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爲天谷以藏神][머리는 천곡으로서 신을 간직하고 있다]

谷者 [天谷]也 神者 一身之 元神也.

곡(谷)이라는 것은 천곡(天谷)을 말하며 신(神)이란 것은 몸의 원신(元神)을 말한다.

天之谷 含造化 容虛空地之谷 容萬物 載山川.

人與天地 同所禀 亦有谷焉.

其谷藏 眞一宅 元神 

是以頭有九宮 上應九天 中間一宮 謂之泥丸.

천곡에는 만물을 내는 조화가 있고 공허하다.

지곡(地谷)에는 만물과 산천이 간직되어 있다.

사람에게도 하늘 땅과 같이 역시 곡이 있는데 거기에 진기와 원신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는 9개의 궁(宮)이 있어서 9개의 천(天)과 상응하는데 

그 가운데서 1개의 궁을 이환궁(泥丸宮)이라고 한다.

[又]曰 黃庭.

[又]曰 崑崙.

[又]謂之 天谷 其名頗多 乃元神 所住之宮.

其空如谷 而神居之 故謂之谷神 神存則生 神去則死.

日則接於物 夜則接於夢 神不能安 其居也.

또한 황정(黃庭), 곤륜(崑崙), 천곡(天谷)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그 이름이 많으나 결국은 다 원신(元神)이 간직되어 있는 곳을 말한다.

그리고 마치 비어 있는 곡 같으면서 원신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곡신이라고도 한다.

사람은 원신이 있어야 살고 원신이 없어지면 죽는다.

원신은 낮에는 사물과 접촉하고 밤에는 꿈과 접촉하기 때문에 제자리에

편안하게 있지 못한다.

[黃帝內經]曰 天谷 元神守之 自眞言 人身中 

上有天谷 泥丸 藏神之府也.

中有應谷 絳宮藏氣之府也,

下有虛谷 關元 藏精之府也.

天谷 元宮也元神之室 靈性之所存 是神之要也(正理).

황제내경에는 “천곡이 원신(元神)을 지키면 자연히 몸이 튼튼해진다”고 씌어 있다.

상초(上焦)에는 천곡인 이환궁이 있는데 원신을 간직하는 곳이다.

중초(中焦)에는 응곡(應谷)인 강궁(絳宮)이 있는데 기를 간직하는 곳이다.

하초(下焦)에는 허곡(虛谷)인 관원(關元)이 있는데 정(精)을 간직하고 있다.

천곡을 원궁(元宮)이라고 하는데 원신과 총명한 기가 들어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이 들어 있는 주요한 곳이라고 하였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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