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花蛇][백화사]

性溫味甘稜有毒

主大風疥癩暴風瘙痒中風圦斜矒矑

骨節疼痛及白烤嵤瘍温疹風痺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면서[甘] 짜며 독이 있다.

문둥병과 갑자기 생긴 풍증으로 가려운 것,

중풍이 되어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것, 몸 한쪽을 쓰지 못하는 것,

뼈마디가 아픈 것, 백전풍(白 風), 두드러기, 풍비(風痺) 등을 치료한다.
蛇何以治風綠蛇性竄卽令引藥至於有風疾處因定號之爲使
뱀으로는 풍증을 치료하는데 그것은 뱀이 뚫고 들어가는 성질이 있어서

약 기운을 끌고 풍병이 있는 곳까지 들어가서 풍(風)을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약(使藥)이라고 한다.
黑質白章其文作方勝白花治風速於諸蛇

一名[咘鼻蛇]生深山谷中九十月採捕之火乾
검은 바탕에 흰 점이 있고 모가 난 무늬가 있는 뱀이 백화사보다 좋다.

이것으로 풍증을 치료하는데 다른 뱀보다 효과가 빠르다.

일명 건비사( 鼻蛇)라고도 하는데 깊은 산골짜기에 있다.

음력 9-10월에 잡아서 불에 말린다.
諸蛇鼻向下獨此蛇鼻向上以此名[咘鼻蛇]

雖枯死眼如活當以眼不陷爲眞
모든 뱀은 다 코가 아래로 향하였지만 이 뱀만은 위로 향하였기 때문에 건비사라고 한다.

말라 죽어도 살아 있는 것처럼 눈을 감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此蛇有大毒頭尾各二尺尤甚只取中匛酒浸候潤去皮骨焙收其肉用之

其骨遠棄埋之恐傷人與生者無異[本草] 
이 뱀은 독이 많은데 대가리와 꼬리 쪽에서 각각 2자 길이만한 부분에는 독이 더 많다.

그러므로 가운데 토막만 술에 담가서 푹 축인 다음에 껍질과 뼈를 버리고

그 살만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써야 한다.

그리고 뼈는 먼 곳에 버리거나 묻어야 한다.

그것은 산 뱀이나 다름없이 사람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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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蛇][오사]

性平味甘有小毒(一云無毒)

主大風疥癩眉澙脫落皮膚頑痺生瘡

治熱毒風及一切諸風温疹疥癬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약간 있다(독이 없다고도 한다).

문둥병으로 눈썹이 빠진 것과 피부에 감각이 없는 것, 헌데가 생긴 것,

열독풍(熱毒風), 모든 풍증, 두드러기, 옴, 버짐을 치료한다.

背有三稜色黑如漆性善不斴物

頭上有槊毛至枯死而眼不陷如活者秤之

重七錢半至一兩上爲上

用之入神㵋大者轉重力彌減

잔등은 세모가 나고 옻같이 검은데 성질이 순하여 사람을 잘 물지 않는다.

대가리에는 거꾸로 나온 털이 있고 말라 죽어도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 같다.

무게가 30-40g 되는 것이 제일 좋다.

지나치게 큰 것은 약 효과가 적다.

尾細長能穿小銅錢一百

文者佳此蛇脊高世謂之劒脊烏蛇

多在蘆叢中嗅其花氣亦乘南風吸最難採捕

酒浸去皮骨取肉焙乾用[本草]

꼬리가 가늘고 길어서 작은 동전 백닢을 꿸 만한 것이 좋다.

이 뱀은 등골뼈가 높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검척오사(劒脊烏蛇)라고 한다.

흔히 갈밭에서 살면서 갈꽃의 향기를 맡으며 남풍을 들여마시는데 잡기가 매우 힘들다.

술에 담갔다가 껍질과 뼈를 버리고 살만 발라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본초].

我國黃海道豊川海中椒島有之

常在椒樹上吸其氣然最難得[俗方]
황해남도의 풍천과 초도 등에서 난다.

늘 조피나무 위에서 살면서 그 향기를 마시는데 잡기가 아주 힘들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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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螺][해라 / 소라]

治目痛久不愈

取生螺抹開以黃連納螺口中取汁點目中海中[小螺]也[本草]
눈아픔[目痛]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것을 잡아서 입을 벌린 다음 황련을 넣고 즙을 내어 눈에 넣는다.
이것은 바다에 있는 작은 소라를 말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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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螺殼][전라각]

主反胃胃冷消痰療心腹痛取爛殼火禭爲末用之[本草]
반위와 위(胃)가 찬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불에 구워 가루내어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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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螺][전라 / 우렁이]

性寒味甘無毒

解熱毒止渴治肝熱目赤腫痛利大小便除腹中熱結 
성질이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열독을 풀고 갈증을 멈추며 간에 열이 있어서 눈에 피가 지고 부으며 아픈 것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뱃속에 열이 몰린 것을 없앤다.
療熱醒酒
열을 내리고 술에 취한 것을 깨어나게 한다.
生水田中形圓大如桃李類蝸牛而尖長

靑黃色夏秋採之先用米厹浸去泥乃煮食之
논밭에서 사는데 생김새는 둥글고 크기는 복숭아(桃)나 추리(李)만하고

달팽이(와우)와 비슷하면서 뾰족하고 길다.

빛깔은 푸르누르스름한데 여름과 가을에 잡아 쓴다.

쌀 씻은 물에 담가서 진흙을 뺀 다음 삶아 먹는다.
一名[螺擮][日用]
일명 나사(螺 )라고도 한다[일용].
又名[鬼眼睛]卽土墻上螺擮殼也[東垣]
일명 귀안정(鬼眼睛)이라고도 하는데 바로 흙담장에 있는 우렁이 껍질이다[동원].
此物至難死有誤泥在壁中三十年猶活能服氣飮露[本草]
이것은 잘 죽지 않는다.

잘못하여 진흙에 섞여서 담벽에 있게 되어도 30년 동안 살아 있다.

공기와 이슬을 마시고 산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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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새우]  

性平味甘有小毒主五痔

久食動風生江海中稍大煮之色白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약간 있다.
5가지 치질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풍이 동한다.

강이나 바다에서 사는데 제일 큰 것은 삶으면 빛이 허옇게 된다.
生溝渠中小者主小兒赤白遊腫煮之色赤[本草]
개울이나 물웅덩이에서 사는 것은 작은데 어린이의 적유증과 백유증[赤白遊腫]에 쓴다.
이것은 삶으면 빛이 벌겋게 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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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菜][담채 / 홍합]  

又云셥性溫味甘無毒
補五藏利腰脚益陽事療虛損羸瘦幷産後血結腹痛治琋禮及崩中帶下
홍합을 섭조개라고도 한다.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든든하게 하며 음경이 일어서게 하고

허손되어 여위는 것과 몸푼 뒤에 피가 뭉쳐서 배가 아픈 것,

징가, 붕루, 대하 등을 치료한다.
生海中一頭尖中含小毛

一名[殼菜]又名[東海夫人]

雖形狀不典而甚益人煮食良採無時[本草]
바다에서 나는데 한쪽이 뾰족하고 가운데 잔 털이 있다.

일명 각채(殼菜) 또는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 한다.
생김새는 아름답지 못하나 사람에게 매우 좋은데 삶아서 먹으면 좋다.
아무 때나 잡아서 써도 좋다[본초].
海物皆稜惟此味[]故爲名俗名[紅蛤][入門]
바다에서 나는 것은 다 맛이 짜지만 이것만은 맛이 슴슴하기 때문에 담채라고 한다.
민간에서는 홍합(紅蛤)이라고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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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가리맛]

性溫(一云寒)味甘無毒

主心胸煩悶止渴
성질이 따뜻하고[溫](차다[寒]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가슴이 안타깝게 답답한 것[煩悶]과 갈증을 멈춘다.
生海泥中長二三寸大如指  兩頭開煮食之[本草]
바다 밑의 진흙 속에서 사는데 길이는 2-3치 정도이고 굵기는 손가락만하다.
양쪽 끝이 벌어진 것을 삶아서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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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瓦壟子][와룡자 / 살조개]

性溫味甘無毒

利五藏健胃溫中消食起陽(肉之功也)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胃)를 든든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음경이 일어서게 한다(이것은 조갯살의 효과이다).
殼火禭醋柒爲末醋膏丸服治一切血氣冷氣琋癖
껍데기은 불에 구워서 식초에 담갔다가 가루내어 식초로 고약이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일체 혈기병(血氣病), 냉기병(冷氣病), 징벽( 癖) 등을 치료한다.
出海中味最重殼如瓦屋故一名[瓦壟子][本草]
바다에서 사는 것이 제일 맛있다.

껍데기가 기와같이 생겼기 때문에 일명 와롱자(瓦壟子)라고도 한다[본초].
瓦壟子能消血塊次消痰積[正傳]
와롱자는 혈괴(血塊)의 담적(痰積)을 잘 삭힌다[정전].
疑是今之瑤柱也其肉味甘而殼似瓦屋出咸鏡道海中[俗方]
이것이 요즘의 강요주(江瑤柱)인 것 같다.
그 살은 맛이 달고[甘] 껍데기는 기와같이 생겼다.
함경도 일대의 바다에서 난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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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冷(一云寒)無毒

明目利小便下熱氣開胃止消渴解

酒毒目黃(肉之功也)
성질이 서늘하고[冷](차다[寒]고도 한다)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며 열 기운을 내리고 음식맛이 나게 하며 소갈을 멈춘다.
또한 술독과 황달을 없앤다(이것은 조갯살의 효과이다).
爛殼變性溫治陰瘡止痢療反胃吐食除心胸痰水
껍데기을 태워 가루낸 것은 성질이 따뜻한데[溫]

음창(陰瘡), 이질, 반위(反胃), 구토 등을 치료하고 가슴에 생긴 담수(痰水)를 없앤다.
小於蛤黑色生水流中採無時[本草]
참조개보다 작고 거멓다.

물 속의 진흙 속에서 사는데 아무 때나 잡아서 써도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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