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焦形象][삼초형상]  


上焦如霧 中焦如漚 下焦如瀆(靈樞 營衛生會 第十八).
상초(上焦)는 안개와 같고 중초(中焦)는 거품과 같으며 하초는 도랑과 같다[영추].
上焦 主出陽氣 溫於皮膚 分肉之間 若霧露之漑焉 故曰 上焦如霧.
상초는 주로 양기(陽氣)를 내서 피부와 살 사이를 따뜻하게 하는데
안개나 이슬이 잦어드는 것과 같이하므로 상초를 안개 같다고 한다.
中焦 主變化 水穀之味 其精微 上注於肺 

化而爲血 行於經隧 以榮五藏 周身 故曰 中焦如漚 
중초(中焦)는 음식물의 맛을 정미(精微)한 기운으로 변화시켜서
위[上]로 폐(肺)에 보내어 혈(血)이 되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경맥 속으로 돌게 하여 5장과 온몸을 영양[榮]하게 한다.
그러므로 중초를 거품 같다고 한다.
下焦 主通利 溲便 以時傳下 出而不納 開通秘塞 故曰 下焦如瀆(入門).
하초(下焦)는 오줌과 대변을 때맞추어 잘 나가게만 하고 들어오지는 못하게 한다.
그리고 막힌 것을 열어서 잘 통하게 한다.
그러므로 하초를 도랑 같다고 한다[입문].
三焦 指腔子而言 包含乎腸胃之總司也.
胸中肓膜之上 曰上焦 肓膜之下 臍之上 曰中焦 臍之下 曰下焦.
3초란 몸 속[腔子]을 가리켜 하는 말인데
창자[腸胃]까지 포함하여 맡아 보는 기관[總司]이다.
가슴과 가름막 위를 상초라고 하고 가름막 아래와 배꼽 위를 중초라고 하며
배꼽 아래를 하초라고 한다.
總名曰三焦(正傳).
이것을 통틀어 3초(三焦)라고 한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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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膀胱形象][방광형상]  


膀胱以虛 受水爲津液之府 有上口而無下口 

得氣海之氣 施化則溲便 注瀉氣海之氣 不足則秘澁不通
방광은 물을 담고 있으므로 진액지부(津液之府)라고 하는데
위[上]에는 구멍[口]이 있고 아래[下]에는 구멍이 없다.
기해혈(氣海穴)이 기를 받아 자기작용을 잘해야 오줌이 잘 나온다.
기해혈에 기가 부족하면 오줌이 잘 나오지 못한다.
上口 廣二寸半 中廣九寸 盛尿 九升九合 重九兩二銖(難經).
위에 있는 구멍의 너비는 2치 5푼이고 방광 가운데 

직경은 9치인데 오줌을 9되 9홉을 담을 수 있다. 
무게는 340g이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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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腸形象][대장형상] 


大腸.   一名, 廻腸.    又名, 廣腸.
長二丈一尺(一作二尺) 廣八寸徑二寸 寸之太半 重二斤十二兩
右廻疊積十六曲 盛穀二斗 水七升半(靈樞 平人絶穀 第三十二).
대장을 일명 회장(廻腸)이라고도 하고 광장(廣腸)이라고도 한다.
길이는 21자(어떤 데는 2자라고 씌어 있다)이고 너비는 8치이며
직경은 2치 5푼 남짓하고 무게는 1,650g이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첩첩이 16바퀴 돌려 감겼고
그 속에 음식물 2말과 물 7되 5홉이 들어갈 수 있다[영추].
腸胃 自所入至所出 長六丈四寸四分 廻曲環反三十二曲也.
凡腸胃合受水穀 八斗七升六合八分合之一(難經).
창자[腸胃]가 시작되는 데서부터 끝나는 데까지의
길이는 64치 4푼인데 32바퀴 돌려 감겨 있다.
대장이 담을 수 있는 음식물의 양은 모두 8말 7되 6홉 남짓하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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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腸形象][소장형상] 



小腸 長三丈二尺 廣二寸半 徑八分分之少半 重二斤十四兩.
當臍左廻疊積十六曲 盛穀二斗四升 水六升三合 合之太半
(靈樞 平人絶穀 第三十二 診要經終論篇 第十六).
소장의 길이는 32자이고 너비는 제일 큰 데가 2치 5푼이며 작은 데가 8푼 5리이다.
무게는 1,725g인데 배꼽 있는 곳에서부터 왼쪽으로 첩첩이 16바퀴 돌아갔다.
그리고 그 속에는 음식물 2말 4되와 물 6되 3홉 반 남짓하게 들어갈 수 있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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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胃形象][위형상]  



胃 長一尺六寸 胃紆曲屈伸之 長二尺六寸 大一尺五寸 徑五寸
受水穀三斗五升 其中之穀 常留二斗水一斗五升(靈樞 腸胃 第三十一).
위는 길이는 1자 6치이고 구부러졌는데 줄었다늘었다 한다.
늘어나면 길이가 2자 6치이다. 크기는 1자 5치,
직경은 5치이다.
음식물은 3말 5되가 들어갈 수 있는데 알곡 2말과 물 1말 5되가 들어갈 수 있다[영추].
胃 重二斤十四兩(難經).
위의 무게는 1,725g이다[난경].
胃 爲之市 (素問 刺禁論篇 第五十二)
[註]曰 水穀所歸 五味皆入如市雜 故爲市也(內經).
위는 시장[市]과 같다.
주해에 “위는 음식물이 들어가는 곳인데 5가지 맛이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장거리처럼 복잡하므로 시장과 같다고 한다”고 씌어 있다[내경].
胃 號太倉 俗號爲肚 受水穀三斗五升 平人日再圊 一行一升半 一日五升
七日則三斗五升而水穀盡矣.
故平人 不飮食七日 而死者 胃中水穀 津液 俱盡也(入門).
위를 태창(太倉)이라고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밥집이라고 한다.
음식물은 3말 5되를 받아들인다.
보통 사람은 하루 두번씩 대변을 보는데 한번에 2되 5홉씩 하루 5되를 내보낸다.
그러므로 7일 동안에는 먹은 음식물에서 3말 5되는 내보낸다.
때문에 보통 사람이 음식물을 7일 동안 먹지 않으면 죽는데
그것은 위 속에 있던 음식물의 진액이 다 없어지기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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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膽形象][담형상]  



其形玄 其形如縣 瓠附肝之短葉間
重二量(一作三兩)三銖 盛精汁三合 無出入口(入門).
담의 빛은 검고 형태는 달려 있는 박 같은데 간의 작은 엽 가운데 붙어 있다.
무게는 80g(120g이라고 한 데도 있다)이며 깨끗한 즙 3홉을 담고 있는데
드나드는 구멍[竅]은 없다[입문].
肝之餘氣 溢入於膽 聚而成精 由是內藏精而不泄外
視物而得明 爲淸淨之府 能通於眼目(脈訣).
간(肝)의 남은 기운이 담으로 들어가 모여서 깨끗한 즙이 되기 때문에
속에 깨끗한 즙이 저장되게 되는데
이것이 새어 나가지 않고 겉으로 물건을 환히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청정지부라고 하는데 눈과 잘 통한다[맥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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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腎形象][신형상]

 

腎藏有二, 形如紅豆相竝, 而曲附於膂筋, 外有脂, 裏白表黑, 主藏精[內經].

신은 두 개로, 형태는 붉은팥이 서로 마주 대하고 있는 것 같으며,

등의 힘줄에 꾸부정하게 붙어 있다.

겉은 기름으로 싸여 있고, 속은 희고 겉은 검은데 정을 간직하는 일을 맡아 한다(내경).

腎有兩枚, 重各九兩共一斤二兩.

左屬水而右屬火, 男以左腎爲主, 女以右腎爲主.

신은 두 개인데, 무게는 각기 아홉 냥씩 모두 한 근 두 냥이다.

왼쪽의 것은 수()에 속하고, 오른쪽의 것은 화()에 속한다.

남자는 왼쪽 신이 으뜸[]이 되고, 여자는 오른쪽 신이 으뜸이 된다.

腎形如紅豆, 相竝如環, 曲貼脊膂膜中, 裏白外紫, 兩腎二系相通下行,

其上則與心系通而爲一, 所謂坎北离南, 水火相感者也[入門]

신의 형태는 붉은팥이 서로 마주 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 나란히 붙어서 마치 고리 같으며, 등심의 막에 꾸부정하게 붙어 있다.

속은 희고 겉은 자줏빛이다.

양쪽 신장의 두 계()는 서로 통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위로 올라간 것은

심장의 계()와 통하여 하나가 된다.

이것이 감수(坎水)는 북쪽에 있고,

이화(离火)는 남쪽에 있어서 수와 화가 서로 감응한다고 하는 것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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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肺形象][폐형상] 


肺之形 似人肩 二布葉 數小葉中
有二十四孔 行列以分布 諸藏淸濁之氣 主藏魄(內經註).
폐장의 형태는 어깨와 비슷한데 2개의 퍼진 엽(布葉)과
여러 개의 작은 엽(小葉)으로 되어 있다.
속에는 24개의 구멍[孔]이 줄을 지어 있는데
여기로 여러 장기에 맑거나 흐린 기를 보낸다.
그리고 주로 백(魄)을 간직한다[내경주].
肺 重三斤三兩六葉兩耳 共八葉(難經).
폐장의 무게는 1.92kg이며 엽이 6개이고 귀가 2개이기 때문에
모두 8개의 엽으로 되어 있다[난경].
肺 形似人肩 于如磬縣於五藏之上而爲華盖(入門).
폐장의 형태는 어깨와 비슷한데 경쇠[磬] 같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장[五藏]들의 위에 있기 때문에 덮개[華盖]라고도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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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脾形象]


脾 形象馬蹄 內包胃脘 象土形也.
經絡之氣 交歸于中 以營運眞靈之氣 意之舍也(內經註).
비장은 형태가 말발굽 같고 위완(胃脘)을 둘러싸고 있는데 토의 모양을 상징하였다.
그리고 경락(經絡)의 기가 그 속으로 번갈아 들어가서 진령(眞靈)의 기운을 움직이게 한다.
이곳에는 의(意)도 들어 있다[내경주].
脾 形扁似馬蹄又如刀鎌(入門).
비장은 납작하고 말발굽같이 생겼는데 낫 같기도 하다[입문].
脾 重二斤三兩 扁廣三寸 長五寸 有散膏半斤 主裹血 溫五藏 主藏意(難經).
비의 무게는 1.32kg이고 너비는 3치이며 길이는 5치이다.
여기에 흩어져 붙어 있는 기름은 300g 정도이다.
비장은 피를 간직하고 5장을 따뜻하게 하는데

주로 의(意)를 간직한다[난경].
脾者 俾也.

在胃下 俾助胃氣 主化水穀也. 胃主受納 脾主消磨(綱目).
비라는 것은 도와주는 것인데 위아래에 있으면서

위기(胃氣)를 도와서 음식이 잘 소화되게 한다.
위는 주로 받아들이고 비는 주로 소화시킨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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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形象][심형상] 


心形如未敷蓮花 中有九孔 以導引天眞之氣 神之宇也(內經註).
심장의 형태는 피어나지 않은 연꽃 같고 가운데 9개의 구멍[九空]이 있는데
이곳을 천진(天眞)의 기(氣)를 이끌어 가는 정신이 들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내경주].
心重12兩 中有七孔三毛 盛精汁三合 主藏神(難經).
심장의 무게는 480g이다. 속에 구멍이 7개[七孔] 있고 털이 3개[三毛]가 있으며
정즙(精汁) 3홉이 들어 있는데 정신을 주관한다[난경].
上智人 心有七竅三毛, 中智人 心有五竅二毛, 下智人 心有三竅一毛,
常人心 有二竅無毛.
愚人心 有一竅 甚小無竅 則神無出入之門(入門).
지식이 많은 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7개 있고 털이 3개 있다.
지식이 보통인 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5개 있고 털이 2개 있다.
지식이 밭은 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3개 있고 털이 1개 있다.
보통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2개 있고 털이 없다.
우둔한 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1개 있다.
몹시 우둔한 사람은 심장에 구멍이 1개 있는데 그나마도 몹시 작다.
구멍이 없는 것은 정신이 나드는 문이 없는 것이다.
心有七孔三毛 七孔以應北斗七星
三毛以應三台故 心至誠 則天無不應也(入門).
심장에는 구멍 7개와 털 3개가 있는데 7개의 구멍은 북두칠성에 상응하고
3개의 털은 3태성(三台星)에 상응하기 때문에 마음이 지성이면 하늘과 통한다[입문].
心包絡實 乃裹心之膜 包于心外 故曰 心包絡也(正傳).
심포락(心包絡)이란 실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인데 심장의 겉을 싸고 있기 때문에
심포락이라고 한다[정전].
心 形如未開蓮花 上大下銳 倒縣着肺(類聚).
심장의 형태는 피어나지 않은 연꽃 같아서 위는 크고 아래는 뾰족한데
폐(肺)에 거꾸로 붙어 있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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