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雜病失音][인잡병실음]
中風人, 飮食坐臥如常, 但失音不語, 俗呼爲瘂風.
小續命湯 方見風門 去附子加石菖蒲一錢.
或訶子淸音湯亦可 方見下[醫鑑].
중풍을 앓는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은 평상시와 같으나,
단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민간에서는 아풍(瘂風)이라고 부른다.
소속명탕(처방은 풍문에 있다)에서 부자를 빼고 석창포를 한 돈 더하여 쓰거나,
가자청음탕(처방은 뒤에 있다)을 써도 된다(의감).
因咳嗽失音, 人蔘淸肺散, 杏仁煎, 蛤蚧丸.
해수로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인삼청폐산, 행인전, 합개환을 쓴다.
痰塞失音, 宜玉粉丸, 芎辛散.
담이 막혀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옥분환, 궁신산을 쓴다.
虛損憔悴, 氣血不足, 失聲音久瘖, 宜天眞元 方見虛勞 服過半月, 言語自然有聲[得效].
허손(虛損)으로 파리하고 기혈(氣血)이 부족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할 때 천진원(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쓰는데,
복용한 지 보름이 지나면 저절로 말이 나온다(득효).
因謳歌失音, 宜響聲破笛丸[回春].
노래를 너무 불러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향성파적환을 쓴다(회춘).
因喉痛生瘡聲瘂, 宜通隘散 方見咽喉.
후두(喉頭)가 아프고 창(瘡)이 생겨서 벙어리가 된 데는
통애산(처방은 인후문에 있다)을 쓴다.
痘瘡後失音, 宜馮氏天花散 方見小兒.
두창(痘瘡)을 앓고 난 뒤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풍씨천화산(처방은 소아문에 있다)을 쓴다.
産後失聲言不出, 宜茯苓補心湯 方見血門.
아기를 낳은 후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면
복령보심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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