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髮眉鬚髥髭各異][[발미수염자각이]
在頭曰髮, 髮者拔也, 拔擢而出也.
머리에 나는 털을 '발(拔)'이라고 한다.
발은 뽑는다는 뜻이니 뽑아져 나오는 것이다.
在目曰眉, 眉者媚也, 有娥媚也.
눈에 나는 털을 '미(眉)'라고 한다.
미는 예쁘다는 뜻이니 아름다운 것이다.
下日鬚頤, 鬚者秀也,

物成乃秀, 人成而鬚生也.
턱 아래에 나는 털을 수(鬚)라고 한다.
수는 빼어나다는 뜻이니 만물이 자라 열매나 꽃을 피우듯이

사람이 자라게 되면 수염이 생긴다.
在頰曰髥, 隨口動搖, 髥髥然也.
뺨에 나는 털을 염(髥)이라고 한다.

입을 따라 들썩들썩 움직인다.
口上曰髭, 髭者姿也, 爲姿容之美也[回春].
입 위에 나는 털을 자(髭)라고 한다.
자는 맵시라는 뜻이니 맵시가 아름답기 때문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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