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瘡][제창]

小兒初生月裏 諸疾 乃胎毒之淺者

若一二歲後生之疾 乃胎毒之深者 宜按法治之(綱目).

어린이가 갓 나서 한 달 전에 나는 여러 가지 병은 태독이 경()한 것이고

만일 1-2살 지나서 나는 병은 태독이 심한 것이므로 거기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강목].

 

小兒 惡瘡 天氣溫和 時頻與澡洗 更衣 名曰外宣,

亦不須服藥, 春 用柳條荊芥, 夏 用棗葉 槐枝, 秋 用苦參煎湯溫洗(湯氏).

어린이의 악창(惡瘡)은 날씨가 따뜻할 때에 자주 씻어 주고 옷을 갈아 입혀야 하는데

이것을 외선(外宣)이라고 한다.

이때는 약을 먹일 필요가 없다.

봄에는 버드나무가지와 형개, 여름에는 대추잎과 회화나무가지,

가을에는 너삼 달인 물을 따뜻하게 하여 씻어 준다[탕씨].

 

一二歲 生瘡遍身

先服五福化毒丹方見上 諸疳 疳瘡 犀角地黃湯方見血門 小兒丹毒,

外用 父親熱小便 雞羽蘸洗 靑黛末 糝之妙(入門).

1-2살 때 온몸에 헌데가 날 때는

먼저 오복화독단(처방은 위에 있다), 서각지황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먹이고

겉에는 청대가루를 뿌려 주는 것이 좋다[입문].

 

小兒面瘡 通面壞亂無全 膚流膿水 百藥不效

臘猪脂 付之神效.

白楊木枝燒 取瀝付之 亦效(丹心)

어린이의 얼굴에 난 헌데가 온 얼굴에 헤져서

온전한 살이 없이 고름과 진물이 흘러 온갖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데는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기름을 붙이면 잘 낫는다.

백양나무가지를 태워 진을 내어 발라도 좋다[단심].

 

小兒癩頭瘡 以防風通聖散方見風門

酒製爲末 每4g 水煎服30貼 見效.

又詳見諸瘡門 可參考(丹心).

어린이의 나두창(癩頭瘡)에는 방풍통성산(처방은 풍문에 있다)

술로 법제하여 가루낸 것을 한번에 4g씩 물에 달여 먹이되 30첩이면 효과가 난다.

자세한 것은 제창문(諸瘡門)에 있으므로 참고할 것이다[단심].

 

小兒口中百病 及口瘡

重舌 重月咢 喉痺腫塞 宜用牛黃散(醫鑒).

어린이의 입 안에 생긴 온갖 병과 입에 난 헌데,

중설, 중악, 후비증으로 붓고 막힌 데는 우황산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胎熱 血熱 風熱諸瘡 遍身痒痛

宜用大連翹飮 生料四物湯(醫鑒).

태열(胎熱)과 혈열(血熱), 풍열(風熱)로 난 여러 가지 헌데로 온몸이 가렵고 아픈 데는

대연교음(大連翹飮), 생료사물탕(生料四物湯)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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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毒][단독]

小兒丹毒 乃熱毒之氣 與血相搏而風乘之 故赤腫

其遊走遍身者 又名 赤遊風

入腎 入腹則殺人也(湯氏).

어린이의 단독은 열독(熱毒)의 기와 혈이 상박되어 풍이 성하기 때문에 벌겋게 부은 것이다.

이것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므로 적유풍(赤遊風)이라고도 한다.

()이나 배에 들어가면 죽을 수 있다[탕씨].

 

小兒丹毒 百日內發者 必死 急急救之(湯氏).

어린이의 단독이 100일 안에 생긴 것은 죽을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탕씨].

 

金絲瘡, 一名, 紅絲瘡

其狀如線 巨細不一

經 謂 丹毒 是也(保命).

금사창(金絲瘡)은 일명 홍사창(紅絲瘡)이라고도 하는데

그 증상은 핏줄이 올라가는 것이 크고 가는 것이 일정치 않다.

내경에 단독이라고 한 것이 이것을 말한 것이다[보명].

 

丹毒 自腹內生 出四肢 則易愈 自四肢 入腹則難治(三因).

단독은 배에서 생겨 팔다리로 나가는 것은 낫기 쉽고

팔다리에서 생겨 배로 들어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삼인].

 

毒氣入裏 腹脹則死

毒氣所走之處 截驚刺之出血

一云, 急以細鍼刺 出惡血 卽消(入門).

독기가 속으로 들어가서 배가 창만하면 죽을 수 있다.

독기가 퍼져 나가는 곳을 막기 위해 침으로 찔러 피를 뺀다.

어떤 사람은 빨리 가는 침으로 찔러서 궂은 피를 빼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입문].

 

丹毒 宜服犀角地黃湯方見血門 四順淸凉飮方見火門

外用 拔毒散 氷黃散 泥金膏 塗之.

단독에는 서각지황탕(처방은 혈문에)과 사순청량음(처방은 화문에)을 먹이는 것이 좋고

겉에는 발독산(拔毒散), 빙황산(氷黃散), 이금고(泥金膏)를 바른다.

 

又溝渠中小鰕 搗付之.

又伏龍肝和雞子淸 塗之.

又鯉魚血 鱔魚血 芭蕉根汁 藍葉汁 水中苔塗之 皆可.

또 개천물에 있는 작은 새우[小鰕]를 짓찧어 붙인다.

또 복룡간(伏龍肝)을 달걀 흰자위에 개어 바른다.

또는 이어혈, 선어혈, 파초뿌리즙, 남엽즙, 물 속의 이끼[水中苔]를 바르는 것이 다 좋다.

 

蜞鍼吸出 惡血最妙(諸方).

거머리를 붙여서 궂은 피를 빨아 먹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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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滯頤] [체이]

 

小兒滯滯者 口角流涎 是也

涎者 脾之液 流出 積於滯上 此由脾胃虛冷 不能制其津液 故也 法當溫脾

어린이의 체이란 입귀[口角]로 침을 흘리는 것이다.

침은 비()의 진액인데 턱으로 흘러내리는 것은

비위(脾胃)가 허랭(虛冷)하여 그 진액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치료법은 반드시 비를 덥게 해야 한다.

 

內經 論 舌縱涎下 皆屬於熱可 辨冷熱而治之

熱涎者 胃火炎上 宜用 通心飮(方見上)

冷涎者 胃虛也 宜用 木香半夏丸[入門]

내경에는 혀가 늘어지고 침이 흐르는 것은 열증에 속한다고 씌어 있는데

냉증과 열증을 구별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열증으로 침이 흐르는 것은 위화(胃火)가 위로 올라간 것인데

통심음(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이는 것이 좋고

냉증으로 침을 흘리는 것은 위가 허한 것인데 목향반하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滯滯冷證 宜用溫脾丹[湯氏]

냉증으로 침을 흘리는 데는 온비단(溫脾丹)을 쓰는 것이 좋다[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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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背 龜胸][구배 구흉]

龜背者 初生不能護背 風入於脊骨

或坐太早 亦致傴僂 背高如龜 多成痼疾

宜服松蘂丹 枳殼丸

且 取龜尿 點脊骨上 卽平.

구배(龜背)는 갓 나서 잔등을 잘 보호하지 않아서 풍사가 등뼈에 들어가거나

너무 일찍 앉히면 등이 굽어져서 거북이 등처럼 되는 것인데 대개 고질병이 된다.

이때에는 송예단(松蘂丹), 지각환(枳殼丸)을 먹인다.

또는 거북이의 오줌을 받아 등뼈에다 바르면 곧 펴진다.

 

龜胸者 胸高脹滿 其狀如龜

此肺藏受熱所致也

或乳母多食五辛 及酒麪過度 或夏月多飮熱乳

宜服百合丹(得效).

구흉(龜胸)은 가슴이 앞으로 나와서 그 모양이 마치 거북이 등처럼 된 것이다.

이것은 폐장(肺藏)이 열을 받았기 때문이다.

혹 유모가 5가지 매운 것과 술, 국수 등을 많이 먹거나 여름철에 더운 젖을 많이 먹어서 된 것이다.

이때에는 백합단(百合丹)을 먹이는 것이 좋다[득효].

 

龜胸乃肺熱脹滿 攻於胸膈而成

瀉白散方見上諸熱 加片芩 梔子煎服(正傳).

구흉은 폐에 열이 있어서 창만하여 앞가슴으로 치받쳐서 된 것이다.

사백산(처방은 5장문에 있다)에 속썩은풀(황금)과 산치자를 더 넣어 달여 먹인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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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髮不生 齒不生][발불생 치불생]    [머리털이 나지 않고 이가 나오지 않는 것]

 

髮不生者 因稟受血氣不足 不能榮於髮 宜服蓯蓉元.

머리털이 나지 않는 것은 기혈이 부족한 체질이 머리털을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종용원을 먹이는 것이 좋다.

 

齒不生者 由齒者骨之所終 髓之所養 禀氣不足 則髓不能充於骨 故齒久不生 宜芎黃散(得效).

이가 나오지 않는 것은 이는 뼈의 끝부분이고 골수가 영양하는 것인데

타고난 원기가 부족하면 골수가 뼈에 충만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가 오래도록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궁황산(芎黃散)을 먹이는 것이 좋다[득효].

 

齒久不生 用雄雌散方見齒門.

이가 오래도록 나오지 않는 데는 웅자산(처방은 이빨문에 있다)을 쓴다.

 

長齒生牙賴 雄鼠之骨末

取大老鼠去肉 取脊骨 爲末 擦牙齦上 日二次效(本草).

이를 자라게 하고 나오게 하려면 숫쥐뼈가 좋다.

크고 늙은 숫쥐를 잡아서 고기는 버리고 등뼈만을 가루내어 하루 두번 잇몸을 문지르면 효과가 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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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遲 行遲][어지 행지] [말을 늦게 하고 걸음발을 늦게 타는 것]

語遲者 五軟中 口軟是也.

兒在胎時 母有驚怖 驚氣入於心包絡 使心神不足 舌本不通 宜服菖蒲丸(錢乙).

말을 늦게 하는 것은 5연 가운데서 구연(口軟)을 말한 것이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에 어머니가 놀라면 놀란 기운이 심포락(心包絡)에 들어가서

심신이 부족해지고 혀에 기가 잘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을 늦게 한다.

이런 때에는 창포환(菖蒲丸)을 먹이는 것이 좋다[전을].

 

小兒諸病後 不能言 宜雞頭丸(錢乙).

어린이가 여러 가지 병을 앓고 나서 말을 못하는 데는 계두환이 좋다[전을].

 

一小兒五歲 不能言咸 而爲廢人 用六味地黃元方見上

五味子 鹿茸 補中益氣湯 方見上

將半年始發一二言 至一年 始言語如常(回春).

어떤 어린이가 5살이 되도록 말을 못하였는데 사람들이 모두 병신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어린이에게 육미지황원(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오미자와 녹용을 더 넣은 것과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을 먹였는데

반 년 안에 처음 한두 마디씩 말을 하였고 1년 만에는 제대로 말을 하였다[회춘].

 

行遲者 脚軟是也.

氣血不充 骨髓不滿 軟弱不能行 或肝腎俱虛

肝主筋 筋弱不能束骨

六味地黃元方見上 肝主風 鹿茸 牛膝 五味子 五加皮 久服之

虎骨丸亦佳 或用五加皮散(得效).

걸음발을 더디게 타는 것은 각연(脚軟)을 말한 것이다.

이것은 기혈이 충실치 못하고 골수가 충만되어 있지 못하여

힘이 없어서 걷지 못하거나 간()과 신()이 다 허하기 때문이다.

간은 힘줄을 주관하므로 힘줄이 약하면 뼈마디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육미지황원에 녹용, 쇠우슬, 오미자, 오가피를 더 넣어 오랫동안 먹인다.

호골환(虎骨丸)도 좋고 오가피산(五加皮散)도 쓴다[득효].

 

凡小兒行遲 齒遲 解顱 五軟 鶴膝 睛白多愁 皆因稟受腎氣不足

宜以六味地黃元 鹿茸補之 或用調元散(回春).

대개 어린이가 걸음발을 더디게 타고 이가 더디게 나오고

숫구멍이 아물지 않는 것과 5, 학슬풍(鶴膝風), 눈알이 희고 근심이 많은 것은

다 타고난 체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육미지황원에 녹용을 더 넣어 보하거나 조원산(調元散)을 쓴다[회춘].

 

小兒鶴膝者 由稟受不足 血氣不充

故肌肉瘦瘠 骨節呈露 如瘧之膝 乃腎虛得之

宜六味地黃元當歸 牛膝 鹿茸 久服

仍以大南星炮 爲末 醋調 烘熱 貼之 甚良(回春).

어린이의 학슬풍은 타고난 체질이 부족하고 혈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살이 빠지고 뼈마디가 드러나서 학의 무릎같이 된다.

이것은 신()이 허하여 생긴 것이다.

이때는 육미지황원에 당귀, 쇠무릎(우슬), 녹용 등을 더 넣어 오랫동안 먹이고

이어 천남성(큰 것을 싸서 구운 것)을 가루내어 식초로 개어 불에 쪼인 다음

따뜻하게 해서 붙이면 매우 좋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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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顖塡 顖陷][신전 신함]

顖塡者 顖門 腫起也

因乳哺失常

或寒熱乘脾 其氣上衝 則顖高而突

又有肝盛 風熱交攻 亦致顖塡突起

汗出毛髮 黃而短是也

若寒氣上衝則牢硬 熱氣上衝則柔軟

當瀉風熱 宜用瀉靑丸方見上諸熱(入門)

신전은 숫구멍이 부어 오르는 것이다.

젖을 정상적으로 먹이지 못하였거나

한열(寒熱)의 사기가 비()에 침범하여 그 기가 위로 치밀면 숫구멍이 도드라져 올라온다.

또 간기(肝氣)가 성()하여 풍과 열이 번갈아 가면서 침범하여도 숫구멍이 도드라져 올라온다.

그 증상은 땀이 나며 머리털이 누르러지고 자라지 못한다.

만일 한기가 위로 치밀면 굳어지고 열기가 위로 치밀면 물러진다.

반드시 풍열을 없애야 하는데 사청환(처방은 5장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顖陷者 顖門成坑也

因藏府有熱 渴引水漿致成

泄利則氣血虛弱 不能傷交腦髓 故顖陷如坑 不得平滿

宜用黃狗頭骨灸黃 爲末 雞子淸 調付(入門).

신함은 숫구멍이 움푹 패인 것처럼 된 것이다.

이것은 56부에 열이 있기 때문에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신 데로부터 설사를 하게 된다.

설사를 하게 되면 기혈이 허약하여 위로 뇌수에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숫구멍이 꺼져 들어가 움푹 패인 것같이 되고 평평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에는 누런 개대가리를 노랗게 구워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로 개어 붙이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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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顱][해로 [숫구멍이 아물지 않는 것]

年大小兒 頭縫不合 如開解 故曰 解顱 此由腎氣不成 故也.

腎主骨髓 而腦爲髓海 腎氣不成 則腦髓不足 故不能合也.

凡得此疾者 不過千日 其間亦有 數歲者 乃成廢人也(湯氏).

나이 든 어린이가 숫구멍이 아물지 않아 벌어진 것 같은 것을 해로()라고 한다.

이것은 신기(腎氣)가 완전치 못하기 때문이다.

()은 뼈와 골수를 주관하고 뇌()는 골수가 모이는 곳인데

신기가 완전치 못하면 뇌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숫구멍이 아물지 않는다.

이런 병에 걸리면 천 일을 넘기지 못한다.

그 가운데는 여러 살 먹은 아이도 있으나 다 병신이 된다[탕씨].

 

生下而顖不合者 腎氣不成 故也 長必成少

笑更目白睛多 面晄白色 瘦者 多愁少喜也(錢乙).

나서 숫구멍이 아물지 못하는 것은

신기가 완전치 못한 것이므로 자라서도 반드시 활발하지 못하다.

또 눈에 흰자위가 많고 얼굴이 희고 여윈 아이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근심이 많고 기뻐하는 일이 적다[전을].

 

解顱 卽小兒頭縫不合也

宜服六味地黃元方見上 肝主風 八物湯二方並見虛勞 加酒炒芩連煎服

外貼三辛散 天南星散.

且以頭巾裹 遮護之 自合 亦良法也(錢乙).

해로란 즉 어린이의 숫구멍이 아물지 않는 것인데

육미지황원(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이나 팔물탕(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술로 축여 볶은 속썩은풀(황금)과 황련을 더 넣어 달여 먹이고

겉에 삼신산(三辛算), 천남성산(天南星散)을 붙이고

또 머릿수건으로 써서 보호하면 저절로 아문다.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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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軟 五硬][오연 오경]

五軟者 頭項軟 手軟 脚軟 身軟 口軟 是也.

5연이란 두항연(頭項軟), 수연(手軟), 각연(脚軟), 신연(身軟), 구연(口軟)이다.

 

頭項軟者 天柱骨倒也.

通用健骨散 外貼生筋散.

두항연은 목덜미에 힘이 없어서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인데

건골산(健骨散)을 먹이면서 겉에 생근산(生筋散)을 붙인다.

 

手軟者 無力以動也 宜薏苡丸.

수연은 손에 힘이 없어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인데 의이환(薏苡丸)이 좋다.

 

脚軟者 行遲也.

각연은 다리에 힘이 없어서 걸을 때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것이다.

 

身軟者 肉少皮膚自離

或遍身筋軟者 鹿茸四斤丸 加當歸 淸塩 服之.

신연은 살이 적어서 피부가 이리저리 밀리는 것이다.

혹은 온몸의 힘줄에 힘이 없는 것인데 녹용사근에 당귀, 돌소금을 더 넣어 먹인다.

 

口軟者 語遲也治法見下.

已上五軟 皆禀受不足

或因吐瀉 若不治 必成篤疾(入門).

구연은 말할 때가 되어도 말을 할 줄 모르는 것이다(치료법은 아래에 있다).

위의 5연은 모두 타고난 체질이 허약하거나 토하고 설사한 원인으로 생긴다.

만일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한 병이 된다[입문].

 

五硬者 頭項硬 手硬 脚硬 身硬 口硬也.

硬者 强直氷冷 乃肝受風邪

宜用烏藥順氣散方見風門(入門).

5경이란 두항경(頭項硬), 수경(手硬), 각경(脚硬), 신경(身硬), 구경(口硬)이다.

()이란 뻣뻣해지며 얼음처럼 싸늘한 것이다.

이것은 간이 풍사를 받아서 생기는 것이다.

이때는 오약순기산(처방은 풍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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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痛 腹脹][복통복창]   [배가 아프고 불러 오르는 것]  

 

小兒 腹痛曲腰 乾啼無淚 面靑白 唇黑肢冷 或大便色靑不實 爲盤腸內吊

急煎葱湯 淋洗其腹 採葱白熨臍腹間 良久尿自出 其痛立止 續用乳香散(湯氏).

어린이가 배가 아파서 허리를 꼬부리고 우는데 눈물은 안 나오고 얼굴이 푸르고 희며

입술이 검고 손발이 싸늘하거나 대변빛이 푸르고 굳지 않은 것을 반장내조라고 한다.

이때는 빨리 파 달인 물로 배를 씻어 주고 파밑(총백)을 짓찧어 배꼽 주위를 찜질하면

좀 있다가 오줌이 저절로 나오고 아픈 것이 멎는다.

계속하여 유향산(乳香散)을 쓴다[탕씨].

 

小兒腹痛 多是乳食所傷 宜用消食散 消積丸.

어린이가 배아파 하는 것은 흔히 젖과 음식에 체한 것인데

소식산(消食散)이나 소적환(消積丸)을 쓴다.

 

面靑白 身冷水瀉 爲冷痛 宜理中湯方見寒門.

얼굴빛이 푸르고 희며 몸이 싸늘하고 물 같은 설사가 나가는 것은

냉으로 아픈 것인데 이중탕이 좋다.

 

積痛 食痛 虛痛 虫痛 大同小異 惟虫痛小兒多有之

其證 心腹痛 叫哭倒身撲手 嘔吐淸水涎沫

面色靑黃 時作時止 口脣紫黑色者 是蛔厥也

宜用安虫散 安虫丸(錢乙).

()으로 아픈 것, 음식으로 아픈 것, 허해서 아픈 것, 충으로 아픈 것은

대체로 비슷한데 그 중에서 충으로 아픈 것은 어린이에게 흔히 있는 것이다.

그 증상은 명치 밑이 아파서 소리내어 울고 엎드려서 땅바닥을 치며 멀건 물과 거품침을 토한다.

얼굴빛은 누르푸르스름하고 때때로 아픔이 잘작하며[時作時止] 입술이 검붉은 것은 회궐( )이다.

이때는 안충산(安蟲散), 안충환(安蟲丸)을 쓰는 것이 좋다[전을].

 

腹脹者 由脾胃虛 氣攻作也

宜用搨氣丸 消積丸 十全丹方見上 諸疳(正傳).

배가 창만한 것은 비위가 허한 데로부터 기가 치밀어서 생긴 것이다.

탑기환( 氣丸), 소적환(消積丸), 십전단(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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