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尸 四異 四奇][이시 사이 사기]
小兒魃病 生者 爲相繼 死者 爲傳尸也,
有脈而無氣 謂之尸厥 有氣而無脈 謂之行尸.
어린이가 아우타는 병[ 病]으로도 사는 것을 상계(相繼)라고 하고

죽는 것을 전시(傳尸)라고 한다.
맥은 뛰는데 기운이 없는 것을 시궐(尸厥)이라 하고 기운은 있는데

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행시(行尸)라고 한다.
丁奚 哺露 客悟 無辜 四異病也.
陽易 陰易 百合 狐惑 四奇病也(海藏).
정해(丁奚)감, 포로(哺露)감, 객오(客 ), 무고(無辜)감을 4이병(四異病)이라고 한다.
양역(陽易), 음역(陰易), 백합(百合)병, 호혹(狐惑)증을 4기병(四奇病)이라 한다[해장].

[三焦不歸][삼초불귀]   
寸口脈 微而澁 微者 衛氣不行 澁者 榮氣不逮,

榮衛不能相將 三焦無所仰 身體痺不仁 榮氣不足 則煩疼 口難言,

衛氣虛 則惡寒 數欠, 三焦不歸其部 上焦不歸者 噫而呑酢,

中焦不歸者 不能消穀引食, 下焦不歸者 則遺尿(仲景). 
촌구맥(寸口脈)이 미(微)하면서 색하다면 미한 것은

위기(衛氣)가 돌지 못하기 때문이고 색한 것은 영기(榮氣)가 따라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위(榮衛)가 서로 돕지 못하면 3초가 의지할 곳이 없게 된다.

그러면 몸이 저리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영위(榮衛)가 부족하면 말할 수 없이 안타깝고 아프며

위기(衛氣)가 허(虛)하면 오한이 나면서 자주 하품을 하게 된다.

3초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초(上焦)가 작용하지 못하면 트림이 나면서 신물이 올라오고

중초(中焦)가 작용하지 못하면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하초(下焦)가 작용하지 못하면 오줌이 나가는 것을 모르게 된다는 것이다[중경].     

 

[凡病有形無形][범병유형무형]
靈樞(壽夭剛柔 第六) 曰

有形而不痛者 陽之類也, 無形而痛者 陰之類也.

無形而痛者 陽完而陰傷之也 急治其陰 無攻其陽,

有形而不痛者 其陰完而陽傷之也

急治其陽 無攻其陰 陰陽俱動 乍有形 乍無形

加以煩心 命曰陰勝其陽 此謂不表不裏 其形不久也. 
영추에 “형체[形]는 있으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양(陽)에 속하고 형체가 없으면서 아픈 것은 음(陰)에 속한다.

형체가 없으면서 아픈 것은 양이 온전하고 음이 상(傷)한 것이므로

빨리 음만 치료하고 양은 치지[攻] 말아야 한다.

형체가 있으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음이 온전하고 양이 상한 것이므로

빨리 양만 치료하고 음을 치지 말아야 한다.

음양이 다 동하여 방금 형체가 나타났다가도 잠깐 사이에 없어지면서 속이 답답한 것은

음이 양을 억누른 것인데 이것은 표(表)증도 아니고 이(裏)증도 아니다.

그러므로 그 형체가 오랫동안 가지 못한다”고 씌어 있다.

[凡病辨有餘不足][범병변유여부족]
凡病來 潮作之時 病氣精神 增添者 是爲病氣有餘 乃邪氣 勝也

急瀉之 以寒凉 酸苦之劑.
병이 한창 발작할 때 병 기운이 더 세지고 정신이 드는 것은 병사가 실(實)한 것이다.

즉 사기(邪氣)가 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빨리 성질이 차고[寒] 서늘하며[凉] 맛이 시고 쓴 약으로 사(瀉)해야 한다.
若病來 潮作之時 神氣困弱者 爲病氣不足 乃眞氣不足也 急補之 以辛甘 溫熱之劑.
만일 병이 한창 발작할 때 정신이 피로해지고

병 기운[病氣]이 약해지는 것은 병사가 약한 것이다.

즉 원기[眞氣]가 부족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빨리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열한 약으로 보(補)해야 한다.
如病人 形氣不足 病來 潮作之時 病氣亦不足 此乃陰陽 俱不足也

禁用鍼 宜補之 以甘藥 又灸臍下 氣海穴.
만일 환자의 형기(形氣)가 부족할 때 병이 한창 발작하는 것은

사기[病氣]도 역시 부족한 것인데 이것은 음양(陰陽)이 다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침을 놓지 말고 맛이 단 약으로 보하거나

배꼽 아래에 있는 기해혈(氣海穴)에 뜸을 떠야 한다.
夫氣 謂口鼻中 氣息也, 形謂 皮肉 筋骨 血脈也,

形勝者 爲有餘, 消瘦者 爲不足也.

氣者 審口鼻中氣 勞役如故 爲氣有餘也

若喘息 氣促氣短 或不足以息者 爲不足也 故曰形氣也(東垣)
기(氣)라는 것은 입과 코로 숨을 쉬는 기운이고 형(形)이라는 것은

피부, 힘살, 뼈, 혈맥을 말한다.

형체가 든든한 것을 실[勝]하다고 하고 여윈 것을 부족(不足)하다고 한다.

기(氣)는 입과 코로 숨쉬는 기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일할 때에도

평상시와 같은 것은 기가 실한 것이고 숨차하는 것, 숨쉬기 가빠하는 것,

숨결이 밭은 것,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은 기가 부족한 것이다.

이것을 형기(形氣)라고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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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食 不能食][능식 불능식]
中風 能食, 傷寒 不能食(丹心).  
중풍(中風) 때에는 음식을 먹고 상한(傷寒) 때에는 음식을 먹지 못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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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衛生病][영위생병] 
黃帝問曰 榮 衛 寒痺之爲病 奈何?
伯高答曰 榮衛所生也.

寒熱少氣 血上下行 衛之生病也.

氣病 時來時去 怫愾賁響 風寒客于腸胃之中 寒痺之爲病也.

留而不去 時痛而皮不仁也(靈樞 壽夭剛柔 第六(法律)).
황제가 “영위병(榮衛病)과 한비병(寒痺病)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백고(伯高)가 “영(榮)에 병이 생긴 때에는

춥다가 열이 나고 기운이 약해지며 피가 아래 위로 나간다.

위(衛)에 병이 생긴 때에는 기(氣)로 통증이 생기는데

그 통증[氣痛]이 때로 있었다 없었다 하며 답답하고 한숨을 쉬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이것은 장위(腸胃) 속에 풍한(風寒)의 사기(邪氣)가 있기 때문이다.

한비병(寒痺病)은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없어지지 않는데

때로 아프며 피부에 감각이 없어진다”고 하였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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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寒惡熱][오한오열]
發熱惡寒者 發於陽, 無熱惡寒者 發於陰(仲景).
열(熱)이 나면서 오한(惡寒)이 나는 것은 양(陽)에서 생긴 것이고

열이 없으면서 오한이 나는 것은 음(陰)에서 생긴 것이다[중경].
惡寒非寒 明是熱證, 惡熱非熱 明是虛證(丹心).
오한이 나는 것은 한증(寒證)이 아니라 열증(熱證)이 분명하다.

오열이 나는 것은 열증이 아니라 허증(虛證)이 분명하다[단심].
久病非寒 暴病非熱(綱目).
오랜 병은 한증(寒證)이 아니고 갑자기 생긴 병은 열증(熱證)이 아니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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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本相反][표본상반]
六氣之病 標本相反者 惟太陽 少陰之病爲最.
盖太陽標陽 而本寒, 少陰標陰 而本熱,

按之不鼓 爲寒盛格陽者 太陽寒水之本與標 相反也,
按之鼓甚 爲熱甚 拒陰者 少陰君火之本與標 相反也,

不知相反者 逆標氣之陰陽 而正治 則順本氣之寒熱而病加,

知相反者 順標氣之陰陽 而反治 則逆本氣之寒熱 而病愈矣(綱目).
6기(六氣)의 병 때 표(標)와 본(本)이 반대되는 것은

태양한수(太陽寒水)와 소음군화(少陰君火)에서 특히 심하다.
태양한수는 표가 양(陽)이고 본이 한(寒)이며 소음군화는 표가 음(陰)이고 본이 열(熱)이다.
맥(脈)을 누르면 나타나지 않는 것은 한(寒)이 성하여 양(陽)을 가로막는 것인데

태양한수의 본과 표가 상반된 것이다.
눌러도 몹시 뛰는 것은 열(熱)이 심하여 음(陰)을 가로막는 것인데

소음군화의 본과 표가 상반된 것이다.
상반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표기(標氣)의 음양에 거슬러 오르게 정치법[正法]으로 치료한다.
그러면 본기(本氣)가 한열(寒熱)을 따라가기 때문에 병이 심해진다.
그리고 상반에 대한 것을 아는 사람은 표기의 음양을 따라 반치법[反治]으로 치료한다.
그러면 본기(本氣)와 한열(寒熱)이 반대로 가기 때문에 병이 낫는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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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脈從 病反][맥종 병반]
黃帝曰 脈從而病反者 何如?
岐伯曰 脈至而從 按之不鼓 諸陽皆然
帝曰 諸陰之反 何如?
岐伯曰 脈至而從 按之鼓甚而盛也(內經至眞要大論篇 第七十四).
註曰 病熱而脈數 按之不鼓動 乃寒盛格陽而致之 非熱也
形證皆寒 按之而脈氣鼓擊於指下而盛 此爲熱盛拒陰而生病 非寒也(內經).
황제(黃帝)가 “맥(脈)과 병(病)이 일치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맥이 뛰는 것이 병과 일치되다가도

꾹 누르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양증(陽證) 때 다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황제가 “모든 음증(陰證) 때 맥이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맥이 뛰는 것이 병과 일치되는데

꾹 누르면 뛰는 것이 더 세지고 성해지는 것을 말한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열병(熱病) 때 맥이 삭(數)하다가도

꾹 누르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찬 기운이 심하여

양기(陽氣)를 가로막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열증은 아니다.

맥과 증상은 다 한증(寒證) 증상인데 맥을

꾹 누르면 세게 뛰는 것은 열(熱)이 성(盛)해서 음(陰)을 가로막았기 때문에 생긴 병이다.

그러니 한증(寒證)은 아니다”고 하였다[내경].
證似陽者 脈亦從 證似陽 而其病反 是寒也,

證似陰者 脈亦從 證似陰 而其病反 是熱也,

皆反其脈證 施治, 如身熱 煩躁 面赤 其脈沈而微 是陰證似陽也,

身熱者 裏寒故也 煩躁者 陰盛故也, 面載陽者 下虛故也.

若誤謂實熱 反與凉藥 則氣消 成大病矣 四逆湯(方見寒門) 加葱白治之,
如手足逆冷 大便秘 小便赤 脈沈而滑者 陽證似陰也

輕者 白虎湯, 重者 承氣湯(二方幷見寒門) 下之.
증상[證]이 양증 비슷하고 맥도 역시 양증 비슷하지만 반대로 한증(寒證)인 것도 있고

증상이 음증 비슷하고 맥도 역시 음증 비슷하지만 반대로 열증(熱證)인 것도 있다.

이런 때에는 맥이나 증상과는 반대로 치료해야 한다.

가령 몸에 열이 나고 안타까우며 얼굴이 벌겋게 되고

맥이 침미(沈微)한 것은 음증이 양증 비슷하게 나타난 것이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속에 찬 것[寒]이 있기 때문이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음(陰)이 왕성하기 때문이며 얼굴이 벌건 것은 하초(下焦)가 허(虛)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만일 실열(實熱)증으로 잘못 알고 한증약[凉藥]을 쓰면

도리어 기(氣)가 소모되어 중병[大病]이 된다.

이런 데는 사역탕(四逆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파밑(총백)을 넣어서 써야 한다.

만일 손발이 싸늘해지고 변비가 있으며 오줌이 벌겋고

맥이 침(沈)하면서 활(滑)한 것은 양증이 음증 비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때에 병이 경(輕)하면 백호탕을 쓰고 중(重)하면

승기탕(承氣湯, 이 2가지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으로 설사시켜야 한다.
此二節 言證似陽 而脈病屬陰 證似陰 而脈病屬陽

故反其證而治之 盖證似陽 而脈病屬陰者 世尙能辨

若脈證 俱是陰 而病獨陽者 擧世莫辨 而致夭折者 滔滔皆是(綱目).
이 2가지 내용은 증상이 양증 비슷하나 맥(脈)과 병(病)은 음증에 속하는 것과

증상이 음증 비슷하나 맥(脈)과 병(病)은 양증에 속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그 증상과 반대로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양증 비슷하나 맥과 병이 음증에 속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대체로 가릴 수 있지만 맥과 증상이 다 음증 증상 같은데

양증에 속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잘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 치료하여 일찍 죽게 하는 일이 많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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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虛 三實][삼허 삼실]
人有三虛三實 何謂也?

然 有脈之虛實 有病之虛實 有診之虛實,
脈之虛實者 濡者 爲虛 緊牢者 爲實,
病之虛實者 出者 爲虛 入者 爲實 言者爲虛 不言者爲實 緩者爲虛 急者爲實,
診之虛實者 濡者爲虛 牢者爲實 痒者爲虛 痛者爲實

外痛內快 爲外實內虛 內痛外快 爲內實外虛(難經).
사람에게 3가지 허(虛)한 것과 3가지 실(實)한 것이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맥에 허실(虛實)이 있고 병에 허실이 있으며 진찰하는데 허실이 있다는 것이다.

맥의 허실이란 유(濡)한 맥은 허(虛)한 맥이고 긴뢰(緊牢)한 맥은 실(實)한 맥이라는 것이다.

병의 허실이란 다음과 같은 것을 말한다.

병이 속에서 겉으로 나오는 것은 허(虛)증이고 겉에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실(實)증이다.

말을 하는 것은 허증이고 말을 안하는 것은 실증이다.

병이 완만한 것은 허중이고 급한 것은 실증이다.

진찰하여 허실은 다음과 같이 갈라 낸다.

유맥(濡脈)이 나타나는 것은 허증으로, 뇌맥(牢脈)이 나타나는 것은

실증으로, 아파하는 것은 실증으로 가려워하는 것은 허증으로 본다.

겉이 아프고 속이 편안한 것은 겉이 실하고 속이 허한 것이며

속이 아프고 겉이 편안한 것은 속이 실하고 겉이 허한 것이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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