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臟腑病 緩傳][장부병 완전]
內經(玉機眞藏論篇 第十九)曰

五藏相通 移皆有次 五藏有病 則各傳其所勝不治

法三月若六月 三日若六日傳五藏而當死. 

내경에 “5장(五臟)은 서로 통(通)하며 전하는데[移] 그 차례가 있다.

5장에 병이 있으면 각기 자기가 이기는 곳[勝]에 전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대체로 3달이나 6달

또는 3일이나 6일 만에 5장에 전해져서 반드시 죽게 된다”고 씌어 있다.
曰 病有緩傳者 有急傳者 緩者 或一歲 二歲 三歲而死

其次或三月若六月而死 急者一日 二日 三日 四日 或五六日而死. 

주해에 “병이 천천히 전해지는 것과 빨리 전해지는 것이 있는데

천천히 전해지는 것은 1년이나 2년, 3년 만에 죽을 수 있다.

혹은 3달이나 6달 만에 죽을 수도 있다.

빨리 전해지는 것은 1-4일 또는 5-6일 만에 죽을 수 있다”고 하였다.
今風寒客於人 使毫毛畢直 皮膚閉而爲熱 當是之時 可汗而發也 不治,
病入舍於肺 名曰肺痺 發咳上氣 不治,
肺卽傳而行之肝病 名曰肝痺 脇痛出食 當是之時 可按若刺耳 不治,
肝傳之脾 病名曰脾風 發癉 腹中熱 煩心 出黃 當此之時 可按 可藥 可浴 不治
脾傳之腎 病名曰疝瘕 小腹寃熱而痛 出白 當此之時 可灸 可藥 不治
腎傳之心 筋脈相引而急 病名曰瘛 當此之時 可灸 可藥 不治 滿十日 法當死
腎因傳之心 心卽復反傳而行之肺 發寒熱 法當三歲死 此病之次也(玉機眞藏論篇 第十九)
풍한(風寒)이 침범하면 솜털이 일어서고 땀구멍[皮膚]이 닫히기 때문에 열이 나게 된다.

이때에는 반드시 땀을 내서 발산시켜야 한다.

이렇게 치료하지 않으면 병이 폐로 전해져서 폐비(肺痺)가 생긴다.

이때에는 기침이 나고 기운이 치밀어 오른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이 폐(肺)에서 곧 간(肝)으로 전해가므로 간비(肝痺)가 생긴다.

이때에는 옆구리가 아프고 먹은 것을 토하게 되는데 안마도 하고 혹 침도 놓아야 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이 간(肝)에서 비(脾)로 전해가므로 비풍(脾風)이 생긴다.

그러면 황달(黃疸)이 생겨 뱃속이 열(熱)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이 노랗게 된다.

이때에는 안마도 하고 약도 쓰고 목욕도 해야 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이 비(脾)에서 신(腎)으로 전해가서 산가(疝 )가 된다.

그러면 아랫배에 원열(寃熱)㈜이 나면서 아프고 전음으로 허연 물이 나온다.

이때에는 뜸도 뜨고 약도 써야 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이 신(腎)에서 심(心)으로 전해가므로 힘줄이 맞당기게 된다.

때문에 계종[ ]이 생긴다.

이때에는 뜸도 뜨고 약도 써야 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만에 죽을 수 있다.

병이 신(腎)에서 심(心)으로 전해가고 심에서 다시 폐(肺)로 전해가면 한열(寒熱)이 생긴다.

이와 같이 되면 대체로 3년 만에 죽을 수 있다.

이것이 병이 전해가는 차례이다.
此邪初入表 傳之緩也(內經).
이것은 사기(邪氣)가 처음에 표(表)에 들어갔다가 천천히 전해가는 것을 말한 것이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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