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萱草根][훤초근 / 원추리뿌리]
性凉味甘無毒
主小便赤澁身體煩熱治沙淋下水氣療酒疸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오줌이 빨가면서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몸에 번열이 나는 것, 사림(沙淋)을 낫게 한다.
수기(水氣)를 내리며 주달(酒疸)을 낫게도 한다.
人家終止多採其嫩苗煮食又取花掗作菹云利胸膈甚佳
一名[鹿蔥]花名[宜男]孕婦佩之生男
집 근처에 심는데 흔히 만만한 싹을 캐서 끓여서 먹는다.
꽃망울을 따서 생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데 아주 좋다고 한다.
일명 녹총(鹿 )이라고도 하고 꽃은 의남(宜男)이라고도 하는데
임신부가 차고 다니면 아들을 낳게 된다.
春生論云萱草忘憂此也[本草]
양생론에 씌어 있기를
“원추리가 망우초(忘憂草)로 불리운 것이 여기서 나왔다”고 하였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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