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井水][옥정수] [옥이 나는 곳에서 나는 샘물]

性平 味甘 無毒.
久服令人體潤 毛髮不白 出諸有玉處山谷中
山有玉則椒目潤於草木 何況於人乎.
今人近山多壽者豈非玉石之津乎(本草).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윤택해지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산골짜기의 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물을 말한다.
산에 옥이 있으면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돈다.
이처럼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돌게 하는데 어찌 사람을 윤택해지게 하지 않겠는가.
산에 사는 사람이 오랫동안 사는 것은 옥돌의 진액을 먹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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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屋漏水][옥류수] [볏짚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主洗犬咬瘡 以水澆玉簷承用之
又以水滴簷下 令土濕
取土付犬咬瘡卽差.
有大毒 誤食 必生惡瘡(本草).
이 물로 미친 개한테 물려서 생긴 헌데[犬咬瘡]를 씻는다.
지붕에 물을 끼얹고 처마로 흘러 내리는 것을 받아 쓰기도 한다.
또는 물을 처마의 흙이 젖도록 끼얹은 다음 

그 흙을 걷어서 개한테 물려서 생긴 헌데에 붙이면 곧 낫는다.
이렇게 한 흙은 독이 심하다.
그러므로 잘못하여 먹게 되면 반드시 악창(惡瘡)이 생긴다[본초].
殺雲母毒 煉雲母時用之(本草).
운모독(雲母毒)을 풀기 때문에 운모를 법제할 때에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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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天河水][반천하수]   [대나무울타리나 높은 나무의 구멍에 고인 빗물]

性平(一云微寒一云寒). 味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혹은 약간 차다고도 하고 차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此竹籬頭 及高樹穴中 盛天雨水也(本草).
治心病鬼疰狂邪氣 惡毒 能殺鬼精 恍惚 妄語皆可飮幷洗 諸瘡(本草).
[長桑君] 授扁鵲 飮以上池之水 乃竹籬藩頭管內之積水耳
取其淸潔自天而降 未受下流 汚濁之氣 故可以煉還丹 調仙藥之用也(正傳).
심병(心病)과 귀주, 미친 병[狂邪]을 낫게 하는데 독한 사기와 귀정(鬼精)을 없앤다.
정신이 얼떨떨하고 헛소리하는 증[恍惚妄語]도 낫게 한다.
이것은 참대울타리 윗 끝이나 큰 나무의 구새먹은 구멍에 고인 빗물을 말하는데
먹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헌데[諸瘡]를 씻을 수도 있다[본초].
장상군(長桑君)이 편작(扁鵲)에게 주어서 마시게 한 상지(上池)의 물이라는 것이
바로 참대울타리윗끝의 구멍에 고였던 물이었다.
이 물은 깨끗한데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와 땅의 더럽고 흐린 것이 섞이지 않은 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을 만들 때 쓸 수 있다[정전].
治白䮕 取水洗 擣桂屑和唾 付䮕上 日再(本草).
백철(白 )을 치료한다.
이 물로 그곳을 씻고 계피를 가루를 내어 물로 갠 다음
하루에 두번씩 백철이 난 곳에 바른다[본초].
殺鬼精癲狂, 取與飮之 勿令知(本草).
사귀의 기운으로 미친 것을 치료한다.
환자가 무슨 물인지 모르고 마시게 해야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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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雨水][매우수] [매실이 익을때 온 빗물]

性寒味甘無毒
성질은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主洗瘡疥滅瘢崧澣
衣去垢如灰汁 是五月雨水也[本草]
이것으로 헌데와 옴을 씻으면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옷때를 없애는 것이 잿물과 같다.
이것은 음력 5월에 내린 빗물을 말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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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諸水][방제수]

性寒 味甘 無毒. 方諸大蚌也.
向月承 取得二三合 水亦如朝露也.
主明目 定心 去小兒熱 煩渴(本草).
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데
눈이 밝아지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어린이의 열과 번갈증을 낫게 한다.
방제라는 것은 큰 조개를 말한다.
이것을 달빛에 비추어 가지고 물을 2-3홉 받은 것을 말하는데 아침이슬과 같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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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氷][하빙] [여름어름]

性大寒 味甘 無毒.
去煩熱.
[食譜]云“凡夏用氷只可隱暎飮食
令氣冷不可打碎 食之.
當時暫快 久皆成疾”(本草).
성질은 대단히 차고[大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는데
번열이 나는 것을 없어지게 한다.
식보(食譜)에 “여름철에 얼음을 쓸 때에는
오직 얼음을 그릇 둘레에 놓아 두어서 음식이 차지게 해야 한다.
그리고 얼음을 그냥 깨뜨려서 먹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먹을 때에는 잠깐 동안 시원하지만 

오랫동안 있다가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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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우박] 

主醬 味不正 取一二升
納瓮中 卽如本味(食物).
간장의 맛이 좋지 않아졌을 때 우박 1-2되를 받아서
장독에 넣으면 장맛이 전과 같이 된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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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霜][동상] [겨울에 온 서리]

性寒 無毒. 團食之.
성질이 차고 독이 없는데 모아서 먹는다.
日中出時 以雞羽掃
取收磁甁中時久不壞(本草).
해 뜰 무렵에 닭의 깃으로 서리를 쓸어 모아서
사기그릇에 담아두면 오랫동안 둬 둘 수 있다[본초].
主解酒熱 酒後諸熱 面赤及傷寒鼻塞(本草).
술 때문에 생긴 열, 술을 마신 뒤의 여러 가지 열, 얼굴이 벌겋게 되는 것,
상한으로 코가 메는 것[傷寒鼻塞] 등에 쓴다[본초].
暑月疿瘡 赤爛 和蚌粉付之 立差.
여름에 돋은 땀띠가 낫지 않고 벌겋게 진문 것은 진주조개 껍질가루를
겨울철에 내린 서리에 개서 붙이면 곧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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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露水][추로수]   [가을 이슬]

性平 味甘 無毒.
성질은 평(平)하며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在百草頭露 愈百疾.
백가지의 풀 끝에 맺힌 이슬[百草頭露]로는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止消渴 令人身輕不飢 肌肉悅澤 朝露未晞時 拂取用之.
소갈증을 낫게 하고 몸을 가벼워지게 하며 배가 고프지 않게 한다.
또한 살빛을 윤택해지게 한다.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이슬을 받아 쓴다.
秋露水者 禀收斂肅殺之氣
故可以烹殺祟之藥 及調付 殺癩虫 疥癬諸虫之劑也(正傳).
가을의 이슬은 걷어 들이고 숙살(肅殺)의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헛것을 없애는 약을 달이거나 문둥병, 옴, 버짐에 쓰거나
여러 가지 충을 죽이는 약을 개서 붙일 수 있다[정전].
栢葉上露 主明目. 百花上露 令人好顔色(本草).
측백나무잎 위의 이슬은 눈을 밝아지게 한다.
백가지 꽃 위의 이슬은 얼굴빛을 좋아지게 한다[본초].
繁露水者 是[秋露] 繁濃時露也. 

作盤以收之 食之延年不飢(本草).
번로수(繁露水)라는 것은 이슬량이 많고 진한 가을의 이슬을 말한다.
이것을 쟁반에 받아서 먹으면 오랫동안 살 수 있고 배도 고프지 않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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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雨水][춘우수] [정월 처음 내린 빗물]

 

卽正月 雨水也.
以器盛接 煎藥服之 令人陽氣上升(入門).
음력 정월에 처음으로 내리는 빗물을 그릇에 받아서
거기에 약을 달여 먹으면 양기가 위로 오르게 된다[입문].
正月 雨水 夫妻 各飮一盃 還房當卽有子 神效(本草).
음력 정월에 처음으로 내리는 빗물을 부부간이 각각 1잔식 마시고
성생활을 하면 임신하게 된다[본초].
其性 始得春升生發之氣 故可以煮 中氣不足 淸氣不升之藥也(正傳).
이 물은 오르고 퍼지는 기운을 처음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중기(中氣)가 부족하거나 청기(淸氣)가 오르지 못하는 데
먹는 약을 달일 수 있다[정전].
淸明水 及穀雨水 味甘 以而造酒 色甛味烈 加儲久(食物).
청명에 내리는 빗물이나 곡우에 내리는 빗물은 맛이 단데
이 물로 술을 빚으면 술이 감빛이 나게 되고 맛도 대단히 좋다.
그리고 오랫동안 둬둘 수 있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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