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痔有內外][질유내외]
脈痔, 腸痔, 氣痔, 血痔, 酒痔屬內. 牡痔, 牝痔, 瘻痔屬外.
맥치, 장치, 기치, 혈치, 주치는 내치에 속하고, 모치와 빈치, 누치는 외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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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痔名目][제치명목]
方書有五種, 一曰牡痔, 二曰牝痔, 三曰脈痔, 四曰腸痔, 五曰氣痔.

又有酒痔, 血痔, 瘻痔[三因].
어떤 방제 책에서는 치질을 다섯 종류로 나누었는데

첫째는 모치(수치질)이고, 둘째는 빈치(암치질),

셋째는 맥치, 넷째는 장치, 다섯째는 기치이다.

이외에도 주치, 혈치, 누치가 더 있다(삼인).
凡痔毒甚者, 大如雞冠蓮花核桃,

毒淺者, 小如松子牛乳雞心鼠乳櫻桃.

雖種種不同, 皆三陰虛也[入門].
치질의 독기가 깊으면 크기가 커서 닭의 볏이나 연꽃, 호도만하고,

독기가 얕으면 크기가 작아서 잣이나 소의 젖꼭지, 닭의 심장, 쥐의 젖꼭지, 앵도만하다.

비록 각각이 같지 않지만 모두 [脾肝腎] 삼음이 허하여 생기는 것이다(입문).
凡痔因酒色風氣食, 五事過度, 而變成二十四證.
일반적으로 치질은 술, 성생활, 풍, 기, 음식 등

다섯 가지가 지나쳐 생기는데 스물네 가지로 변한다.
歌曰, 痔證分三八, 憑君子細看, 莫敎年月久, 見者膽心寒, 菱角看形怪,

蓮花不可觀, 穿腸幷鼠, 酒色兩相干, 莫願飜花怨, 蜂窠亦不寬, 雌雄同氣血,

子母及腸盤, 玄珠尤可怪, 鉤腸痛若鑽, 核桃與流氣, 見者便心酸, 栗子於中大,

雞心在外安, 瑚珊形可惡, 那更脫肛難, 內痔紅不出, 搭腸裏內蟠, 垂珠更難治,

日久有雞冠, 切莫輕刀火, 令君性命殘, 用功無半月, 去病更除根[醫鑑].
어떤 노래에서 "스물네 가지로 나뉘는 치질의 증상을 그대여 자세히 살펴보라.

오래 볼 것도 없이 참으로 한심하다.

능각치는 그 모양이 괴상하고, 연화치는 눈뜨고 볼 수 없다.

천장치와 서내치는 보기 흉한 정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치와 색치는 서로 간여한다.

번화치를 원망하지 마라. 봉과치도 만만치 않다.

자웅치는 기혈치와 꼭 같고 자모치는 장반치에 미친다.

현주치는 모양이 더욱 괴상하고 구장치는 뼈를 뚫는 듯이 아프다.

핵도치와 유기치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저리게 한다.

율자치는 그 중에서 제일 크고 계심치는 밖에 나와 있다.

산호치의 모양이 험악하지만 어찌 탈홍치보다 더 하겠는가.

내치는 붉은 피가 나오지만 치질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탑장치는 몸속 안쪽에 똬리를 틀고 있다.

수주치는 치료가 어렵지만 계관치는 더 오래 걸린다.

결코 가볍게 칼로 자르거나 불로 지지지 마라. 그대의 성과 명을 해친다.

열심히 공을 들이면 보름이 되지 않아 병을 고쳐 뿌리까지 뽑아버릴 수 있다"고 하였다(의감).
痔之名, 曰牛, 曰鼠, 曰雞心, 曰雞冠, 曰蓮花, 曰飜花,

曰蜂窠, 曰穿腸, 曰外痔, 曰內痔, 爲狀不一, 而其因則同焉[正傳].
치질의 이름은 우내, 서내, 계심, 계관, 연화, 번화,

봉과, 천장, 외치, 내치 등이며, 모양은 같지 않으나 원인은 같다(정전).
五痔宜五痔散, 神應散, 槐角元, 神應黑玉丹.
다섯 가지 치질에는 오치산, 신응산, 괴각원, 신응흑옥단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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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脈法][맥법]
蝕肛陰, 其脈虛小者生, 緊急者死[脈經].
항문이 좀먹어 들어갈 때 그 맥이 허소(虛小)하면 살고 긴급(緊急)하면 죽는다(맥경).
凡痔脈, 沈小實者易治, 浮洪而軟弱者, 難愈[正傳].
치질의 맥이 침소(沈小)하나 실하면 낫기 쉽고,

맥이 부홍(浮洪)하나 연약하면 낫기 어렵다(정전).
便血則芤, 數則赤黃, 實脈癃閉, 熱在膀胱[醫鑑].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맥이 규한데, 맥이 삭하면 소변이 붉거나 노랗고,

맥이 실하면 융폐나 열이 방광에 있는 것이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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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痔者峙也][치자치야]
內經曰, 腸澼爲痔1). 如大澤中有小山突出爲峙,

人於九竅中, 凡有小肉突出, 皆曰痔, 不特於肛門邊者.

有 鼻痔, 眼痔, 牙痔 等類, 其狀不一[三因].
내경에서는 "피가 섞인 대변을 보니[腸澼] 치질이 된다"고 하였다.

큰 못 가운데 작은 산이 우뚝 솟아 언덕이 되는 것과 같이,

사람의 아홉 구멍 중에 작은 살덩이가 나오는 것을 모두 '치(痔)'라고 하는데,

항문 주변에 있는 것만을 특별히 이르는 것은 아니다.

비치, 안치, 아치 등의 종류가 있는데 그 증상은 각기 다르다(삼인).
漢避呂后諱, 號痔疾爲野雞病[類聚].
한나라 때에는 여후의 이름을 피하여 치질을 야계병이라고 불렀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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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痔病之因][치병지인]
小腸有熱必痔, 大腸有熱必便血[仲景].
소장에 열이 있으면 반드시 치질이 되고,

대장에 열이 있으면 반드시 피가 섞인 대변을 본다(중경).
內經曰, 因而飽食, 筋脈橫解, 腸澼爲痔.

又曰, 飮食不節, 起居不時者, 陰受之,

陰受之則入五藏, 入五藏則滿閉塞, 下爲飱泄, 久爲腸澼.
내경에서는 음식을 너무 배불리 먹으면

근맥이 제멋대로 풀려서 피가 섞인 대변을 보니[腸澼] 치질이 된다.

또한 음식을 절제하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알맞게 하지 못하면

음(陰)이 사기를 받고, 음이 사기를 받으면 그 사기가 오장에 들어가고

사기가 오장에 들어가면 배가 불러 그득 차서 막히게 되어 삭지 않은 음식을 설사하니

오래되면 장벽이 된다.고 하였다.
腸澼者, 大便下血, 卽腸風臟毒也.

澼者, 腸間積水也[類聚].
장벽은 피가 섞인 대변을 보는 것으로, 장풍이나 장독을 말한다.

벽(澼)이란 장 사이에 고인 물이다(유취).
盖飽食則脾不能運, 食積停聚大腸, 脾土一虛, 肺金失養,

則肝木寡畏, 風邪乘虛下流, 輕則腸風下血, 重則變爲痔漏.

或醉飽入房, 精氣脫泄, 熱毒乘虛下注,

或淫極入房, 致傷膀胱與腎肝筋脈, 盖膀胱筋脈, 抵腰絡腎,

貫臀走肝, 環前後二陰, 故痔乃筋脈病也[入門].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비(脾)가 기를 운화시킬 수 없으므로

식적이 대장에 모여 머무르게 된다.

오행의 토(土)에 해당하는 비가 한번 허해지면

금(金)에 해당하는 폐(肺)의 기를 기르지 못하게 되어

목(木)에 해당하는 간(肝)이 폐를 어려워함이 적어져 풍사가 폐의 허한 틈을 타서 아래로 흐르니

병세가 가벼우면 장풍으로 피똥을 누고, 무거우면 치루가 된다.

취하거나 배부른 때에 성생활을 하여 정기가 빠져나가면 열독이 허한 틈을 타서

아래로 흘러들거나 음탕한 마음으로 지나치게 성생활을 하게 되면

방광과 신(腎), 간의 근맥이 상하게 된다.

방광의 근맥은 허리에 이르러 신을 얽고 엉덩이를 뚫고 간으로 달리고,

전음과 후음을 돌므로 치질은 근맥의 병이다(입문).
痔非外邪, 乃藏內濕熱風燥四氣相合而成, 其腸頭成塊者, 濕也.

腸頭墜腫者, 濕兼熱也, 出膿血水者, 熱勝血也, 作大痛者, 火熱也,

痒者, 風熱也, 大便秘者, 燥熱也, 小便澁者, 肝藏濕熱也[入門].
치질은 밖으로부터 침범한 사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장(臟) 안의 습, 열, 풍, 조 네 가지의 사기가 서로 합쳐져서 생기는 것이다.

장(腸) 끝이 덩어리진 것은 습 때문이고,

장 끝이 부어 처진 것은 습이 열을 겸하였기 때문이다.

피고름이 나오는 것은 열이 혈을 이겼기 때문이고, 몹시 아픈 것은 화열 때문이다.

 아프면서 가려운 것은 풍열 때문이고, 대변이 굳은 것은 조열 때문이다.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것은 간장의 습열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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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肛門別名][항문별명]
肛門者, 大腸之下截也.

一曰廣腸, 言其廣闊於大小腸也.

又曰魄門, 言大腸爲肺之府, 肺藏魄, 故曰魄門也.

肛者, 言其處似車釭形也[入門].
항문은 대장의 아래 끝 마디이다. '광장(廣腸)'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항문이 대장이나 소장보다 넓기 때문이다.
또한 '백문(魄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대장이 폐의 부(府)이며 폐는 백(魄)을 간직하므로 백문이라고 한 것이다.
항문이라는 말은 항문이 바퀴통쇠[釭] 모양 같기 때문이다(입문).
內經曰, 魄門亦爲五藏使,

水穀不得久留, 主出而不納, 以傳送也[內經].
내경에 "백문은 또한 오장의 심부름꾼으로,

수곡은 이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고 하였는데,
백문은 내보내기만 하고 넣어두지 않아서 옮겨 보내는 일을 주관한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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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經, 刺疝一節,

卽靈樞所謂鈹鍼, 取睾囊中水液, 是也.

此法令人亦多能之囊大如斗者, 中藏穢液, 必有數升.

信知此法, 出於古也[綱目].
내경에서 "퇴산에 침을 놓는다"는 구절은

영추에서의 "고환 속에 물을 피침으로 빼라"는 말이다.
이 방법은 오히려 고환을 말[斗]만큼 커지게 할 수 있으며,

속에 들어 있는 더러운 물이 여러 되가 된다.
이 방법은 옛날에 나온 것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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腎藏風濕痒瘡, 取血郄, 三陰交[綱目].
신장풍으로 음낭이 축축하여 가렵고 헌데에는 혈극, 삼음교를 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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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腎大如升不痛, 取大敦, 三陰交.

木腎紅腫痛, 取然谷, 闌門[綱目].
목신으로 고환이 됫박만하게 커졌으나 아프지 않은 데는 대돈, 삼음교를 쓴다.
목신으로 벌겋게 붓고 아픈 데는 연곡, 난문을 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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擧重物得,

灸 關元 兩傍相去各三寸靑脈上, 灸七壯, 卽愈[資生].
무거운 것을 든 다음 퇴산이 생긴 데에는

관원 양쪽에서 각 세 치씩 떨어진 곳의 퍼런 핏줄이 드러나는 곳에 뜸을 뜨는데,

일곱 장 뜨면 바로 낫는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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