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舌主五味][구설주오미]
心氣通於舌, 能知五味, 脾氣通於口, 亦能知五穀之味.
심(心)의 기는 혀로 통하여 맛 자체[五味]를 가릴 줄 알게 하고,
비(脾)의 기는 입으로 통하여 개별적인 음식의 맛[五穀]을 알게 한다.
口之味, 熱勝則苦, 寒勝則鹹, 宿食則酸, 煩躁則澁, 虛則淡, 疸則甘,
勞鬱則口臭, 凝滯則生瘡. 口之津液, 通乎五藏, 藏氣偏勝, 則味應乎口[得效].
입맛은 열이 심하면 쓰고, 차가우면 짜고,
오랫동안 소화가 안 되면[宿食] 시큼하고,
가슴이 뛰고 답답하면 텁텁하고,
허하면 심심하고 맛이 없으며,
황달이 있으면 달고,
피로가 몰리면 입 냄새가 나고,
기가 막혀 엉기면 입이나 혀가 헌다.
입의 침[津液]은 오장으로 통하므로
어떤 장의 기가 치우쳐서 왕성하면 입도 그 장부의 맛을 따라간다(득효).
傷胃陽虛, 則口中無味, 傷腎陰虛, 則口中有味[入門].
위(胃)가 상하여 양(陽)이 허하면 입맛이 없고,
신(腎)이 상하여 음(陰)이 허하면 입맛이 있다(입문).
龍腦雞蘇元, 治胃熱口臭, 肺熱喉腥, 脾熱口甛, 膽熱口苦, 肝熱口酸,
及胸中鬱熱等證 方見血門.
용뇌계소환은 위에 열이 있어 입에서 냄새가 나고,
폐에 열이 있어 목구멍에서 비린내가 나며,
비(脾)에 열이 있어 입이 달고,
담(膽)에 열이 있어 입이 쓰며,
간에 열이 있어 입이 시큼하고,
가슴에 열이 뭉치는 증상들을 치료한다(처방은 혈문에 있다).
'[外形篇] > [口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口苦][구고] (0) | 2020.02.08 |
---|---|
[口酸][구산] (0) | 2020.02.08 |
[脈法][맥법] (0) | 2020.02.08 |
[口唇屬脾][구순숙비] (0) | 2020.02.08 |
[舌屬心][설속심] (0) | 2018.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