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鬚髮黃落][수발황락]
虛損之疾, 一損損於肺, 皮聚而毛落, 宜八物湯 方見虛勞[保命].
허하여 손상된 질환의 첫 번째 손상은 폐(肺)가 손상되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털이 빠지는 것이다.
팔물탕을 쓴다(처방은 허로문에 있다)(보명).
脈弦氣弱, 皮毛枯槁, 黃芪建中湯 方見虛勞, 四物湯亦主之[東垣].
맥이 현(弦)하고 기가 약하여 피부와 털이 마르는 데에는
황기건중탕(처방은 허로문)을 쓰는데, 사군자탕도 이를 주치한다(동원).
老來髮落鬚長, 常也.
少壯有髮落, 或鬚亦落者, 火炎血燥故也.
宜服地黃酒, 天門冬膏 方並見身形.
늙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수염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젊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수염도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화(火)가 타올라 혈이 말랐기[燥] 때문이다.
지황주나 천문동고(두 처방 모두 신형문에 있다)를 먹는다.
髮燥者, 膽有怒火也, 膽合膀胱, 上榮毛髮, 風氣盛則焦燥, 汁竭則枯也[入門].
머리카락이 마르는 것은 담(膽)에 노기(怒氣)와 화기가 있기 때문이다.
담은 방광과 합의 관계가 있으니 위로 올라 털과 머리카락을 무성하게 한다.
그런데 풍기(風氣)가 심하면 태워 말리게 되어
담의 액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마르는 것이다(입문).
初生兒胎髮, 或童男女髮, 洗淨,
鹽泥固濟, 火煅爲末,
空心酒下二三分, 或入補藥服, 尤妙[入門].
갓난아이의 머리카락이나 어린아이의 머리카락을 깨끗이 씻어
소금물로 갠 진흙으로 단단하게 밀봉하여 불에 달구어 가루를 낸다.
빈속에 두세 푼씩 술로 먹는데, 보약에 넣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입문).
髮黃落, 宜滋榮散, 三聖膏, 菊花散, 巫雲散, 二仙丸, 生禿烏雲油, 金珠綠雲油.
머리카락이 누렇게 되면서 빠지면
자영산, 삼성고, 국화산, 무운산, 이선환, 생독오운유, 금주녹운유 등을 쓴다.
一男年少, 頭髮盡脫, 用六味地黃丸, 不久髮生寸許, 兩月復舊[回春].
어떤 남자가 젊어서 머리카락이 다 빠졌는데
육미지황환을 써 오래지 않아 머리카락이 조금 나오고 두 달쯤 되니 예전처럼 되었다(회춘).
一婦年少, 髮盡脫, 不留一莖, 脈微弦而瀒,
此由厚味成熱, 濕痰在膈上, 而熏蒸髮根之血, 漸枯而脫.
用防風通聖散, 去芒硝, 惟大黃三度酒炒, 兼以四物湯酒製,
合和作小劑, 煎以服兩月, 濕熱漸解, 停藥淡食, 調養一年而復舊[丹心].
어떤 부인이 젊어서 머리카락이 다 빠져 한 올도 남아 있지 않고,
맥이 미현하고 색(瀒)하였다.
이는 기름진 음식이 열로 변하여 가슴에 습담이 생겼는데
머리카락 뿌리의 혈을 훈증하여 머리카락이 점점 말라서 빠진 것이다.
방풍통성산에서 망초를 빼고 다만 대황은 세 번 술에 축여 볶아 쓰는데,
이것과 사물탕(술로 법제한 것)을 합방하여 소제(小劑)로 지어 두 달 동안 달여
먹자 습열이 점차 풀려서 약을 그만 먹고
담백한 음식을 먹으면서 1년 정도 조리를 하니 다시 예전과 같이 되었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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