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急流水] [여울에 빨리 흐르는 물]

卽湍上峻急之流水也.
以其性速急而達下
故特取以煎熬通利二便 及足脛以下之風藥也(正傳).
빨리 흐르는 여울물을 말한다.
아래로 빨리 흐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약이나
정강이 아래에 생긴 풍증을 치료하는 약을 달이는 데 쓴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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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順流水][순류수] [순하게 흘러오는 물]

其性順而下流 故取以治下焦腰膝之證

及通利二便之用也(正傳).
순하게 흐르는 물을 말한다.
성질이 순하고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하초와
허리, 무릎의 병을 치료하는 데 쓴다.
대소변 잘나가는 약을 달이는 데도 쓴다[정전].

[逆流水][역류수]  [거슬러 돌아 흐르는 물]

逆流水者 卽[倒流水]也.
乃慢流廻瀾之水也
以其性逆而倒流
故取以調和 發吐痰飮之劑也(正傳).
倒流水者 取其回旋留止上而不下也(本草).
도류수(倒流水)라고도 하는데 즉 천천히 휘돌아 흐르는 물을 말한다.
거슬러 흐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담음을 토하게 하는 약을 타서 쓴다[정전].
거슬러 흐르는 성질이 있는 물을 쓰는 것은 돌아 오르게만 하고 

내려가지는 못하게 하자는 것이다[본초].  

[千里水][천리수] [멀리서 흘러온 강물]

性平 味甘 無毒.
主病後虛弱揚之萬過 煮藥禁神 皆驗.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는데
앓고 난 뒤의 허약해진 것을 낫게 한다.
1만여번 드리워서 약을 달이거나
헛것을 없애는 데 쓰면 효과가 있다.
[長流水] 卽[千里水]也.
二水皆堪蕩滌邪穢 煎煮湯藥 禁呪鬼神(本草).
멀리서 흘러내리는 물(長流水)이 곧 천리수이다.
이 두 가지 물로는 사기와 더러운 것을 확 씻어 버릴 수도 있고 

약을 달이거나 헛것을 없앨 수도 있다.
[千里水] 從西來者謂之

[東流水]取其性快順疾速 通關下膈也(食物).
천리 밖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서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것이면 동류수라고 한다.
이 물을 쓰는 것은 그의 성질이 빠르므로 

막힌 것을 뚫고 가름막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이다[식물].
[長流水] 者但取其流長而來遠耳 不可泥於千里也 

以其性遠而通達歷科坎巳多
故取以煎煮手足四末之病 道路遠之藥及通利大小便之用也(正傳)
멀리서 흘러 내리는 물이라고 하는 것은 오직 물의 원천이 멀리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반드시 천리 밖에서 흘러 내리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물은 멀리서 흘러 내리면서 많은 구멍과 웅덩이를 지나왔기 때문에 

손발 끝에 생긴 병에 쓰는 약과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을 달이는 데 쓴다[정전].
[江河之水] 夏秋大雨後山谷中虫蛇之毒 從流而下 

人馬飮之 多斃不可不知(食物).
여름과 가을 비가 많이 내린 뒤의 강물에는 

산골짜기에서 떠내려온 벌레나 뱀의 독이 들어 있다.
이것을 사람이나 짐승이 먹으면 흔히 죽을 수 있으므로 이것을 몰라서는 안 된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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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爛水][감란수] [많이 흔들어 거품이 생긴 물]

作甘爛水法.
取水升許 置大盆中 以杓揚之 數百遍
水上作珠子 5000~6000顆 撇取用之
[一名] [百勞水](本草). 此水與[月窟水]同.
取其味甘溫而性柔
故可以烹傷寒陰證等藥也(正傳).
몹시 휘저어서 거품이 생긴 물을 말한다.
곽란을 치료하는데 방광경으로 들어가서 분돈증(奔豚證)도 낫게 한다.
이 물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을 1말 정도 큰 동이에 부은 다음 바가지로 그 물을 퍼올렸다가는 쏟고 퍼올렸다가 

쏟기를 물 위에 구슬같은 거품방울이 5-6천개 정도 생길 때까지 하여 떠서 쓴다.
이것을 일명 백로수(百勞水)라고도 한다[본초].
월굴수라고도 하는 이 물은 조개껍질을 달빛에 비추어 가지고 거기에 받은 물이나 같다.
맛이 달고[甘] 성질이 따뜻하며[溫] 부드럽기 때문에 상한음증을 치료하는 

약을 달이는 데 쓴다[정전].
治奔豚 殊勝煎藥用之(本草).
분돈증(奔豚證)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
이 물에 약을 달여 쓴다[본초].
治霍亂 入藥煎用 甚妙(本草).
곽란을 치료하는데 물로 약을 달여 먹으면 대단히 좋다.
治奔豚 殊勝煎藥用之(本草).
분돈증(奔豚證)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
이 물에 약을 달여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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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海水][벽해수] [바다물]

性小溫 味鹹 有小毒.
煮浴去風瘙 疥癬 飮一合 吐下宿食 臚瘡.
當取大海中 味鹹 色碧之水(本草).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짜며 독이 약간 있는데
이 물을 끓여서 목욕하면 풍으로 가려운 것[風瘙]과 옴[疥癬]이 낫는다.
1홉을 마시면 토하고 설사한 다음 식체로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하던 것이 낫는다.
넓은 바다 가운데서 맛이 짜고 빛이 퍼런 물을 떠온 것이다[본초].

[玉井水][옥정수] [옥이 나는 곳에서 나는 샘물]

性平 味甘 無毒.
久服令人體潤 毛髮不白 出諸有玉處山谷中
山有玉則椒目潤於草木 何況於人乎.
今人近山多壽者豈非玉石之津乎(本草).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윤택해지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산골짜기의 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물을 말한다.
산에 옥이 있으면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돈다.
이처럼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돌게 하는데 어찌 사람을 윤택해지게 하지 않겠는가.
산에 사는 사람이 오랫동안 사는 것은 옥돌의 진액을 먹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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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屋漏水][옥류수] [볏짚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主洗犬咬瘡 以水澆玉簷承用之
又以水滴簷下 令土濕
取土付犬咬瘡卽差.
有大毒 誤食 必生惡瘡(本草).
이 물로 미친 개한테 물려서 생긴 헌데[犬咬瘡]를 씻는다.
지붕에 물을 끼얹고 처마로 흘러 내리는 것을 받아 쓰기도 한다.
또는 물을 처마의 흙이 젖도록 끼얹은 다음 

그 흙을 걷어서 개한테 물려서 생긴 헌데에 붙이면 곧 낫는다.
이렇게 한 흙은 독이 심하다.
그러므로 잘못하여 먹게 되면 반드시 악창(惡瘡)이 생긴다[본초].
殺雲母毒 煉雲母時用之(本草).
운모독(雲母毒)을 풀기 때문에 운모를 법제할 때에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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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天河水][반천하수]   [대나무울타리나 높은 나무의 구멍에 고인 빗물]

性平(一云微寒一云寒). 味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혹은 약간 차다고도 하고 차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此竹籬頭 及高樹穴中 盛天雨水也(本草).
治心病鬼疰狂邪氣 惡毒 能殺鬼精 恍惚 妄語皆可飮幷洗 諸瘡(本草).
[長桑君] 授扁鵲 飮以上池之水 乃竹籬藩頭管內之積水耳
取其淸潔自天而降 未受下流 汚濁之氣 故可以煉還丹 調仙藥之用也(正傳).
심병(心病)과 귀주, 미친 병[狂邪]을 낫게 하는데 독한 사기와 귀정(鬼精)을 없앤다.
정신이 얼떨떨하고 헛소리하는 증[恍惚妄語]도 낫게 한다.
이것은 참대울타리 윗 끝이나 큰 나무의 구새먹은 구멍에 고인 빗물을 말하는데
먹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헌데[諸瘡]를 씻을 수도 있다[본초].
장상군(長桑君)이 편작(扁鵲)에게 주어서 마시게 한 상지(上池)의 물이라는 것이
바로 참대울타리윗끝의 구멍에 고였던 물이었다.
이 물은 깨끗한데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와 땅의 더럽고 흐린 것이 섞이지 않은 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을 만들 때 쓸 수 있다[정전].
治白䮕 取水洗 擣桂屑和唾 付䮕上 日再(本草).
백철(白 )을 치료한다.
이 물로 그곳을 씻고 계피를 가루를 내어 물로 갠 다음
하루에 두번씩 백철이 난 곳에 바른다[본초].
殺鬼精癲狂, 取與飮之 勿令知(本草).
사귀의 기운으로 미친 것을 치료한다.
환자가 무슨 물인지 모르고 마시게 해야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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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雨水][매우수] [매실이 익을때 온 빗물]

性寒味甘無毒
성질은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主洗瘡疥滅瘢崧澣
衣去垢如灰汁 是五月雨水也[本草]
이것으로 헌데와 옴을 씻으면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옷때를 없애는 것이 잿물과 같다.
이것은 음력 5월에 내린 빗물을 말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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