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腦香][용뇌향]  


性微寒(一云溫平)味辛苦無毒

主內外障眼明目鎭心去目赤膚次心腹邪氣風濕積聚去三盤治五痔
성질은 약간 차며[微寒](따뜻하고 평하다고도 한다) 맛은 맵고[辛] 쓰며[苦] 독이 없다.

눈에 생긴 내장과 외장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눈에 피지면서 예막이 생긴 것을 낫게 한다.

명치 밑에 있는 사기와 풍습, 적취를 없애며 3충을 죽이고 5가지 치질을 낫게 한다.
出嶺南狀若梅花瓣者甚佳其淸香爲百藥之先然非常服之藥

獨行則勢弱佐使則有功於茶亦相宜合姎米炭相思子貯之則不耗[本草]
영남 지방에서 난다.

생김새는 매화의 꽃판(梅花瓣) 같은 것이 가장 좋다.

그의 맑은 향기는 여러 가지 약들보다 앞설 수가 있으나 늘 먹을 약으로는 못 된다.

한 가지만 쓰면 약힘이 약하고 다른 약을 배합하여 쓰면 효과가 좋다.

차에 넣어 마셔도 좋다.

찹쌀 태운 것과 상사자(相思子, 홍두)를 합하여 저장하여 두면 날아가지 않는다[不耗][본초].
卽婆律國杉木脂也腦乃流出香液也

形似松脂作杉木氣明淨狀若梅花瓣者佳入藥嶽硏用[入門]
즉 파률국(婆律國)에 있는 삼나무의 진이다.

용뇌향은 흘러내린 향기로운 액체이다.

생김새는 송진과 비슷하고 삼나무 냄새가 나며 투명하고 매화꽃판처럼 깨끗한 것이 좋다.

약에 넣을 때에는 따로 갈아 쓴다[입문].
龍腦屬火世人誤以爲寒而不知其性散甚似乎寒耳人欲

死者呑之氣卽散盡盖芳之甚而散之速也[丹心]
용뇌는 화(火)에 속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찬 것으로 잘못 알면서

그의 성질이 헤치는[散] 작용이 있어 찬약과 비슷하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있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먹이면 기가 곧 다 흩어지고 만다.

이것이 바로 냄새가 센 것은 헤치는 작용을 빨리 나타낸다는 뜻이다[단심].
龍腦入腎治骨[綱目]
용뇌는 신(腎)에 들어가서 뼈의 병을 낫게 한다[강목].
相思子出嶺南樹高丈餘子赤黑間者佳[本草]
상사자는 영남 지방에서 나는데 나무의 너비가 10여자나 된다. 씨는 검붉은 것이 좋다[본초].
今以黑大豆燈心草同貯易不耗[俗方]
검정콩(흑대두)이나 골풀(등심초)과 함께 보관해도 향기가 날아가지 않는다[속방].

'[湯液篇] > [木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蕪荑][무이]   (0) 2019.08.23
[樟腦][장뇌]   (0) 2019.08.23
[梔子][치자]   (0) 2019.08.22
[大腹皮][대복피]   (0) 2019.08.22
[檳峹][빈랑]   (0) 2019.08.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