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疔疽][정저]

 

發於足上下 名曰四淫 其狀大癰 不急治之 100日死.

발의 아래 위에 생긴 것을 사음(四淫)이라고 하는데 그 생김새는 큰 옹저와 같다.

이것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백 일 이내에 죽을 수 있다.

 

發於足 名曰厲疽 其狀不大初 從小指發 急治之 去其黑者不消 輒益不治 100日死.

발의 옆에 생긴 것을 여저( 疽)라고 하는데 그 생김새는 크지 않다.

이것이 처음에는 새끼발가락에 생기는데 이때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

치료하여도 거먼 것이 삭지 않으면 점차 더 심해져서 백 일 이내에 죽을 수 있다.

 

發於足指 名曰 脫疽 其狀 赤黑者死不治 不赤黑者 不死治之不衰急斬之 否則死(靈樞).

발가락에 생기는 것을 탈저(脫疽)라고 하는데

그 생김새가 검붉은 것은 치료할 수 없고 검붉지 않은 것은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하여도 낫지 않을 때에는 빨리 잘라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영추].

 

膏粱之變 足生大丁(內經).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곧 정창( 瘡)이 생긴다[내경]. 

 

挺槍 初發突起如釘盖 故謂之疔.

近世多見 因食自死牛馬 禽獸之肉而發

或感襲天地暴沴之氣而發 或恣食辛辣厚味 積毒而發

其形有13種 治法皆同.

初期僅一小瘡 殺人於1~2日內 比之癰疽尤毒,

又有紅絲疔 魚臍疔 其毒尤甚(入門).

정창이 처음 생길 때 못대가리 같은 것이 도드라져 나오기 때문에 정( )이라고 한다. 

요즘에 와서는 흔히 저절로 죽은 소나 말이나 새 등 짐승의 고기를 먹고 이 병에 걸리는 것이 있다. 

혹은 천지의 세찬 기운에 감촉되어도 생기고 맛이 맵고 기름진 음식을 절도없이 먹어 독이 몰려도 생긴다. 

그 형태는 13가지이지만 치료법은 다 같다. 

처음 생길 때에는 헌데가 아주 작다. 

그러나 1-2일 사이에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은 옹저보다 더 심하다. 

또한 홍사정(紅絲 )과 어제정(魚臍 )은 독이 더 심하다[입문]. 

 

疔瘡 發無定處 在手足頭面 胸背 骨折間 最急 其餘處爲緩(正傳).

정창이 일정한 곳에 생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팔다리, 머리, 얼굴, 가슴, 등의 뼈마디에 생긴 것이 제일 위급하다.

그 나머지 것은 완만하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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