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瘖瘂有二][음아유이]
瘖者, 邪入陰分也.
內經曰, 邪搏陰則爲瘖.
又曰, 邪入於陰, 搏則爲瘖.
然有二證,
一曰舌瘖, 乃中風, 舌不轉運之類是也.
二曰喉瘖, 乃勞嗽失音之類是也.
盖舌瘖, 但舌本不能轉運言語, 而喉咽音聲則如故也.
喉瘖, 但喉中聲嘶, 而舌本則能轉運言語也[綱目].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음분(陰分)에 침입하였기 때문이다.
내경에서는 "사기가 음분에 부딪치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고,
또 "사기가 음분에 침입하여 부딪치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는 데는 두 가지 병증(病證)이 있다.
첫째는 '설음(舌瘖)'이라 하는데, 중풍으로 혀가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후음(喉瘖)'이라 하는데, 허로(虛勞)로 기침을 많이 하여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대개 설음은 혀가 움직이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지만 인후에서의 목소리는 여전하며,
후음은 단지 후두에서 목소리가 쉰 것으로, 혀 자체는 움직여 말을 할 수 있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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