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拔毒法][발독법]
疔瘡 有毒根在內 須拔去乃可救,
黑牯牛牽於石上 必撒糞 候糞上生菌
取焙乾與豨簽草葉 等分爲末 用竹筒兩頭去節 套在疔上 陷入肉內 以線緊縛
取藥末一匙 滴水和之 放於筒內 少時藥滾 起則疔自拔 起未效 則漸加度數,
其疔必拔 拔去後 以,
金銀白芷散調之(正傳).
정창 속에는 독이 있는 근(根)이 있으므로 반드시 그것을 빼내야 살 수 있다.
검정암소를 바위 있는 데로 끌고 가면 반드시 똥을 누는데
그 위에 돋은 버섯을 따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진득찰잎(희렴초엽)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낸다.
그 다음 참대통을 양쪽마디를 잘라서 구멍이 통하게 하여
헌데 위에 씌우되 살이 푹 들어가도록 씌우고 실로 동여맨다.
그 다음 그 참대대롱 속으로 약가루 1숟가락을 물에 개어 넣는다.
그러면 좀 있다가 약이 끓어오르면서 정창의 근이 저절로 빠진다.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약을 좀 더 넣으면서 몇 번 더 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정창의 근이 빠진다.
근이 빠진 다음에는 금은백지산을 써서 조리해야 한다[정전].
宜用廻瘡錠子 或保生錠子 四聖旋疔散 拔去疔根 調治(精義).
회창정자나 보생정자, 사성선정산으로 정창의 근을 빼고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정의].
蒼耳莖葉燒灰醋塗疔上, 乾則易, 不過十度卽根出 和雄黃尤妙(本草)
도꼬마리의 줄기와 잎[蒼耳莖葉]을 태워 가루내서 식초에 개어
정창에 바르는데 마르면 다시 바르기를 10번 하지 않아 곧 정창의 근이 빠진다.
석웅황을 섞어 쓰면 더 좋다[본초].
蟬脫 白殭蠶爲末 醋調 留瘡口 塗四圍竢疔根出拔去(綱目).
매미허물(선태)과 백강잠을 가루내어 식초에 개서
헌데 구멍둘레에 발라도 정창의 근이 빠진다[강목].
蜣蜋 安濃米泔 小盞中以火逼之 虫熱喫泔及困死
腦中白肉 新瓦上焙爲末 熱酒調7.5g服 仍以少許塗疔上 根自出(資生).
말똥구리(강랑)를 걸쭉한 쌀 씻은 물과 함께 작은 잔에 담아서
불 위에 놓으면 말똥구리가 뜨거워하면서 쌀 씻은 물을 먹다가 지쳐서 죽는다.
그 다음 그 말똥구리 대가리 속의 허연 살을 발라내서 새 기왓장 위에 놓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더운 술에 타 먹고
이어 조금씩 헌데에 바르면 근이 저절로 빠져 나온다[자생].
一云 蜣蜋於心腹下度取之 其肉稍白 貼疔上 根出卽愈(本草).
어떤 데는 말똥구리의 뱃속에 있는 약간 허연 살을 발라서 헌데에 붙이면
근이 빠지고 곧 낫는다고 씌어 있다[본초].
斑猫一枚 捻破 以鍼刺疔上封之 根卽出.
반묘 1마리를 비벼서 부스러뜨려 쓰는데
침으로 정창을 짼 다음 거기에 붙이면 근이 곧 빠진다.
取黑虱十枚 置疔上 以荻箔繩作炷灸虱上 卽根出.
씀바귀(고거)의 줄기 속에 있는 허연 즙을 내서 정창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
馬齒莧 和梳垢爛搗封疔上 根出(本草).
쇠비름(마치현)을 짓찧어 정창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