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梔子][치자 / 산치자] 


性寒味苦無毒

主胸心大小腸大熱胃中熱氣心中煩悶去熱毒風利五淋通小便除

五種黃病止消渴治口乾目赤腫痛面赤酒礓攉鼻白癩赤癩瘡瘍殺徵盤毒
성질은 차며[寒] 맛이 쓰고[苦] 독이 없다.

가슴과 대소장에 있는 심한 열과 위 안에 있는

열[胃中熱氣] 그리고 속이 답답한 것[煩悶]을 낫게 한다.

열독을 없애고 5림을 낫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5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한다.

입 안이 마르고 눈에 피서며 붓고 아픈 것, 얼굴까지 벌개지는 주사비, 문둥병,

창양(瘡瘍)을 낫게 하고 지충의 독[ 蟲毒]을 없앤다.
葉似李而厚硬二三月開白花花皆六出甚芬香夏秋結實

生靑熟黃中仁深紅九月採實暴乾
잎은 추리나무잎 비슷한데 두껍고 굳으며 음력 2-3월에 흰 꽃이 핀다.

꽃은 다 6잎이며 아주 향기롭다.

늦은 여름, 초가을에 열매가 열린다.

처음에는 푸르다가 익으면 노래지는데 속은 진한 벌건색이다.

음력 9월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入藥用山梔子方書所謂越桃

皮薄而圓小刻房七稜至久稜者爲佳[本草]
약으로 쓰이는 산치자는 의학책에 나와 있는 월도(越桃)라는 것을 말한다.

껍질이 엷고 둥글며 작고 거푸집에 도드라진 금이 7모[稜] 또는 9모 나는 것이 좋다[본초].
小而七稜者佳長大者亦可用但無力耳[丹心]
작고 7모가 난 것이 좋다. 길고 큰 것도 쓸 수 있는데 약 효과가 못하다[단심].
入手太陰經治心煩懊婓不得眠能瀉肺中之火[湯液]
수태음경에 들어가며 가슴이 답답하고 안타까워

잠 못 자는 증을 낫게 하고 폐화(肺火)를 사한다[탕액].
用仁去心胸熱用皮去肌表熱

尋常生用虛火童便炒七次至黑色止血炒如墨

凉肺胃酒泡用[入門]  
속씨를 쓰면 가슴 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쓰면 피부의 열을 없앤다.

보통 때는 생것을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에 축여 새까맣게 되도록

일곱번정도 볶아서 쓰고 피를 멈추는 데는 먹같이 검게 닦아서 쓴다.

폐와 위를 시원하게 하려면 술에 우려서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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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腹皮][대복피]


性微溫無毒

下一切氣止囍亂通大小腸治痰隔醋心健脾開胃泄浮腫脹滿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독이 없다.
모든 기를 내려가게 하고 곽란을 멎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담이 막혀 있는 것, 시큼한 물이 올라오는 것을 낫게 하고

비(脾)를 든든하게[健] 하며 입맛을 돋구고 부종과 창만을 내리게 한다.
大腹所出與檳峹相似但莖葉根幹小異幷皮收之[本草]
대복은 생김새와 나는 지방이 빈랑과 비슷한데 다만 줄기, 잎, 뿌리, 몸체가 약간 다르다.

또 껍질째로 딴다[본초].
腹大而平者名大腹尖者名檳峹[入門]
배가 크고 평평한 것은 대복이고 뾰족한 것은 빈랑이다[입문].
珼鳥多栖此樹上凡用皮先以酒洗仍以黑豆汁洗焙乾方可用[本草]
짐새( 鳥)가 흔히 이 나무 위에서 산다.

껍질을 쓰는데 먼저 술로 씻고 다음 검정콩(흑두) 삶은 물로 씻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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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檳峹][빈랑]


性溫(一云寒)味辛無毒

除一切風下一切氣通關節利九竅消穀逐水除痰癖下水腫破琋結宣利五藏六府壅滯氣
성질은 따뜻하며[溫](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모든 풍을 없애며 모든 기를 내려가게 한다.

뼈마디와 9규를 순조롭게 하며 먹은 것을 잘 삭이고 물을 잘 몰아낸다[逐].

담벽(痰癖), 수종, 징결을 낫게 하며 5장 6부에 막혀 있는 기를 잘 퍼지게 하고 돌게 한다.
生嶺南人啖之以當果實云南方地溫不食此無以禦瀆嵀其實春生至夏

乃熟然其肉極易爛先以灰汁煮熟因火焙乾始堪停久
영남지방에서 나는데 과실 대신 먹는다.

남방은 기후가 더워 이것을 먹지 않으면 장기와 역려를 막아낼 수 없다고 한다.

그 열매는 봄에 열리며 여름에 익는다.

러나 그 살은 썩기 쉽기 때문에 먼저 잿물에다 삶아 익혀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야 오래 둘 수 있다.
小而味甘名山檳峹大而味澁名猪檳峹最小者名姭子土人呼爲檳峹
잘고 맛이 단것을 산빈랑(山檳 )이라 하고 크고 맛이 떫은 것을 저빈랑(猪檳 )이라 한다.

제일 작은 것을 납자라 하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빈랑손(檳 孫)이라고 한다.
尖長而有紫文者名曰檳圓而矮者名曰檳

今不復細分但取如鷄心狀存坐正穩心不空破之作綿文者爲佳
끝이 뾰족하고 길며 자줏빛 무늬가 있는 것을 빈이라 하고 둥글고 짤막한 것을 낭이라 한다.

지금은 그렇게 세분하지 않고 다만 닭의 염통 비슷하면서 바로 세워 놓을 수 있고

속이 비어 있지 않으며 깨뜨릴 때 비단 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면 좋은 것으로 본다.
取尖長者取其快銳速效之意[本草]
뾰족하고 긴 것을 골라 쓰는 것은 빨리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본초].
向陽者爲檳峹向陰者爲[大腹子]

性沈有若鐵石之重白者味辛多散氣赤者味苦澁殺盤[入門]
양지 쪽을 향한 것은 빈랑이고 음지 쪽을 향한 것은 대복자(大腹子)이다.

가라앉는 성질이 있고 쇠나 돌같이 무겁다.

빛이 흰 것은 맛이 맵고[辛] 기를 잘 헤치며

벌건 것은 맛이 쓰고[苦] 떫으며[澁] 벌레를 죽인다[입문].
刀刮去底細切急治則生用經火則無力緩治則略炒或醋煮過[入門]
칼로 밑을 긁어 버리고 잘게 썬다.

빨리 효과를 내려면 생것대로 써야 한다.

불에 닦으면 약힘이 없어진다.

효과를 천천히 내려면 약간 닦거나 식초에 삶아서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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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櫻子][금앵자]


性平溫味酸澁無毒

療脾泄下利止小便利澁精氣止遺精泄精
성질은 평(平)하고 따뜻하며[溫] 맛은 시고 떫으며[酸澁] 독이 없다.
비설(脾泄)로 오는 설사, 오줌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것을 낫게 하고

정액이 잘 나오지 못하게 하며 유정과 몽설을 멎게 한다.
其子有刺黃赤色形如小石榴

九月十月半黃熟時採紅熟則却失本性[本草]
열매에는 가시가 있고 노라발간 빛이며 생김새는 작은 석류 비슷하다.
음력 9월, 10월에 절반쯤 누렇게 익었을 때 딴다.

벌겋게 익으면 본래의 약효가 떨어진다[본초].
叢生於籬落山野間類薔薇有刺經霜方紅熟[日用]
울타리 밑이나 산과 들에 떨기로 난다.

장미 비슷하며 가시가 있다.
서리를 맞아야 빨갛게 익는다[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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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味甘無毒

主抗惡殺鬼精物溫秇蠱毒去三盤令人無夢櫃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앤다.
온학, 고독을 낫게 하며 3충을 죽이고 가위눌리지 않게 한다.
中天竺出蘇合是諸香汁煎之非自然一物也

今人用如膏油者極芬烈耳[本草]
중인도[中天竺]에서 소합향이 나는데

여러 가지 향기나는 즙을 졸여서 만든 것이지 천연물은 아니다.
지금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것은 기름 같으며 향기가 아주 세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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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平無毒

天行時氣宅舍怪異燒之抗邪惡之氣
성질은 따뜻하며[溫] 평(平)하고 독이 없다.
돌림열병이 도는 시기, 집안에 괴상한 기운이 있을 때에 피우면 사기와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
燒之引鶴降盤旋於上醮星辰度帱燒之功第一[本草]
이것을 태우면 학이 내려와 빙빙 날아다닌다고도 하며

또 피우면 덕을 많이 입는다고 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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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檀香][자단향]


性溫味辛無毒

主惡毒風毒囍亂心腹痛中惡鬼氣

一名[紫眞檀][本草]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약독, 풍독, 곽란, 명치 아래가 아픈 것, 중악, 헛것에 들린 것 등을 낫게 한다.
일명 자진단(紫眞檀)이라고도 한다[본초].
我國江原道多有之[俗方]
우리나라에는 강원도에서 많이 난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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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檀香][백단향]  


性溫味辛無毒

消熱腫治腎氣腹痛

又主心腹痛囍亂中惡鬼氣殺盤[本草]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열로 부은 것을 삭이고 신기로 오는 복통을 낫게 한다.

명치 아래가 아픈 것, 곽란, 중악,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 하며 벌레를 죽인다[본초].
樹如檀有黃白紫三種

入手太陰經足少陰經通行陽明經引胃氣上升抑論

諸香動火耗氣非冷氣不舒者不可輕服腦麝芳竄尤甚宜戒之[入門]
나무는 박달나무 비슷한데 노란 것, 흰 것, 자줏빛 나는 것 등 3가지가 있다.

수태음경, 족소음경에 들어가며 양명경에 들어가서 위기(胃氣)를 끌고 올라간다.

모든 향은 다 화(火)를 발동시키고 기를 소모하므로

냉기가 퍼지지 않는 증이 아니면 경솔히 먹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용뇌와 사향은 향기롭고 뚫고 들어가는 힘이 세므로 특히 삼가해야 한다[입문].
能調氣而淸香引芳香之物上行至極高之分最宜獕橘之屬

佐以薑棗葛根豆埼縮砂益智通行陽明之經[湯液]
기를 고르게 하여서 맑게 하며 향기로워서 방향성 약을 끌고 아주 높은 곳까지 가게도 한다.

등피와 귤껍질(橙橘) 같은 것과 함께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생강, 대추, 칡뿌리(갈근), 육두구, 사인, 익지인을

좌약으로 쓰면 양명경으로 잘 돌아간다[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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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藿香][곽향]


性微溫味辛無毒

療風水毒腫去惡氣止囍亂治脾胃吐逆爲最要之藥[本草]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微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풍수와 독종을 낫게 하며 나쁜 기운을 없애고 곽란을 멎게 하며

비위병으로 오는 구토와 구역질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필요한 약이다[본초].
入手足太陰經止嘔吐發散風寒爲上[湯液]
수족태음경에 들어가며 토하는 것을 멎게 하고 풍한을 헤치는데 제일 좋은 약이다[탕액].
巔藿虛燥古人乃以合熏香也[本草]
영곽( 藿)은 퍼석퍼석하고 바짝 마르므로 옛사람들이 피우는 향 만드는 데 썼다[본초].
入藥水洗去土梗用葉[入門]
약으로는 물로 씻어 흙과 줄기를 버리고 잎을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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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平味辛苦無毒

主温疹風痒齒痛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맵고[辛] 쓰며[苦] 독이 없다.
두드러기, 풍으로 가려운 것, 치통(齒痛) 등을 낫게 한다.
卽楓香脂也

外科要藥也[本草]
즉 풍향지(楓香脂)이다.

외과(外科)에서 쓰는 중요한 약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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