곱에서 여덟번 발작하다가 멎는다.

그러나 혹 연속되면서 멎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때에는 숨도 돌릴 수 없게 된다.

오랫동안 앓아서 비위가 약해지면 딸꾹질이 나며 이마에 땀이 나고 딸꾹질이 멎지 않기도 한다.

이것은 매우 좋지 못한 증상인데 치료하기도 어렵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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