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爪占病][수조점병]
內經曰, 肝之合, 筋也, 其榮, 爪也.
내경에서는 "간(肝)의 합(合)은 근이고, 간의 상태는 손톱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肝熱者, 色蒼, 而爪枯[內經].
간에 열이 있으면 얼굴이 퍼렇고 손톱이 마른다(내경).
病人爪甲白者, 不治.
환자의 손톱이 허옇게 되면 치료하지 못한다.
病人爪甲靑者, 死.
환자의 손톱이 퍼렇게 되면 죽는다.
病人手足爪甲下肉黑者, 八日死.
환자의 손발톱 밑의 살이 시커멓게 되면 9일 만에 죽는다.
病人手掌腫無文者, 死[扁鵲].
환자의 손바닥이 부어서 손금이 없어지면 죽는다(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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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虛手振][심허수진]
心虛手振, 見神門.
심이 허하여 손이 떨리는 것은 신문에 나와 있다.
酒客手振, 見內傷.
술꾼의 손이 떨리는 것은 내상문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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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循衣撮空摸床][수순의촬공모상]
傷寒熱病之極, 手循衣撮空摸床者, 凶.

產後血脫, 亦有此證[綱目].
상한열병이 심해져 손으로 옷을 만지고 헛손질하며 침상을 더듬으면 예후가 매우 나쁘다. 

아이를 낳은 후 피를 많이 흘려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강목). 
病人手尋衣領, 及亂捻物者, 肝熱也.

手搯眉目鼻面者, 肺熱也[綱目].
환자가 손으로 옷깃을 만지작거리고 무엇인가를 어지럽게 비비 꼬는 것은 간(肝)의 열 때문이다. 손으로 눈썹, 눈, 코, 얼굴을 할퀴는 것은 폐(肺)의 열 때문이다(강목). 
傷寒熱病, 尋衣撮空, 許學士, 說作肝熱風淫末疾.

此論雖然, 莫若斷之.

爲肺熱似爲愈矣.

其人必譫言妄語, 經曰, 肺邪入心爲譫語

兼上焦有疾, 肺必主之, 手經者, 上焦也.

此肺之體肝之用.

肝主血, 血者, 陰物也.

陰不能自動.

盖肺主氣, 爲氣所鼓舞.

故靜者得動.

一者說肝之用, 一者說肺之體, 此天地互爲體用也[東垣].
상한열병에 옷을 만지작거리고 헛손질하는 것을

허숙미는 간열(肝熱)과 풍사로 팔다리가 병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그럴 듯하지만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폐열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헛소리를 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을

난경에서는 "폐사(肺邪)가 심(心)에 들어가면 헛소리를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상초가 병든 것은 반드시 폐 때문이며, 팔의 경락도 상초에 있다.

폐는 체(體)이고 간은 용(用)이기 때문이다.

간은 혈(血)을 주관하는데 혈은 음(陰)에 속하는 물질[陰物]이다.

음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폐는 기를 주관하는데, 기가 혈을 움직이게 한다.

그래서 움직이지 않는 것에 움직임이 생긴다.

이렇게 하나는 간의 용을 이야기하였고, 하나는 폐의 체를 이야기한 것으로

이것은 천지(天地)가 서로 체용(體用)이 되기 때문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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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肩臂骨脫臼][견비골탈구]
兩肩頭冷疼, 尤不可忍, 屢見將中風.

人臂骨脫臼, 不與肩相連接, 多有治不愈者.

要之纔覺肩上冷疼, 必先灸肩髃等穴, 毋使至於此, 極可也[資生].
양쪽 어깨의 끝이 시리면서 아프고,

심하면 참을 수 없이 아팠다가 결국 중풍이 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팔이 빠져 어깨와 붙지 않는 것은 치료하여도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어깨가 약간 시리고 아프다고 느끼면 바로 반드시 견우혈 등에

먼저 뜸을 떠서 어깨가 빠지는 경우에까지 이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자생).
留飮之證, 四肢歷節痛, 氣短脈沈.

久則令人骨節蹉跌.

宜導痰湯 方見痰門, 加減用之[入門].
유음(留飮)으로 생기는 증상은

팔다리의 마디가 돌아다니면서 아프며 숨이 차고 맥이 침(沈)하다.

이것이 오래되면 뼈마디가 뒤틀린다.

도담탕(처방은 담음문)을 가감하여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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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指麻木][십지마목]
詳見皮部.
피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結陽證][결양증]
詳見浮腫.
부종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風淫末疾][풍음말질]
詳見風門.
풍문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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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臂痛有六道經絡][비통육유도경락]  
當以兩手伸直, 其臂貼身垂下, 大指居前小指居後, 而定之.

則其臂臑之前廉痛, 屬陽明經, 後廉痛, 屬太陽經, 外廉痛, 屬少陽經,

內廉痛, 屬厥陰經, 內前廉痛, 屬太陰經, 內後廉痛, 屬少陰經.

視其何經, 而用鍼藥治之也[東垣].    
두 팔을 곧게 펴서 몸에 붙여 늘어뜨려 엄지손가락은 앞쪽,

새끼손가락은 뒤쪽을 향하게 한 후 경락을 정한다. 

팔죽지의 앞쪽이 아픈 것은 양명경에 속하고

뒤쪽이 아픈 것은 태양경에 속하며

바깥쪽이 아픈 것은 소양경에 속하고

안쪽이 아픈 것은 궐음경에 속하며

안쪽의 앞이 아픈 것은 태음경에 속하고

안쪽의 뒤가 아픈 것은 소음경에 속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락이 아픈지를 살펴 침과 약으로 그 경락을 치료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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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痰飮多爲臂痛][담음다위비통]
凡人忽患胸背手脚腰胯, 隱痛不可忍, 連筋骨牽引釣痛,

坐臥不寧, 時時走易不定, 意謂是風證, 或疑是癰疽, 皆非也.

此乃痰涎伏在心膈上下, 變爲此疾[集要].  
사람이 갑자기 가슴, 등, 팔, 다리, 허리, 사타구니가 은근히 아파서 참을 수 없으며,

근골까지 낚싯바늘로 당기듯이 아파서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못하고

아픈 곳이 돌아다녀 일정하지 않아 풍증(風證)이라 짐작하기도 하고,

옹저가 아닌가 여기기도 하지만 모두 아니다.

이것은 담연(痰涎)이 가슴의 위아래에 잠복해 있다가 변화하여 생긴 병이다(집요).
治臂痛不能擧, 或左右時復轉移, 由伏痰在中脘停滯, 脾氣不得流行, 上與氣搏.
四肢屬脾, 滯而氣不升, 故上行攻臂, 其脈沈細者, 是也.
氣實者, 控涎丹 方見痰門, 最效. 宜用半硝丸, 消痰茯苓丸[入門].
팔이 아파 들어올리지 못하는데 때로는 왼팔, 오른팔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잠복해 있던 담이 중완(中脘)에 뭉쳐 있어 비기(脾氣)가 돌지 못하고 위에서 기와 싸우는 것이다.

팔다리는 비(脾)에 속하는데, 막혀 올라가지 못하여

담이 위로 올라가 팔죽지를 공격한 것으로, 맥이 침세(沈細)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기가 실한 데는 공연단(처방은 담음문)이 가장 효과가 좋다.

반초환이나 소담복령환을 쓴다(입문).
痰飮臂痛, 宜加減茯苓丸, 芎活湯, 半夏芩朮湯.
담음으로 팔이 아픈 데는 가감복령환, 궁활탕, 반하금출탕 등을 쓴다.
臂痛, 或麻木, 或戰掉, 皆痰飮所作, 二陳湯 方見痰門, 呑下靑州白元子 方見痰門.
팔이 아프거나 뻣뻣하거나 떨리는 것은 모두 담음 때문으로

이진탕(처방은 담음문)으로 청주백원자(처방은 담음문)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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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肩臂病因][견비병인]
靈樞曰, 肺心有邪, 其氣流于兩肘.
영추에서는 "폐(肺)와 심(心)에 사기가 있으면 그 사기가 팔꿈치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手屈而不伸者, 其病在筋, 伸而不屈者, 其病在骨, 在骨守骨, 在筋守筋[靈樞].
팔을 굽힐 수는 있는데 펴지 못하는 것은 병이 근(筋)에 있는 것이고,

펼 수는 있는데 굽히지 못하는 것은 병이 뼈에 있는 것이다.

병이 뼈에 있으면 [병을] 뼈에서 치료하고 근에 있으면 근에서 치료한다(영추).
酒家之癖, 多爲項腫臂痛.

盖熱在上焦, 不能淸利, 故醞釀日久, 生痰涎,

聚飮氣, 流走於項臂之間, 不腫則痛耳[直指].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병은 대개 뒷목에 종기가 생기며 팔죽지가 아프다.

그 열이 상초에 몰려 내려가지 않고 오래 쌓여 숙성되면 담연(痰涎)이 생기고

음기(飮氣)가 뭉쳐 뒷목과 팔로 흘러 들어가서 종기가 생기지 않으면 아프다(직지).
臂爲風寒濕所搏, 或睡後手在被外, 爲寒邪所襲, 遂令臂痛.

或乳婦以臂枕兒, 傷於風寒, 亦致臂痛.

寒痛, 宜五積散 方見寒門, 風痛, 宜烏藥順氣散,

濕痛, 宜蠲痺湯 並見風門, 加蒼朮酒防己[醫鑑].
팔에 풍한습(風寒濕)이 침입하거나 잠이 든 다음

손을 이불 밖으로 내놓고 자서 찬 기운이 들어오면 팔이 아프다.
또 엄마가 아기에게 팔베개를 해줄 때 풍한에 상하여도 팔이 아프다.
찬 기운으로 아픈 데는 오적산(처방은 한문), 풍으로 아픈 데는 오약순기산,

습으로 아픈 데는 견비탕(모두 풍문)에 창출과 방기(술로 법제한 것)를 넣어 쓴다(의감).
氣血凝滯臂痛, 宜薑黃散, 舒經湯.
기혈이 뭉쳐서 팔이 아픈 데는 강황산이나 서경탕을 쓴다.
風濕臂痛, 宜活絡湯.
풍습으로 팔이 아픈 데는 활락탕을 쓴다.
七情臂痛, 宜白芥子散.
칠정(七情)으로 팔이 아픈 데는 백개자산을 쓴다.
臂胛痛, 宜五靈脂散.
팔과 어깻죽지가 아픈 데는 오령지산을 쓴다.
折傷後手足痛, 宜應痛元.
부러진 후 팔다리가 아픈 데는 응통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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