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嵄豆][여두] [쥐눈이콩]

性溫味甘無毒

調中下氣通關怴制金石藥毒生田野小而黑[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중초를 고르게 하고 기를 내리며 맥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광물성 약재의 독을 없앤다.
이것은 밭에 심는데 알이 작고 검다[본초].
色黑而緊小者爲雄豆入藥尤佳[本草]
빛이 검으면서 반들반들하고 작은 수콩(雄豆)을 약으로 쓰는 것이 더 좋다[본초].
豆性本平而修治之便有數等之效

煮汁甚凉去煩熱解諸藥毒作腐則寒而動氣

炒食則熱投酒主風作栥極冷

黃卷及醬皆平大抵宜作藥使耳[本草]
콩의 성질은 본래 평(平)하나 법제하는 데 따라 여러 가지 증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을 달인 물(煮汁)은 성질이 몹시 서늘하기 때문에[甚 ] 번열을 없애고 모든 약독을 푼다.
이것으로 만든 두부는 성질이 차기[寒] 때문에 기를 동(動)하게 한다.
닦아서[炒] 먹으면 몸이 더워지고 술에 담갔다가 먹으면 풍증이 낫는다.
약전국을 만들면 성질이 몹시 차진다[極冷].

대두황건이나 장을 만들면 성질이 평(平)해진다.
그러므로 알맞게 약을 만들어 써야 한다[본초].
嵄豆卽雄黑豆也

腎之穀也腎病宜食[入門]
쥐눈이콩이란 바로 검은 수콩(雄黑豆)을 말한다.
이것은 신(腎)과 관련된 곡식이므로 신장병 때 먹으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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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豆][대두] [콩]

性平味甘(一云鹹)無毒

補五藏益  中助  十二經怴調  中煖  腸胃  久服  令人  身重[本草]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짜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을 보하고 중초(中焦)와 12경맥을 좋게 하고 중초를 고르게 하며

장위(腸胃)를 따뜻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본초].
豆有黑白二種  黑者入藥 

白者不用 但食之而已[本草]
콩에는 검은 것과 흰 것 2가지 종류가 있는데 검은 것을 약으로 쓴다.
흰 것은 약으로 쓰지 않고 오직 먹기만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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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魚網][고어망] [오래된 물고기 거물]

 
主魚喁在喉不下[本草]
물고기뼈가 목에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 데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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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子][마자]   [삼씨]

性平 一云寒 味甘無毒
補虛勞 潤五藏 踈風氣
治大腸 風熱結澁 利小便 療熱淋
通利大小便 不宜多食 滑精氣 痿陽氣(本草).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허로증 때 보하고 5장을 눅여 주며 풍기를 없앤다.
대장에 풍열이 몰려 대변이 잘 나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그리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열림(熱淋)을 낫게 한다.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데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한다.
정기를 잘 나가게 하고 양기를 약해지게 한다[본초].
早春種爲春麻子 小而有毒 晩春種爲秋麻子 入藥可(本草).
이른 봄에 심은 것을 춘마자(春麻子)라고 하는데 알이 작고 독이 있다.
늦은 봄에 심은 것을 추마자(秋麻子)라고 하는데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入足太陰 手陽明經(入門).
족태음(足太陰)경과 수양명(手陽明)경으로 들어가는 약이다[입문].
汗多胃熱便難 三者 皆燥濕而亡津液 仲景以麻仁 潤足太陰之燥 乃通腸也(湯液).
땀이 많이 나는 것[多汗], 위에 열이 있는 것[胃熱], 대변을 보기가 힘든 것[使難] 

이 3가지는 다 습기를 마르게 하고 진액이 없어지게 한다.
장중경(張仲景)은 삼씨로 족태음경부위가 건조한 것을 눅여 주어서 

장을 통하게 하였다[탕액].
麻仁 極難去殼 水浸經三兩日 令殼破暴乾 新瓦上 挼取仁用
一云帛包浸沸湯中 湯冷出之 垂井中一夜 勿令着水 次日 日中取出暴乾
就瓦上 挼去殼 簸揚取仁 粒粒皆完(本草).

삼씨는 껍질을 벗기기가 아주 어렵다.
물에 2-3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껍질이 터진 다음 

햇볕에 말려 새기왓장 위에 놓고 비벼서 씨알을 받아 쓴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에 싸서 끓인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이 식은 다음 꺼내서 우물 가운데 

하룻밤 달아 매두되 물에 닿지 않게 한다.
그 다음날 낮에 꺼내서 햇볕에 말려 새기왓장 위에 놓고 비벼서 

키로 까부려 껍질을 버리고 씨알만 받는다.
이와 같이 하면 옹근알만 받을 수 있다[본초].
治大小便不通 及風秘 熱秘 血秘
硏取汁 作粥食之 或與蘇子 取汁作粥 名[蘇麻粥](本草).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과 풍비, 열비, 혈비를 치료한다.
갈아서 즙을 내어 죽을 쑤어 먹거나 차조기와 함께 즙을 내어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을 소마죽이라고 한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大腸風熱 大便結澁.
水硏 取汁 作粥服(本草).

대장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대변이 몹시 굳어져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갈아 낸 즙에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腸胃)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止消渴 麻仁1升 擣碎之 水3升煮 取汁 溫凉 任服(本草).
소갈을 멎게 한다.
삼씨는 1되를 짓찧어 물 3되에 넣고 달인 다음 즙을 받아서 

따뜻하게 하여 먹거나 차게 하여 먹는다[본초].
治大腸風熱 大便結澁.
水硏 取汁 作粥服(本草).

대장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대변이 몹시 굳어져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갈아 낸 즙에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腸胃)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止消渴 麻仁1升 擣碎之 水3升煮 取汁 溫凉 任服(本草).
소갈을 멎게 한다.
삼씨는 1되를 짓찧어 물 3되에 넣고 달인 다음 

즙을 받아서 따뜻하게 하여 먹거나 차게 하여 먹는다[본초].

令人不飢.

麻子2升 大豆1升 熬令香搗末 蜜丸 日二服 令不飢.

배가 고프지 않게 한다.

역삼씨 2되, 콩 1되를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닦아서 가루낸 다음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하루 2번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다.

又 麻子1升 白羊脂280g 200g白蜜40g 合和搗蒸食之 不飢(本草).

또는 역삼씨 1되, 흰양의 기름 280g, 황랍 200g, 꿀 1홉을 한데 짓찧어 

쪄서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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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麻][호마] [검정참깨] 


性平味甘無毒益氣力長肌肉塡髓腦堅筋骨潤五藏[本草]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기운을 돕고 살찌게 하며 골수와 뇌수를 충실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5장을 눅여 준다[본초].

補髓塡精延年駐色[醫鑑]

골수를 보하고 정()을 보충해주며 오래 살게 하고 얼굴빛이 젊어지게 한다[의감].

患人虛而吸吸加胡麻用之[序例]

환자가 허해져 말할 기운조차 없어할 때에는 검정참깨(胡麻)를 쓴다[서례].

一名 [巨勝] [方莖] 葉名[靑槃]本生胡中形體類麻 故曰[胡麻]

又八穀之中最爲大勝 故名[巨勝][本草]

일명 거승(巨勝) 또는 방경(方莖)이라고도 한다.

잎은 청양()이라고 한다.

이것이 본래는 호()라는 지방에서 났고 생김새가 삼과 비슷하기 때문에 호마라고 하였다.

또한 이것이 8가지 곡식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라고 하여 거승이라고 하였다[본초].

服食則當九蒸九暴熬搗餌之其性與茯巔相宜久服能抗穀不飢[本草]

보약으로 쓸 때에는 쪄서 햇볕에 말리기를 아홉번해서 닦아 짓찧어 쓴다.

이것의 성질은 솔풍령(복령)과 비슷한데 오랫동안 먹으면

다른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다[본초].

[胡麻] [巨勝]諸家之說不一止是今黑脂麻更無他義[衍義]

호마 또는 거승이라고 한 데 대한 여러 사람의 말이 같지 않으나

그것은 다 현재의 검정참깨를 말하는 것이지 별다른 것은 아니다[연의].

[胡麻]卽胡地黑芝麻耳湯淘去浮者酒蒸半日望乾沃去㵋皮微炒用之[入門]

호마란 호라는 지방의 검정참깨라는 것이다.

끓인 물에 씻어 일어서 뜨는 것을 버리고 술에 한나절 찐 다음 햇볕에 말린다.

다음 절구에 찧어서 거치른 껍질은 버리고 약간 닦아[微炒]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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