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乳香][유향 / 소나무진]


性熱(一云溫)味辛微毒

主風水毒腫去惡氣止心腹痛狟氣療耳聾中風口夝婦人血氣

治諸瘡令內消止大腸泄
성질은 열(熱)하고(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은 매우며[辛] 약간 독이 있다.

풍수와 독종을 치료하며 나쁜 기운을 없애고 명치 아래가 아픈 것과 주기( 氣) 등을 낫게 한다.

귀머거리, 중풍으로 이를 악무는 것, 부인의 혈기증(血氣證)을 낫게 하며

여러 가지 헌데를 속으로 삭게 하고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한다.
生南海波斯國松樹脂也

紫赤如櫻桃者爲上盖薰陸之類也

今人不腹分別通謂乳香爲薰陸香耳
남해와 파사국(波斯國)에서 나는 소나무의 진이다.

자줏빛이며 앵두 같은 것이 제일 좋은 것인데 대개 훈육향 종류이다.

지금 사람들은 구별하지 않고 통틀어 유향을 훈육향(薰陸香)이라 하고 있다.
形如乳頭以粉紅透明者爲上[本草]
생김새가 젖꼭지 같고 분홍색으로 투명한 것이 좋은 것이다[본초].
入藥微炒殺毒得不粘或搗碎紙包席下眠一宿嶽硏用[入門]
약으로는 약간 닦아 독을 빼고 끈적끈적한 것이 없게 해서 쓰거나

짓찧어 종이에 싸서 자리 밑에 깔고 하룻밤 지나 따로 가루내어 쓰기도 한다[입문].
又云以竹葉包浐斗火浐乃硏細用[直指]
또한 참대잎에 싸서 다리미로 다린 다음 아주 보드랍게 갈아서 쓴다고도 한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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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香][침향 / 침향수지] 


性熱味辛(一云苦)無毒

主風水毒腫去惡氣止心腹痛益精壯陽治冷風麻痺囍亂吐瀉轉筋
성질은 열(熱)하고 맛은 매우며[辛](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풍수(風水)나 독종을 낫게 하며 나쁜 기운을 없애고 명치 끝이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신정을 돕고 성기능을 높이며 냉풍으로 마비된 것,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거나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
生嶺南交廣土人見香木必以刀斫成

坎經年得雨水所漬逐結香其堅黑中實無空心而

沈水者爲[沈香]浮水者爲[煎香]

煎香中形如鷄骨者爲[骨香]

形如馬蹄者爲[馬蹄香]雖沈水而有空心則是[鷄骨]也

燔之極淸烈[本草]
영남과 광동, 광서지방 사람들이 침향나무를 도끼로 찍어 홈타기를 만들어 두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빗물에 젖으면서 향이 뭉친다.

그것은 굳고 검으며 속이 꼭차서 빈 데가 없고

물에 가라앉은 것을 침향이라 하고 물에 뜨는 것을 전향(煎香)이라 한다.

전향 가운데서 생김새가 닭의 다리뼈처럼 생긴 것은 계골향이라 하고

말발굽처럼 생긴 것을 마제향(馬蹄香)이라 한다.

에 가라앉아도 속이 빈 것은 계골향이다.

불을 붙이면 아주 맑은 향기가 세게 난다[본초].
沈香能養諸氣上而至天下而至泉用爲使[湯液]
침향은 여러 가지 기를 돕는데

위로는 머리끝까지 가고 아래로는 발밑까지 가므로 사약[使]으로 쓰인다[탕액].
入湯磨刺腹入丸散嶽硏極細用[入門]
달이는[湯] 약에는 갈아서 타 먹고

알약이나 가루약에는 따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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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舌香][계설향]


療口臭漢侍中應邵年老口臭帝賜鷄舌香含之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낫게 한다.

한(漢)나라 시중(侍中) 응소(應邵)가 늙어서 입에서 냄새가 났는데

임금이 늘 계설향을 주면서 입 안에 물고 있으라고 하였다.
今人於丁香中大如棗核者呼爲鷄舌香堅頑枯燥乃無香氣或

云鷄舌香出崑崙交廣採百花釀之以成香故口含此香欲使氣芬芳耳[本草]
지금 사람들은 정향 가운데서 대추씨만치 큰 것을 계설향이라고 부른다.

너무 굳고 바짝 마른 것은 향기가 없다.

혹 계설향이 곤륜산과 광동, 광서에서 나는데 백가지 꽃[百花]을 따서 빚어

계설향을 만들었기 때문에 입에 물면 꽃향기가 풍기는 것이라고 하였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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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香][정향]


性溫味辛無毒

溫脾胃止囍亂及腎氣奔豚氣冷氣腹痛陰痛

壯陽煖腰膝療反胃殺酒毒消風毒諸腫除齒疳媞能發諸香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곽란, 신기(腎氣), 분돈기(奔豚氣)와 냉기(冷氣)로 배가 아프고

음낭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또한 성기능을 높이고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며 반위증[反胃]을 낫게 하고

술독과 풍독을 없애며 여러 가지 종기를 낫게 한다.

치감(齒疳)을 낫게 하며 여러 가지 향기를 낸다.
有雌雄雄顆小雌顆大若欲使雄須去丁盖免發背癰也
수컷, 암컷이 있는데 수컷은 알이 잘고 암컷은 알이 굵다.

수컷을 쓰려면 꼭지를 떼버려야 등창과 옹종[背癰]이 생기는 것을 면할 수 있다.
丁香中有㵋大如山茱萸者俗呼爲[母丁香]氣味尤佳[本草]
정향 가운데는 크기가 산수유만한 것이 있다.

이것을 민간에서는 모정향(母丁香)이라고 하는데 냄새와 맛이 더욱 좋다[본초].
形似釘入手太陰足陽明少陰經

與五味子蓬朮同用治奔豚之氣[湯液]
생김새가 못과 같으며 수태음, 족양명, 소음경에 들어간다.

오미자, 봉출과 같이 쓰면 분돈기를 낫게 한다[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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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淅核][유핵 / 유인]


性微寒味甘溫無毒
主明目目赤痛傷淚出目腫潮爛[本草]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며 눈에 피가 지고 아픈 증[目赤痛],

눈물이 나며 눈이 붓고 눈귀가 물크러지는 것을 낫게 한다[본초].
去殼取仁湯泡去皮尖硏膏用紙壓去油用之[入門]
껍질을 버리고 씨를 가려 끓는 물에 우려낸 다음 꺼풀과 끝을 버리고

고약처럼 되게 갈아 종이에 싸서 눌러 기름을 짜버리고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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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沖][두충]


性平溫味辛甘無毒

治腎勞腰脊攣痛脚中攣疼堅筋骨除陰下濕痒小便餘瀝益精氣能治腎冷㵐腰痛
성질은 평(平)하고 따뜻하며[溫] 맛이 맵고[辛] 달며[甘] 독이 없다.
신로(腎勞)로 허리와 등뼈가 조여들고 아프며 다리가 시글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 등을 낫게 한다.
정기를 돕고 신의 찬 증[腎冷]과 갑자기 오는 요통을 낫게 한다.
狀如厚朴折之內有白絲相連者佳削去上皮橫理切令絲斷[本草]
생김새가 후박 비슷하고 끊을 때 속에 흰 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좋다.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가로 썰어서 실이 끊어지게 한다[본초].
削去㵋皮切曧蜜炒或薑汁炒以絲斷爲度

一名[思仙木] 又名[石思仙][丹心]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썰어 졸인 젖

또는 꿀에 축여 볶거나 또는 생강즙에 축여 실이 끊어질 정도로 볶아서 쓴다.
일명 사선목(思仙木) 또는 석사선(石思仙)이라고도 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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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茱萸][산수유]


性微溫味酸澁無毒

强陰益精補腎氣興陽道堅長陰莖

添精髓煖腰膝助水藏止小便利老人尿不節除頭風鼻塞耳聾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微溫] 맛은 시고[酸] 떫으며[澁] 독이 없다.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精]과 신기(腎氣)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딴딴하고 크게 한다.

또한 정수(精髓)를 보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 주어 신[水藏]을 돕는다.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 하며 늙은이가 때없이 오줌 누는 것을 낫게 하고

두풍과 코가 메는 것, 귀먹는 것을 낫게 한다.
在處有之葉似楡花白子初熟未乾赤色大如枸杞子

有核亦可啖旣乾皮甚薄每一片去核取肉皮四兩爲正
곳곳에서 난다. 잎은 느릅나무 비슷하고 꽃은 희다.

열매가 처음 익어 마르지 않았을 때는 색이 벌건데 크기가 구기자만하며 씨가 있는데

또한 먹을 수 있다.

마른 것은 껍질이 몹시 얇다.

매 600g에서 씨를 빼버리면 살이 160g되는 것이 기준이다.
肉壯元氣秘精核能滑精故去之九月十月採實陰乾[本草]
살은 원기를 세게 하며 정액을 굳건하게 한다.

그런데 씨는 정(精)을 미끄러져 나가게 하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음력 9-10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酒浸去核慢火焙乾用一名[石棗][入門]
술에 담갔다가 씨를 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서 쓴다.

일명 석조(石棗)라고도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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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牙齒盤止痛[本草]
이삭기를 낫게 하고 통증을 멈춘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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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茱萸][식수유]


主冷痺腰脚軟弱起陽殺牙齒盤痛

及腸中三盤惡盤毒療腸風痔疾去虛冷療水氣
냉비(冷痺)로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약한 것을 낫게 하며
성기능을 세게 하고 이삭기[齒蟲]와 치통(齒痛)을 멎게 하며
장 안의 3충을 죽이고 충독을 없애며 장풍, 치질, 허랭 및 수기를 낫게 한다.
在處有之功用與吳茱萸同少爲劣爾顆粒大經久色黃黑乃是食茱萸

顆粒緊小經久色靑綠是吳茱萸也[本草] 
곳곳에서 난다.
효능은 오수유와 같은데 조금 떨어진다.  
알이 굵고 오래되면 빛이 검누른 빛으로 되는 것이 식수유이다.
알이 작고 오래되면 빛이 초록색으로 되는 것이 바로 오수유이다[본초].
又云皮薄開口者食茱萸也[本草]
또한 껍질이 엷고 벌어진 것을 식수유라고 한 데도 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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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熱

治囍亂心腹痛內外腎釣痛鹽炒硏椕神驗[本草]
성질은 열(熱)하다.

곽란과 명치 밑이 아픈 것,
음낭이 켕기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소금을 두고 볶아 갈아서 싸매면 좋은 효과가 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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