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肥瘦 辨病候][비수변병후]
靈樞(陰陽二十五人 第六十四)曰

肥而澤者 血氣有餘, 肥而不澤者 氣有餘 血不足,

瘦而無澤者 血氣俱不足, 審察其形氣 有餘不足而調之 可以知逆順矣.
영추에 “살이 찌고 윤기가 나는 것은 기혈(氣血)이 넉넉한 것이고

살은 쪘으나 윤기가 없는 것은 기가 넉넉하고 혈이 부족한 것이다.

여위고 윤기가 없는 것은 혈기가 다 부족한 것이다.

그러므로 형체와 기가 넉넉한가 부족한가를 살펴보고 조절해야 하며

병이 역증[逆]인가 순증[順]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人黑瘦者 易治, 肥大 肉厚 赤白者 難愈,

黑人耐風濕 赤白者 不耐風濕,

瘦人肉硬 肥人肉軟 肉軟則受病 難愈(千金).
살빛이 거멓고 여윈 사람은 병이 낫기 쉽고 살쪄서 힘살[肉]이 실(實)하며

살빛이 벌겋거나 흰 사람은 병이 낫기 어렵다.

살빛이 검은 사람은 풍습(風濕)을 견디어 내지만

벌겋거나 흰 사람은 풍습을 견디어 내지 못한다.

여윈 사람은 힘살이 단단하고 살찐 사람은 힘살이 연한데

힘살이 연하면 병이 낫기 어렵다[천금].
氣衰則身冷 血衰則膚硬(入門).
기(氣)가 쇠약하여 몸이 차고 혈(血)이 쇠약하면 피부가 단단하다[입문].
肥人 氣虛生寒 寒生濕 濕生痰,

瘦人 血虛生熱 熱生火 火生燥 故肥人 多寒濕.

瘦人 多熱燥也(丹心).
살찐 사람은 기(氣)가 허하므로 추워한다.

찬 것은 습(濕)을 생기게 하고 습은 담(痰)을 생기게 한다.

여윈 사람은 혈이 허하므로 열이 난다.

열은 화(火)를 생(生)하게 하고 화는 조(燥)하게 한다.

그러므로 살찐 사람은 한증(寒證), 습증(濕證)이 많고

여윈 사람은 열증(熱證), 조증(燥證)이 많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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