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子][마자] [삼씨]
性平 一云寒 味甘無毒
補虛勞 潤五藏 踈風氣
治大腸 風熱結澁 利小便 療熱淋
通利大小便 不宜多食 滑精氣 痿陽氣(本草).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허로증 때 보하고 5장을 눅여 주며 풍기를 없앤다.
대장에 풍열이 몰려 대변이 잘 나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그리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열림(熱淋)을 낫게 한다.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데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한다.
정기를 잘 나가게 하고 양기를 약해지게 한다[본초].
早春種爲春麻子 小而有毒 晩春種爲秋麻子 入藥可(本草).
이른 봄에 심은 것을 춘마자(春麻子)라고 하는데 알이 작고 독이 있다.
늦은 봄에 심은 것을 추마자(秋麻子)라고 하는데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入足太陰 手陽明經(入門).
족태음(足太陰)경과 수양명(手陽明)경으로 들어가는 약이다[입문].
汗多胃熱便難 三者 皆燥濕而亡津液 仲景以麻仁 潤足太陰之燥 乃通腸也(湯液).
땀이 많이 나는 것[多汗], 위에 열이 있는 것[胃熱], 대변을 보기가 힘든 것[使難]
이 3가지는 다 습기를 마르게 하고 진액이 없어지게 한다.
장중경(張仲景)은 삼씨로 족태음경부위가 건조한 것을 눅여 주어서
장을 통하게 하였다[탕액].
麻仁 極難去殼 水浸經三兩日 令殼破暴乾 新瓦上 挼取仁用
一云帛包浸沸湯中 湯冷出之 垂井中一夜 勿令着水 次日 日中取出暴乾
就瓦上 挼去殼 簸揚取仁 粒粒皆完(本草).
삼씨는 껍질을 벗기기가 아주 어렵다.
물에 2-3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껍질이 터진 다음
햇볕에 말려 새기왓장 위에 놓고 비벼서 씨알을 받아 쓴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에 싸서 끓인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이 식은 다음 꺼내서 우물 가운데
하룻밤 달아 매두되 물에 닿지 않게 한다.
그 다음날 낮에 꺼내서 햇볕에 말려 새기왓장 위에 놓고 비벼서
키로 까부려 껍질을 버리고 씨알만 받는다.
이와 같이 하면 옹근알만 받을 수 있다[본초].
治大小便不通 及風秘 熱秘 血秘
硏取汁 作粥食之 或與蘇子 取汁作粥 名[蘇麻粥](本草).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과 풍비, 열비, 혈비를 치료한다.
갈아서 즙을 내어 죽을 쑤어 먹거나 차조기와 함께 즙을 내어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을 소마죽이라고 한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大腸風熱 大便結澁.
水硏 取汁 作粥服(本草).
대장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대변이 몹시 굳어져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갈아 낸 즙에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腸胃)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止消渴 麻仁1升 擣碎之 水3升煮 取汁 溫凉 任服(本草).
소갈을 멎게 한다.
삼씨는 1되를 짓찧어 물 3되에 넣고 달인 다음 즙을 받아서
따뜻하게 하여 먹거나 차게 하여 먹는다[본초].
治大腸風熱 大便結澁.
水硏 取汁 作粥服(本草).
대장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대변이 몹시 굳어져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갈아 낸 즙에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治腸胃結熱 通利大小便 擣取汁 煮作粥 服之(本草).
장위(腸胃)에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하는데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짓찧어 짜낸 즙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止消渴 麻仁1升 擣碎之 水3升煮 取汁 溫凉 任服(本草).
소갈을 멎게 한다.
삼씨는 1되를 짓찧어 물 3되에 넣고 달인 다음
즙을 받아서 따뜻하게 하여 먹거나 차게 하여 먹는다[본초].
令人不飢.
麻子2升 大豆1升 熬令香搗末 蜜丸 日二服 令不飢.
배가 고프지 않게 한다.
역삼씨 2되, 콩 1되를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닦아서 가루낸 다음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하루 2번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다.
又 麻子1升 白羊脂280g 蠟200g白蜜40g 合和搗蒸食之 不飢(本草).
또는 역삼씨 1되, 흰양의 기름 280g, 황랍 200g, 꿀 1홉을 한데 짓찧어
쪄서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