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萱草根][훤초근 / 원추리뿌리]


性凉味甘無毒

主小便赤澁身體煩熱治沙淋下水氣療酒疸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오줌이 빨가면서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몸에 번열이 나는 것, 사림(沙淋)을 낫게 한다.

수기(水氣)를 내리며 주달(酒疸)을 낫게도 한다.
人家終止多採其嫩苗煮食又取花掗作菹云利胸膈甚佳

一名[鹿蔥]花名[宜男]孕婦佩之生男
집 근처에 심는데 흔히 만만한 싹을 캐서 끓여서 먹는다.

꽃망울을 따서 생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데 아주 좋다고 한다.

일명 녹총(鹿 )이라고도 하고 꽃은 의남(宜男)이라고도 하는데

임신부가 차고 다니면 아들을 낳게 된다.  
春生論云萱草忘憂此也[本草]
양생론에 씌어 있기를

“원추리가 망우초(忘憂草)로 불리운 것이 여기서 나왔다”고 하였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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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蓼子][수료자 / 물여뀌씨]


治岤嵤結核[本草]
나력과 멍울이 진 것[結核]을 낫게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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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蓼][수료 / 물여뀌]


性冷味辛無毒

主蛇毒及脚氣腫
성질은 차고[冷] 맛은 매우며[辛] 독이 없다.
뱀독과 각기(脚氣)로 부은 것을 낫게 한다.
葉似蓼莖赤

生淺水中其葉大於家蓼[本草]
잎은 여뀌와 비슷하고 줄기는 뻘겋다.
얕은 물 속에서 자라는데 그 잎은 집여뀌(家蓼)보다 크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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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勃][마발 / 말버섯]  


性平味辛無毒

主喉閉咽痛及惡瘡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목구멍이 메고 아픈 것과 악창을 낫게 한다.
生濕地及腐木上虛軟如紫絮大如斗小如升彈之紫塵出[本草]
습지나 썩은 나무 위에서 나는데 푹석푹석한 것[虛軟]이 자줏빛 나는 솜 비슷하다.
큰 것은 말[斗]만하고 작은 것은 되박[升]만하다.

튕기면 자줏빛 먼지가 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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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燈心草][등심초 / 골풀]


性寒味甘無毒

主五淋療喉痺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5림과 후비(喉痺)를 낫게 한다.
此今人織席者折取中心穰用[本草]
이것으로 지금 사람들이 돗자리를 짜는데 쪼개고 속살을 꺼내어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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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茨菰][산자고]


有小毒

主癰腫瘡瘻岤嵤結核去面上历獢
조금 독이 있다.

옹종, 누창, 나력, 멍울이 진 것을 낫게 하고 얼굴에 주근깨와 기미를 없앤다.
葉如車前根如茨菰生山中濕地[本草] 
잎은 길짱구(차전초)와 같고 뿌리는 무릇 비슷하다.

산 속 습지에서 난다[본초].
俗名[金燈籠]花似燈籠

色白上有黑點故以爲名外用醋磨付之亦入丸散[入門]
민간에서 금등롱(金燈籠)이라 한다.

꽃은 초롱과 비슷하다.

빛이 희며 위에 검은 점이 있기 때문에 금등롱이라 한 것이다.

외용약으로는 식초를 두고 갈아서 붙인다[磨付].

또 알약이나 가루약에 넣어 쓴다[입문].
葉似구花似燈籠結子三稜二月長苗三月開花四月苗枯卽掘地採根遲則腐爛

其根上有毛包嚸人不可識可於有苗時其地至秋冬採之刮去皮焙乾[活人]
잎은 부추( 花)와 비슷하고 꽃은 초롱과 비슷하며 세모가 난 열매가 맺힌다.

음력 2월에 싹이 돋으며 3월에 꽃이 피고 4월에 싹이 마르는데

이때 땅을 파고 뿌리를 캐야 한다.

늦으면 썩는다.

그 뿌리 위에는 털이 덮여 있어 가려내기 어려우므로 싹이 있을 때에

그 땅을 기억해 두었다가 가을이나 겨울에 캐서 껍질을 긁어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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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枯草][하고초 / 꿀풀]


性寒味苦辛無毒

主寒熱岤嵤鼠瘻頭瘡破琋散櫬結氣治目疼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 맵고[苦辛] 독이 없다.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나력, 서루(鼠瘻)와 머리에 헌데가 난 것을 낫게 하며

징가와 영류를 삭이고 기가 몰린 것[結]을 헤치고 눈 아픈 것[目疼]을 낫게 한다.
處處有之冬生不凋春開白花至五月枯四月採[本草]
곳곳에서 난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봄에 흰 꽃이 피는데 음력 5월에 가면 마른다[枯]. 4월에 채취한다[본초].
月令云靡草死得金氣而生至夏火盛而死四月採陰乾[入門]
예기 월령(月令)에 미초(靡草) 죽은 것이 가을 기운을 받아서 살아나고

여름에 화(火)가 왕성한 시절에 가서 죽는다고 하였다.

음력 4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입문].
此草稟純陽之氣得陰氣則枯有補陽厥陰血怴之功

故治目疼如神者以陽治陰也[綱目]
이 풀은 본래 순수 양의 기운[純陽之氣]을 받은 것이므로 음기(陰氣)를 만나면 말라든다.

궐음(厥陰)의 혈맥(血脈)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 아픈 것을 신기하게 고치는데

것은 양으로 음병(陰病)을 낫게 하는 이치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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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葉荷草][작엽하초 / 와송]


性平味酸無毒主水穀血痢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시며[酸] 독이 없다.
수곡리(水穀痢)와 혈리(血痢)를 낫게 한다.
生年久瓦屋上遠望如松故一名[瓦松] 六月七月採日乾[本草]
오랜 기와집 위에서 난다.
멀리서 바라보면 소나무 비슷하기 때문에 일명 와송(瓦松)이라고도 한다.
음력 6월, 7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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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酢漿草][초장초 / 괴싱아]


性寒味酸無毒

主惡瘡嚫瘻殺諸小盤
성질은 차고[寒] 맛은 시며[酸] 독이 없다.
악창과 와창( 瘡), 누창을 낫게 하며 여러 가지 잔벌레를 죽인다.
處處有之生下濕地

小兒食之俗名[酸車草][本草]
곳곳에 다 있으나 주로 낮고 습한 땅에 많다.

어린이들이 먹는다.
민간에서 산거초(酸車草)라고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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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味辛無毒

主眼病喉痺齒風痛及諸瘡疥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독이 없다.
눈병과 후비, 이빨이 풍으로 아픈 것, 여러 가지 헌데와 옴을 낫게 한다.
處處有之二三月穀田中採之[本草]
곳곳에서 난다.

음력 2-3월에 논에서 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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