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臍疔][어제정]
又有一種瘡頭黑深 形如魚臍 破之滲出黃水 四畔浮漿 謂之魚臍疔 其毒尤甚.
絲瓜葉 連鬚葱白 韭葉各等分 硏搗如泥 取汁 以酒和服 其滓貼腋下 如病在左手
貼左腋下 在右手 貼右腋下 在剉脚貼左胯
在右脚貼右胯 在身中貼心臍幷以帛 縛住 候肉下紅絲 皆白則安矣.
或蛇退燒灰 雞子淸調付 內服 神仙解毒丸(丹心).
헌데의 한 가지이다.
헌데 끝이 거멓고 뿌리가 깊어서 마치 물고기 배꼽 같은데 터지면 누런 물이 나오고
언저리가 들뜨기 때문에 어제정이라고 한다.
이런 것은 독이 아주 심하다.
이런 데는 수세미오이잎(사과엽), 뿌리가 달린 파밑(총백), 부추잎(구엽)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풀지게 짓찧은 다음 즙을 내어 술에 타서 먹는다.
다음 그 찌꺼기를 겨드랑이에 붙이는데 만약 왼쪽 손에 생겼으면 왼쪽 겨드랑이에 붙이고
오른쪽 손에 생겼으면 오른쪽 겨드랑이에 붙인다.
왼쪽 다리에 생겼으면 왼쪽 자개미에 붙이며 오른쪽 다리에 생겼으면 오른쪽 자개미에 붙이고
몸 가운데 생겼으면 배꼽 중심에 붙인다.
그 다음 천으로 동여매 두는데 살 밑에 생겼던 벌건 줄이 다 허옇게 되면 낫는다.
혹은 뱀허물을 태워 가루내서 달걀 흰자위에 개어 붙이고 신선해독환을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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