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庵嗽][누고 / 도루래]

性寒(一云冷)味稜無毒(一云有毒)

主産難潰癰腫下唼漴除惡瘡出惡刺療水腫[本草]
성질이 차고[寒](서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이 짜며 독이 없다(독이 있다고도 한다).
난산에 쓴다.
옹종(癰腫)을 삭히고 목구멍에 걸린 것을 내려가게 하며

악창을 낫게 하고 가시를 나오게 하며 부은 것을 내린다[본초].
此物走小腸膀胱其效甚捷[綱目]
이 약은 소장이나 방광의 병에 효과가 아주 빠르다[강목].
一名嘨俗名[土狗]

處處有之穴地糞壤中而生

以夜出者爲良夏至後取暴乾入藥炒用
自腰以前甚澁主止大小便從腰以後甚利主下大小便[本草]
일명 곡이라고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토구(土狗, 하늘밥도둑)라고 한다.
어느 곳에나 다 있는데 두엄더미 밑의 흙에 구멍을 뚫고 산다.

밤에 나오는 것이 좋은데 하지가 지난 다음에 잡아서 햇볕에 말려 닦아서 쓴다.
허리에서부터 앞부분은 조여들게 하여 대소변이 지나치게 나가는 것을 멎게 하고

허리에서부터 뒤쪽 부분은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약으로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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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 전갈]

性平味甘辛有毒

療諸風及中風圦斜矒矑語遲手足抽疦幷小兒驚風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甘] 맵고[辛] 독이 있다.
여러 가지 풍증과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것,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 손발이 가드라드는 것, 어린이의 경풍을 치료한다.
出靑州形緊小者良採無時有用全者有用梢者梢力尤功水洗去腹中土炒用
청주(靑州)에서 나는데 생김새가 단단하고 작은 것이 좋다.
아무 때나 잡아서 써도 되는데 전체를 쓸 수도 있고 꼬리만 쓸 수도 있다.
꼬리 부분이 약 효과가 더 좋다.
물로 뱃속에 있는 흙이나 모래를 씻어 버린 다음 닦아서[炒] 쓴다.
蝎前謂之旹後謂之瓐旹人最毒[本草]
전갈의 앞부분을 오이라고 하고 뒷부분을 채라고 하는데 사람이 쏘이면 독이 심하다[본초].
我國昌德宮後苑及黃州時有生者盖貿諸中朝而來時散失者也[俗方]
우리나라의 창덕궁 후원과 황주에서 간혹 나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무역하여 오던 도중 놓친 것이 번식된 것이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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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靈脂][오령지 / 박쥐변]

性溫味甘無毒主心腹冷痛通利血怴下女子月閉[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명치 밑이 차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월경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한다[본초].
此物入肝最速能行血止血

治婦人血氣刺痛甚效[丹心]
이 약 기운은 간(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피를 잘 돌게 하고

지혈(止血)하는 데는 효과가 제일 빠르다.
부인이 혈기로 찌르는 것같이 아픈 데 효과가 아주 좋다[단심].
此地寒號盤糞也
色黑如鐵採無時此盤四足有肉翅不能遠飛
이것은 북쪽 지방에 사는 한호충(寒號蟲)의 똥이다.
빛은 무쇠처럼 검은데 아무 때나 모아서 쓴다.
이 동물은 발이 4개이고 날개에 살이 있기 때문에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多挾沙石先以酒硏飛鍊去沙石乃佳[本草]
오령지에는 모래와 돌이 섞여 있다.

그러므로 술에 갈아서 수비하여[硏飛鍊] 모래와 돌을 버려야 한다[본초].
生用酒硏飛鍊去沙石熟用者飛後炒令烟起嶽硏用[入門]
생것을 쓰려고 할 때에는 술에 갈아 수비하여 모래와 돌을 버리고 써야 하며 익혀서 쓰려고

할 때에는 술에 갈아 수비한 다음에 연기가 나도록 닦아서 가루내어 써야 한다[입문].
去心腹死血作痛最妙[醫鑑]
명치 밑에 궂은 피[死血]가 있어 아픈 것을 멎게 하는 데는 아주 좋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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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吇崄][강랑 / 말똥구리]

性寒味稜有毒
主小兒驚癎腹脹寒熱大人癲狂及奔豚出箭頭療惡瘡能墮胎
성질이 차고[寒] 맛이 짜며 독이 있다.
어린이의 경간, 배가 불러 오르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어른의 전광(癲狂), 분돈(奔豚)을 치료하고 화살촉이 박힌 것을 나오게 하며

악창을 아물게 하고 유산하게 한다.
一名[姁崄] 處處有之喜
入人牛馬糞中取屎丸而却推之俗呼爲[推丸]當取大者
以鼻頭扁者爲眞入藥去翅足炒用五月五日取蒸藏之臨用當灸
其中鼻高目深者名[胡吇崄]用之最佳[本草]
일명 길랑이라고도 하는데 곳곳에 다 있다.
소나 말똥 속에 잘 들어가며 그것을 둥글게 만들어 밀고 다닌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구환(推丸)이라고 하는데 큰 것을 잡아 쓴다.
코끝이 납작한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이것을 약으로 쓰는데 날개와 발을 버리고 닦아서 약에 넣는다.
음력 5월에 잡아 쪄서 둬둔다.

쓸 때에는 구워서 쓴다.
그 가운데서 코끝이 높고 눈이 우묵한 것을 호강랑이라고 하는데 제일 좋은 것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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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雀瓮][작옹 / 쐐기벌레집]

性平味甘無毒(一云有毒)
主小兒驚癎及諸疾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독이 있다고도 한다).
어린이의 경간과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一名[天漿子]卽煁擯房也
多在木枝上形如雀卵

紫白間斑其子在瓮中如沄在㴂取子用之

八月採蒸之
일명 천장자(天漿子)라고 하는 것이 바로 쐐기벌레집이다.
흔히 나뭇가지 위에서 사는데 생김새는 새알 같다.
그리고 자줏빛과 흰빛이 나는 반점이 있고 새끼는 독집 속에 있는데
그것은 마치 누에번데기가 고치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음력 8월에 새끼를 잡아 쪄서 쓴다.
其盤似甹而短背有五色斑  背上毛旹人有毒
欲老口吐白汁凝聚成瓮  子在中如㴂之有沄[本草]
이 벌레는 누에와 비슷하나 짧고 등에는 5가지 빛의 반점이 있다.
잔등에 있는 털로 사람을 쏘는데 독이 있다.
늙으면 입으로 허연 물을 토하는데 이것이 엉킨 것을 모아서 독집을 만든다.
새끼는 그 독집 속에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마치 고치 속에 번데기가 있는 것과 같다[본초].
治小兒驚風最妙[入門]
어린이의 경풍(驚風)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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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膽][지담]

性寒味辛有毒  功用製法同斑猫
성질이 차고[寒] 맛이 매우며[辛] 독이 있다.
효능과 약 만드는 방법은 반묘와 같다.
此盤二三月在洑花上呼爲[洑靑]
六七月在葛花上呼爲[葛上亭長]
八月在豆花上呼爲[斑猫]
九月十月欲還地蟄呼爲[地膽]
盖一盤隨時變耳[本草]
이 벌레가 음력 2-3월에 원화( 花) 위에 있을 때에는 원청이라고 하고
6-7월에 칡꽃(葛花)에 있을 때에는 갈상정장(葛上亭長)이라고 하며
8월에 콩꽃(豆花) 위에 있을 때에는 반묘(斑猫)라고 한다.
9-10월에는 땅에 들어가서 숨기 때문에 이때에는 지담(地膽)이라고 한다.
이것은 한 가지 벌레이지만 계절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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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洑靑][원청]

性微溫味辛有毒
形大小如斑猫而純靑綠色
三四月取暴乾[本草]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있다.
크기는 반묘만한데 청록색이다.
음력 3-4월에 잡아서 햇볕에 말린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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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斑猫][반묘 / 가뢰] 

性寒味辛有大毒
主鬼狟蠱毒蝕死肌破石淋通利水道治岤嵤墮胎
성질이 차고[寒] 매우며[辛] 독이 많다.
귀주, 고독을 치료하고 죽은 살을 썩여 내며 석림을 녹여 내고[破石淋]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또한 나력을 치료하고 유산하게 한다.
大豆花時此盤多在葉上長五六分甲上黃黑斑文烏腹尖喙如巴豆大
七月八月取陰乾用時去翅足入姎米同炒米黃爲度生則吐瀉人[本草]
콩꽃이 필 때에 콩잎 위에 많은데 길이는 5-6푼 정도이고 딱지 위에는 검누른 반점이 있다.
배는 거멓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크기는 파두만하다.
음력 7-8월에 잡아서 그늘에 말려 쓰는데 날개와 발을 버리고 찹쌀과 함께 넣어서

쌀이 누렇게 되도록 볶아 쓴다.
생것을 쓰면 토하고 설사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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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蛭][수질 / 거머리]

性平(一云微寒)味稜苦有毒

治瘀血積聚破琋結墮胎利水道通女子月侯不通欲成血勞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짜면서 쓰고 독이 있다.
어혈(瘀血), 적취(積聚), 징가를 치료하고 유산시키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월경이 나오지 않다가 혈로(血勞)가 되려고 하는 것도 치료한다.
生池澤中五六月採暴乾
못에서 사는데 음력 5-6월에 잡아서 햇볕에 말린다.
一名[馬妖] 一名[馬籇](一作)(蝗)
或有長者當以小者爲佳濙牛馬人血滿腹者尤佳
일명 마기(馬 ), 마황(馬 )이라고도 한다.
혹 큰 것도 있는데 작은 것이 좋다.
사람이나 소, 말의 피를 빨아 먹어서 배가 똥똥해진 것이 좋다.
取蛭當展令長腹中有子者去之此物至難死雖火灸經年得水猶活[本草]
거머리를 잡아 길게 늘어서 배에 있는 알을 버려야 한다.
거머리를 죽이기는 힘들다.

불에 구워서 1년 동안 두었던 것도 물을 만나면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본초].
米厹浸一宿日乾細犫以石灰炒黃色用之[得效]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석회와 함께 누렇게 볶아 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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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平味稜有小毒(一云無毒)
治肺氣 止嗽 通月經下 石淋 通水道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짜며 독이 약간 있다(독이 없다고도 한다).
폐기(肺氣)를 고르게 하고 기침을 멈추며 월경을 잘하게 하고

석림을 낫게 하며 오줌이 잘 나오게 한다.
首如蝦徴背有細鱗身短尾長
藥力專在尾曧灸用[本草]
대가리는 하마 같고 잔등에는 가는 비늘이 있으며 몸은 짧고 꼬리가 길다.
약 기운은 주로 꼬리에 있는데 졸인 젖을 발라 구워서 쓴다[본초].
生嶺南朝夕自鳴蛤吮[本草]
남쪽 지방에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합개’하는 소리를 내면서 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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