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砂][침사] 

 
染白髮令黑.
取二錢, 醋浸七日, 取晒乾, 炒黑,
入沒石子一箇, 爲末, 搽如上法[本草].
흰 머리카락을 검어지게 한다.
침사 두 돈을 7일 동안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햇볕에 말려 검게 볶는다.
몰석자 한 개를 넣어 가루내어 앞과 같은 방법으로 바른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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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髮占凶證][발점흉증]
病人髮直如麻者, 十五日死.
병든 사람의 머리카락이 삼같이 뻣뻣하면 15일 만에 죽는다.
病人髮如乾麻, 善怒者死.
병든 사람의 머리카락이 마치 마른 삼 같고 화를 잘 내면 죽는다.
病人髮與眉衝起者, 死[扁鵲].
병든 사람의 머리카락과 눈썹이 곧추 일어서면 죽는다(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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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髮宜多櫛][발의다즐]
髮是血之餘, 一日一次梳[類聚].
머리카락은 혈의 여분이므로 하루에 한 번씩은 빗어야 한다(유취).
髮多梳, 則明目去風, 故道家晨梳, 常以百二十爲數[延壽].
머리카락을 자주 빗으면 눈이 밝아지고 풍(風)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도를 닦는 사람은 매일 새벽에 120번씩 빗는다(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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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染白烏鬚髮][염백오수발]
宜秘傳烏鬚方, 染鬚方, 外染烏雲膏, 烏鬚髮方, 旱蓮膏.
비전오수방, 염수방, 외염오운고, 오수발방, 한련고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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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鬚髮黃落][수발황락]
虛損之疾, 一損損於肺, 皮聚而毛落, 宜八物湯 方見虛勞[保命].
허하여 손상된 질환의 첫 번째 손상은 폐(肺)가 손상되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털이 빠지는 것이다.

팔물탕을 쓴다(처방은 허로문에 있다)(보명).
脈弦氣弱, 皮毛枯槁, 黃芪建中湯 方見虛勞, 四物湯亦主之[東垣].
맥이 현(弦)하고 기가 약하여 피부와 털이 마르는 데에는

황기건중탕(처방은 허로문)을 쓰는데, 사군자탕도 이를 주치한다(동원).
老來髮落鬚長, 常也.

少壯有髮落, 或鬚亦落者, 火炎血燥故也.

宜服地黃酒, 天門冬膏 方並見身形.
늙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수염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젊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수염도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화(火)가 타올라 혈이 말랐기[燥] 때문이다.

지황주나 천문동고(두 처방 모두 신형문에 있다)를 먹는다.
髮燥者, 膽有怒火也, 膽合膀胱, 上榮毛髮, 風氣盛則焦燥, 汁竭則枯也[入門].
머리카락이 마르는 것은 담(膽)에 노기(怒氣)와 화기가 있기 때문이다.

담은 방광과 합의 관계가 있으니 위로 올라 털과 머리카락을 무성하게 한다.

그런데 풍기(風氣)가 심하면 태워 말리게 되어

담의 액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마르는 것이다(입문).
初生兒胎髮, 或童男女髮, 洗淨,

鹽泥固濟, 火煅爲末,

空心酒下二三分, 或入補藥服, 尤妙[入門].
갓난아이의 머리카락이나 어린아이의 머리카락을 깨끗이 씻어

소금물로 갠 진흙으로 단단하게 밀봉하여 불에 달구어 가루를 낸다.
빈속에 두세 푼씩 술로 먹는데, 보약에 넣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입문).
髮黃落, 宜滋榮散, 三聖膏, 菊花散, 巫雲散, 二仙丸, 生禿烏雲油, 金珠綠雲油.
머리카락이 누렇게 되면서 빠지면

자영산, 삼성고, 국화산, 무운산, 이선환, 생독오운유, 금주녹운유 등을 쓴다.
一男年少, 頭髮盡脫, 用六味地黃丸, 不久髮生寸許, 兩月復舊[回春].
어떤 남자가 젊어서 머리카락이 다 빠졌는데

육미지황환을 써 오래지 않아 머리카락이 조금 나오고 두 달쯤 되니 예전처럼 되었다(회춘).
一婦年少, 髮盡脫, 不留一莖, 脈微弦而瀒,

此由厚味成熱, 濕痰在膈上, 而熏蒸髮根之血, 漸枯而脫.

用防風通聖散, 去芒硝, 惟大黃三度酒炒, 兼以四物湯酒製,

合和作小劑, 煎以服兩月, 濕熱漸解, 停藥淡食, 調養一年而復舊[丹心].
어떤 부인이 젊어서 머리카락이 다 빠져 한 올도 남아 있지 않고,

맥이 미현하고 색(瀒)하였다.

이는 기름진 음식이 열로 변하여 가슴에 습담이 생겼는데

머리카락 뿌리의 혈을 훈증하여 머리카락이 점점 말라서 빠진 것이다.

방풍통성산에서 망초를 빼고 다만 대황은 세 번 술에 축여 볶아 쓰는데,

이것과 사물탕(술로 법제한 것)을 합방하여 소제(小劑)로 지어 두 달 동안 달여

먹자 습열이 점차 풀려서 약을 그만 먹고

담백한 음식을 먹으면서 1년 정도 조리를 하니 다시 예전과 같이 되었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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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鬚髮榮枯][수발영고]
內經曰, 女子七歲, 齒更髮長, 五七, 面始焦髮始墮, 六七, 面焦髮白.

丈夫八歲, 齒更髮長, 五八, 髮墮齒枯, 六八, 面焦髮白.
내경에서는 여자 7세에 이를 갈고 머리카락이 길어진다.

35세에 얼굴이 초췌해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

42세에 얼굴이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희어진다.

장부 8세에 이를 갈고 머리카락이 길어지며,

40세에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잇몸이 줄어들어 이가 마른다.

48세에 얼굴이 마르고 머리카락이 희어진다 고 하였다.
鬚髮顔面皆督脈所絡, 陽精盛, 注於外則鬚髮榮盛, 面體光潤[入門].
수염과 머리카락, 얼굴은 모두 독맥(督脈)이 얽는 곳이고,

양정(陽精)이 충만하여 밖으로 흐르면

수염과 머리카락이 왕성해지고 얼굴과 몸에 윤기가 난다(입문).
膽榮在鬚, 腎華在髮, 精氣上升則鬚潤而黑.

六八以後, 精華不能上升, 秋冬令行金, 削肺枯,

以致鬚髮焦槁如灰白色, 養生者, 宜預服補精血藥以防之, 染掠亦非上策[入門].
담(膽)의 상태는 수염에 나타나고 신(腎)의 상태는 머리카락에 나타나는데,

정기(精氣)가 위로 오르면 머리카락이 윤기 있고 검어진다.

48세 이후는 정기가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금의 기운이 時令으로 행해져서 폐(肺)의 기가 깎여 마르게 되니

수염과 머리카락이 마르고 거칠게 되어 잿빛처럼 세게 된다.

그러므로 양생하는 사람은 미리 정혈을 보하는 약을 먹어서 이를 막아야 한다.

염색을 하거나 [새치를] 뽑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입문).
補養精血, 變白髮, 宜張天師草還丹, 延年益壽不老丹 方見身形,

四物坎离丸, 秤金丹, 還元秋石丸, 神仙烏雲丹, 却老烏鬚健陽丹, 七仙丹,

五老還童丹 方見身形, 加味蒼朮膏, 一醉不老丹, 中山還童酒, 烏鬚酒, 二方.
정혈을 보충하여 기르고 흰 머리를 다시 검게 하려면

장천사초환단, 연년익수불로단(처방은 신형문에 있다),

사물감리환, 칭금단, 환원추석환, 신선오운단, 각로오수건양단, 칠선단,

오로환동단(처방은 신형문에 있다), 가미창출고, 일취불로단,

중산환동주와 오수주 두 가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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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宦官無鬚][환관무발]
黃帝曰, 士人有傷於陰, 陰氣絶而不起, 陰不用, 然其鬚不去何也. 宦者獨去何也.
岐伯對曰, 宦者去其宗筋, 傷其衝脈, 血瀉不復, 皮膚內結, 脣口不榮, 故鬚不生焉.
帝曰, 其有天宦者, 未嘗被傷, 不脫於血, 然其鬚不生何也.
岐伯曰, 此天之所不足也.

其衝任不盛, 宗筋不成, 有氣無血, 脣口不榮, 故鬚不生也[靈樞].
황제가 "남자가 성기를 상하면 음기가 끊어져 성기가 일어나지 않아 쓰지 못하는데,
그런데도 수염이 없어지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환관만 수염이 없어지는 것은 어째서인가?" 라고 물었다.
기백이 "환관은 그 사람의 종근(宗筋)을 제거하면

그 충맥(衝脈)을 상하게 하여 피를 쏟아 회복되지 않으니 피부가 안으로 뭉치고

입술과 입이 무성해지지 않아 수염이 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였다.
황제가 "태어나면서 고자인 사람이 있는데 성기에 손상을 입은 적이 없고

피가 빠져나간 적이 없는데도 수염이 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그것은 선천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그 사람의 충맥과 임맥(任脈)의 기가 충만하지 못하여 종근이 갖추어지지 않고,

기(氣)는 있으나 혈(血)이 없으니 입술과 입이 윤택해지지 못하므로

수염이 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였다(영추).  


[婦人無鬚][부인무발]
黃帝曰, 婦人無鬚者, 無血氣乎.

岐伯對曰, 衝脈任脈皆起於胞中, 上循腹裏, 爲經絡之海,

其浮而外者, 循腹右上行, 會於咽喉, 別而絡脣口.

血氣盛則充膚熱肉, 血獨盛則澹滲皮膚, 生毫毛.

今婦人之生, 有餘於氣, 不足於血, 以其數脫血也.

衝任之脈不榮口脣, 故鬚不生焉[靈樞].
황제가 "부인은 수염이 없는 것이 혈(血)과 기(氣)가 없기 때문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충맥과 임맥이 모두 자궁에서 일어나 배 안을 따라 올라가서 경락의 바다가 되고,

밖으로 뜨는 것은 배의 오른쪽을 따라 위로 올라가 인후에서 모였다가 따로 입술과 입을 얽는다.

혈과 기가 모두 충만하면 피부가 팽팽하고 살에 열이 난다.

혈만 혼자 충만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긴 털이 생긴다.

그런데 부인의 몸은 기는 넉넉하지만 혈이 부족한데,

이는 월경을 하여 자주 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충임맥이 입과 입술을 무성하게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수염이 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였다(영추).

[髮眉鬚各有所屬][발미수각유소속]
髮屬心, 故上生, 禀火氣也.

眉屬肝, 故橫生, 禀木氣也.

鬚屬腎, 故下生, 禀水氣也[醫說].
머리카락은 심(心)에 속하기 때문에 위로 나며 화(火)의 기운을 받았다.

눈썹은 간(肝)에 속하기 때문에 옆으로 나며 목(木)의 기운을 받았다.

수염은 신(腎)에 속하기 때문에 아래로 나며 수(水)의 기운을 받았다(의설).
人之髮眉鬚雖皆毛類, 而所主五藏各異.

故有老而鬚白, 眉髮不白者, 或髮白, 而眉鬚不白者, 藏氣有所偏故也.

男子腎氣外行, 上爲鬚, 下爲勢, 故女子宦人, 無勢則亦無鬚,

而眉髮無異於男子, 則知不屬腎也明矣[醫鑑].
사람의 머리카락, 눈썹, 수염은 비록 모두 털의 종류이나

이것을 주관하는 오장이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늙어 수염은 희어지나 눈썹과 머리카락은 희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머리카락은 희어지나 눈썹과 수염은 희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장부의 기운이 치우친 바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신기(腎氣)는 밖으로 흘러 위로는 수염이 되고 아래로는 음낭이 된다.

그러므로 여자와 환관은 음낭이 없으니 수염도 없다.

그러나 눈썹과 머리카락은 남자와 다르지 않다.

따라서 눈썹과 머리카락은 분명히 신에 속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의감).  


[髮眉鬚髥髭各異][[발미수염자각이]
在頭曰髮, 髮者拔也, 拔擢而出也.
머리에 나는 털을 '발(拔)'이라고 한다.
발은 뽑는다는 뜻이니 뽑아져 나오는 것이다.
在目曰眉, 眉者媚也, 有娥媚也.
눈에 나는 털을 '미(眉)'라고 한다.
미는 예쁘다는 뜻이니 아름다운 것이다.
下日鬚頤, 鬚者秀也,

物成乃秀, 人成而鬚生也.
턱 아래에 나는 털을 수(鬚)라고 한다.
수는 빼어나다는 뜻이니 만물이 자라 열매나 꽃을 피우듯이

사람이 자라게 되면 수염이 생긴다.
在頰曰髥, 隨口動搖, 髥髥然也.
뺨에 나는 털을 염(髥)이라고 한다.

입을 따라 들썩들썩 움직인다.
口上曰髭, 髭者姿也, 爲姿容之美也[回春].
입 위에 나는 털을 자(髭)라고 한다.
자는 맵시라는 뜻이니 맵시가 아름답기 때문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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